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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⑥] 연해주 크라스키노, 안중근이 맺은 피의 맹세

    크라스키노 단지동맹비, 동행한 벗 이호준과 필자 러시아 연해주 남단 크라스키노 전망대를 내려와 ‘유니베라(구 남양알로에) 한국 농장’ 입구에 도착하자, 이국의 땅에서 또 하나의 깊은 의미를 지닌 독립운동 유적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1909년 2월, 안중근과 11명의 동지가 조국 독립을 결의하며 손가락을 끊고 피로 ‘대한독립’이라는 혈서를 쓴 ‘단지동맹’의 현장이었다. 이 역사적 맹세를 기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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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시아

    ‘질서의 나라’ 싱가포르, 경찰보다 무서운 ‘벌금의 도시’

    시위가 허용되는 구역 철통 치안, 첨단기술, 그리고 ‘벌금’이 만드는 무범죄 사회 ‘벌금의 도시(Fine City)’라는 별명을 가진 싱가포르는 겉으로는 ‘훌륭한 도시(Fine City)’처럼 들리지만, 동시에 ‘벌금이 많은 도시’라는 의미도 지닌다. 실제로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가장 법질서가 엄격하게 집행되는 나라 중 하나이며, 경찰보다 벌금이 더 무섭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일상 곳곳에 세밀한 통제가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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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이란, 국가와 국민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하다”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 살레하바디 이란 세타레 소브 편집장] 패러다임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인물은 하버드대학의 물리학자 토마스 쿤(1922~1996)이다. 패러다임은 사람 또는 집단이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하게 만드는 사고의 틀이다. 기존에 구축된 패러다임이 제대로 작용한다면 그 틀은 그대로 유지된다. 반면 기존의 패러다임이 더 이상 현실과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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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호라마바드 계곡 선사시대 동굴 “생존을 넘어 창의적인 사고를 이어갔던 사람들”

    야프테 동굴 <사진=유네스코>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푸네 네다이 이란 쇼카란 매거진 편집장] 지난 7월 11일 이란 호라마바드 계곡의 선사시대(구석기) 동굴이 이란의 29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호라마바드 동굴 지대는 칼다르 야프테, 콘지, 길바란, 카마리, 가르 아르네제 암석동굴 등을 포함한다. 이란 로레스탄 주의 호라마바드 계곡에 위치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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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불교유산센터 건립…인도네시아와 문화외교 강화

    이슬라마바드 외교구역의 불교 사원. 외교 사절단을 위한 공간이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파키스탄이 자국의 고대 불교 역사와 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순례자와 학자 등 국제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불교유산센터(Buddha Heritage Centre)’를 설립한다. 오랑제브 칸 키치 파키스탄 연방 문화유산부 장관은 지난 목요일, 주파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라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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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거미집 “후두락 뚝딱”

    거미줄 <사진 배일동> 거미는대짜구소짜구 톱도망치도줄자도 없이 후두락 뚝딱 정교하게우주같은집을 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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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영월, 길 위의 인문학’:드론으로 하늘 날고, 신문으로 삶 기록하고…

    박물관 관람교육 후 기념사진 ‘신문, 삶을 기록하다 – 인문으로 여는 우리 동네 이야기’ 프로그램이 강원도 영월에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이 주관하며 지난 6월 30일 개강해 오는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6하원칙 기사작성 이론학습 참가자들은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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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안보 ‘먹구름’, 인도네시아는 왜 전략비축유를 확보하지 못했나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에디 수프랍토 인도네시아 마사가르뉴스 디렉터]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안보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오는 8월 독립 80주년을 맞이하는 인도네시아의 역대 정부들은 에너지 독립을 국정과제로 제시해왔지만 이를 실현한 정부는 없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며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위치에 자리해 있는 국가지만, 전략비축유(SPR)는 국내 수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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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MAHA 선언과 식탁혁명, 한국의 저염기술에 큰 기회

    트럼프의 MAHA 선언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식품산업은 대대적인 원료 혁신과 수입전환에 직면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저염·저당 제품을 맛 손실 없이 제조할 기술이 부족하다. 반면, 한국에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 제스처는 한국의 저염기술을 환영하려는 게 아닐까? “나는 의사가 아니다. 그러나 인류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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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볼만한 곳] 구룡령 옛길에서 길의 의미를 되새기다

    구룡령 <사진 신정일> 명승으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옛길 가운데 하나인 구룡령 옛길을 걸었다. 2005년, 서울 남산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걷기 단체인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발족식이 열렸고, 그해 문경새재에서 제1회 길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듬해 열린 제2회 길 문화축제에서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길을 문화재나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운동을 주창했다. 당시 세미나 발제자로는 지도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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