• 문화

    [함영준의 마음챙김] 우울증 치료, 병원만으로는 부족하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평온, 이 글 독자들이 자주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의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대부분의 신체 질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고, 로봇 수술 등 첨단 기술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정신과 마음에서 비롯된 질환, 즉 정신신경질환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뇌와 신경계는 쉽게 교체하거나 수술할 수 없는 ‘블랙박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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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이러려고 인도에서 독립했나?”..파키스탄, 힌두-무슬림 갈등 넘어 극심한 빈부격차

    굶주린 독수리 떼에 둘러싸여 울고 있는 소년. 파키스탄 사회에서 빈곤층 아이들이 얼마나 취약한 존재인지 보여준다. 독수리는 착취적인 엘리트를 상징한다.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인도 대륙의 무슬림을 위한 별도의 국가를 만들기 위해 전인도무슬림연맹이 운동을 시작했을 때, 그 정당성의 핵심은 ‘두 민족 이론’이었다. 이 이론은 힌두교도와 무슬림이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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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김서권 신앙칼럼] 성경적 삶이란…일상 속 “예수는 그리스도” 고백

    사람들은 흔히 ‘성경적인 삶’을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삶으로 오해합니다. 착하게 살고, 예배에 출석하며, 종교적 의무를 지키는 삶이 곧 성경적이라 여기는 것이죠.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삶의 본질은 전혀 다릅니다. 그것은 단순히 도덕의 울타리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자신 안의 불신앙과 싸우며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삶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성경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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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당연함과의 거리감

    세상에서 가장 답하기 곤란한 질문 중의 하나는 어린아이가 던지는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어린아이는 당연한 것을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한 번만 물어보지 않습니다. 물어보고 또 물어봅니다. 어른에게는 익숙해서 당연한지 모르겠지만 온 세상이 처음인 아이의 눈에는 모든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다. 하늘의 구름 한 조각도, 거울에 비치는 자기 얼굴도 당연하지 않고, 비누의 미끌거림도, 과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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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최승우 칼럼] 내가 걷는 길, 오직 감사할 뿐

    1995년 6월 30일 17사단에서 열린 최승우 장군 전역식에서 1970년대 초반 중대원으로 함께 했던 옛 전우들이 최 장군을 무등 태우고 있다 나는 내 삶을 ‘기적 중의 기적’이라 여긴다. 생명의 출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순간도 감사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현실이 내 뜻과 다를 때도, 만족스럽지 않을 때도, 나는 늘 겸허히 받아들이고 감사하는 습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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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이상묵 과학칼럼] IUGG와 한국…2027인천 개최 계기로 ‘글로벌 과학외교’ 중심국가 도약을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합(IUGG: International Union of Geodesy and Geophysics)은 지구의 구조와 변화를 연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연맹이다. 본래 측지학(Geodesy)과 지구물리는 독립적 영역이었지만, 오늘날에는 하나의 융합 분야로 통합되어 있다. IUGG는 현재 8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각은 지진, 화산, 기후, 해양, 극지, 수문, 자기권, 측지 등 지구를 구성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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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톨스토이 고백록④] 신앙을 통해 삶을 해석하고 실천하는 대중 속에서 답 찾아

    대중 속에서 자신을 찾은 톨스토이 (이미지는 AI가 생성했습니다) ‘세계 3대 고백록’으로 불리는 세 권은 4세기 기독교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프랑스 계몽사상가 루소의 <고백록>, 그리고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참회록>이다. 시대와 문화는 다르지만, 이 세 책은 모두 인간 내면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자아 성찰의 깊이를 보여준다. <아시아엔>은 이들 세 사람과 저작을 먼저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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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엄상익의 시선] 반려목을 아시나요?…나무와 함께하는 마지막 안식

    “집에 빈 땅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꽃동산을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거기에 맞는 작은 반려목을 심고, 매일 물을 주며 사랑해 보세요. 그러면 나중에 영혼이 편안해지실 겁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반려목을 키워보고 있습니다.” 내가 먹을 밥과 반찬, 그리고 군고구마를 사러 가는 북평 오일장터의 구석에는 아주 작은 화원이 있다. 사람이 드문 시골에 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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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기고] AI시대 공공기관 감사의 자세와 역할

    [아시아엔=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 ‘감사(監査)’라는 단어에서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예전 드라마 속 ‘포청천’ 같은 인물을 떠올리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잘못을 지적하고 단죄하는 감시자. 나 역시 그랬다. 하지만 2023년 6월 30일, 에스알 상임감사로 임명되면서 그 인식은 점차 바뀌기 시작했다. 감사는 단지 감시하고 지적하는 사람이 아니다. 공공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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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엄상익 칼럼] 장사꾼 트럼프에 맞설 실용주의 이재명의 전략은?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전화통화 <이미지 생성 AI> 보수 논객으로 유명한 그가 방송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직격탄을 날린 적이 있었다. 정치적 이슈가 생기면 그는 광화문 앞에 모여든 군중 앞에서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50년 넘게 기자 생활을 해온 그는 이 사회에서 예언자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함께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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