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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⑤] 두만강 건넌 선조들, 연해주에 뿌리내리다

    우리는 빨치산 전투의 성지이자 발해의 옛 땅인 파르티잔스크와 신흥 항구도시 나홋카의 답사 일정을 2박 3일간 마친 뒤, 본격적인 연해주 답사에 들어섰다. 덜덜거리던 러시아 화물트럭 ‘라다’를 보다 안전한 산타페 차량으로 교체하고, 현지 운전 요원과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기로 했다. 블라디보스토크–크라스키노 고려인 정착지 일정은 블라디보스토크 일대의 한인 독립운동지를 먼저 답사한 후, 두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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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조태열 외교장관 이임사 “조현 장관 리더십으로 외교부 하나돼 험한 파도 담대하게 헤쳐나가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임식 후 직원들 환송을 받고 있다. 사랑하는 외교부 동료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과 작별해야 할 시간입니다. ‘헤어질 결심’이 필요했던 것도 아닌데 두달 가까운 오랜 시간 동안 장관 아닌 장관으로 남아 있게 되어 참 민망했습니다. 지혜롭게 잘 보좌해 주신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로 중도하차(中途下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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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명예살인의 민낯…’자발적 결혼’ 젊은 부부 사살

    파키스탄 시민사회는 이번 사건을 끔찍한 명예살인이라고 규탄하며, 가해자들을 개로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를 온라인에 공유했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발루치스탄에서 또다시 명예살인…법 위에 군림하는 부족회의 폐해“나만 쏘세요, 손대지 마세요” 성서 쥔 채 죽음 맞이한 바누의 절규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신드어판 편집장] 최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에서 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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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④] 파르티잔스크(수찬), 고려인의 ‘땀’과 ‘총성’이 뒤섞인 이름

    시베리아의 신흥도시 나홋카 항만의 거대한 환영을 벗어나 우리는 다시 혁명의 성지, 파르티잔스크(옛 지명 수찬, 한자어로 水淸) 시가지로 돌아왔다. 장대한 시호테알린산맥의 끝자락 파르티잔스크는 산지에 둘러싸여 있으나, 주변 대지는 광활했다. 파르티잔스크 외곽 삼림지대 김경천의 투쟁 기록에는 수찬 지역을 내수찬, 외수찬으로 구분하고, 치모우, 다우지미, 적양촌, 니콜라예프카 등 다양한 지명이 자주 언급된다. 발해성이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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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연의 풍경] 비안개 저 너머

    비안개 <사진 조용연> 그냥, 찍어두었던 사진이 소용이 되고, ‘풍경에 건넨 말’이 사진 속에 다시 현현한다. 천우미디어그룹 영상제작팀(릴스메이커 김천우)에서 페이스북 릴스 영상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사진 영상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분초를 다투는 릴 하나에 평균 7장의 사진이 들어간다. 하루 평균 10여 개의 릴이 올라가니, 꽤 강도 높은 작업이 뒤따라야 할 듯하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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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을 품은 슬픔, 확신을 꿰뚫는 지혜

    잠언은 마치 ‘일반지혜학개론’과 같습니다. 세상이 대체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나님의 질서가 인간의 삶에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를 설명해 주는 지혜의 안내서입니다. 한글 성경에 욥기와 잠언이 시편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 모양이 참 흥미롭습니다. 전혀 다른 두 세계관이 어디서 서로 어우러지는지를 성경의 배열에서 힌트를 얻어봅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와 찬양입니다. 기도와 찬양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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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상의 글로컬 뷰] 지역 직업계고, 고려인 청소년의 미래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지방 도시와 귀환 동포의 상생을 강조할 국회 정책대화 포스터 오는 7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외동포청과 국회의원 한병도·이재강·채현일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동포 정착지원을 위한 정책대화’가 열린다. 한국 사회의 최대 현안인 인구문제와 관련해, 특히 107곳의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 지자체뿐 아니라 지방교육청 관계자들도 ‘국내 동포’에 대한 정부 정책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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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모독법’의 공포와 폭력에 침묵하는 파키스탄

    “신성모독죄에 사형을’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파키스탄에서는 신성모독 혐의만으로도 한 개인의 운명이 재판에 이르기 전부터 결정되곤 한다. 이 법은 원래 영국 식민통치 시절 도입됐으며, 1980년대 지아 울 하크 장군의 이슬람화 정책에 따라 더욱 엄격해졌다. 현재의 신성모독법은 파키스탄에서 가장 두려움의 대상이자 남용되는 법적 도구로 자리 잡았다. 그 범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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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일의 역사지리] 서울 한강의 섬들을 아십니까? 잠실섬·부리도·저자도·난지도···”옛 모습 그대로 조감도로”

    수만년 한반도가 생성된 이후 크고 작은 시내들이 모여 오늘에 이른 한강. 한민족을 품고 흐른 한강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서울이 고향인 사람들조차, 또는 서울에 들어와 살아가는 사람들조차 한강에 수많은 섬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잠실섬, 부리도, 저자도, 여의도, 밤섬, 선유도, 난지도 등 한강을 수놓았던 역사의 흔적과 이름들은 한강개발로 인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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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수십년 부패와 정치개입으로 망가진 ‘파키스탄제철’ 이번엔 제대로 복원될까?

    2025년 7월 11일, 파키스탄과 러시아는 카라치에 위치한 파키스탄제철공장(PSM)의 복원 및 현대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모스크바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파키스탄 산업생산부 사에프 안줌 장관과 러시아 측 산업공학유한책임회사(Industrial Engineering LLC)의 바딤 벨리치코 대표가 참석했으며, 하룬 악타르 칸 총리 특별보좌관과 무함마드 칼리드 자말리 주러시아 파키스탄 대사도 배석했다.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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