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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탈 갑’ 김태리의 마음 관리법…그가 사람을 ‘손절’하는 기준은?

    [아시아엔=김유진 <마음건강 길> 기자] 배우 김태리가 인터넷 방송의 시청자 고민상담을 통해 자신의 인생 가치관을 밝혔다. 한 시청자가 ‘20년 된 친구가 있다. 조금 이기적이었던 친구인데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진다’는 사연을 보냈다. 친구 사이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자꾸 함부로 대하는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좋을까? 이에 다른 시청자들은 ‘관계를 끊는 것이 좋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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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안개속을 걸으며 윤석열 이재명 극단 지지자들께

    “두 잘 나가는 행정고시 동기생 최상목 박종준에게” [아시아엔=신광조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역균형발전특보, 감사원·광주광역시 국장 역임] 얼마나 걸으면 안개가 걷힐까. 한참 걷다보니 점퍼가 촉촉히 젖는다. 기온이 찬 지 몸에서 땀은 나지 않는다. 코밑으로 얼음같은 것들이 맺혀진다. 극우세력과 극좌세력의 충돌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나는 극단 우파와 극단 좌파처럼 이념의 한 편에 서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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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김희원-미디어오늘 이희정의 ‘오염된 정의’ 북토크

    김희원 한국일보 뉴스스탠다드실장이 <오염된 정의>(사이드웨이 발행·308쪽·1만8000원)을 최근 펴냈다. 32년차 기자인 김희원 실장은 9일 필자에게 다음과 같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1월 23일 오후 7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리는 ‘기자와 지망생을 위한 <오염된 정의> 북토크’ 참가를 당부하는 것이었다.  “제가 한달 전 계엄 직전에 첫 책 <오염된 정의>를 냈는데요. 정치 비평서로 분류돼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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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자유민주주의의 진정한 호위무사는 변호사 아닐까”

    법과의 인연으로 나는 역사적 재판을 여러 번 목격했다. 법정에 올려진 정치나 역사에서 변호사들의 역할을 특별히 살피기도 했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때였다. 변호사 중의 한 명이 주심재판관과 법리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 변호사는 대학시절부터 천재로 알려지고 법관 경력도 주심재판관보다 많았다. 그래서인지 재판관을 향해 변론을 하는 그의 모습은 교수가 학생을 가르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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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잇기 예비의료인 세미나 ‘의사 그리고 나’…18일 라파엘나눔센터

    2025 제1차 생명잇기 예비의료인 세미나가 1월 18일 오후 1시30분~오후 5시 서울 성북구 라파엘나눔센터에서 (사)생명잇기 주최로 열린다.    ‘의사, 그리고 나: 생명나눔을 통한 멘토링과 힐링의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선 우리나라 장기이식의 근간을 만든 의료진들과 예비의료인들이 함께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말했다. 주최측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고의 장기이식 전문가들로부터 깊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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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동완 칼럼] 대한민국 치료법···그들에게 달려있다

    [아시아엔=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자마자 뉴욕 한인사회는 양분되었다. 1월 3일에는 플러싱 코리아타운의 노던 156가 공원에서 미주구국동지연합회를 비롯한 10여 개의 한인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무효’를 외치면서 집회를 가졌고, 1월 4일에는 맨해튼 코리아타운 32가에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기원하는 미주 동부 동포들 주최의 ‘윤석열 파면 촉구 뉴욕집회’가 열렸다. 플러싱 집회에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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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천명…도봉산 솔낭구

    도봉산 솔낭구 누워져 자라선지 뿌리를 뻗어가면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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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일 칼럼] “내일은 또 다른 도둑이 오리니…”

    “오늘 이 도둑은 가지만 내일은 또 다른 도둑이 오리니…” 한국의 현대사는 신기할 만큼 굴곡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해방 이후 이 나라를 책임졌던 대통령은 이승만에서부터 윤보선으로, 박정희를 거쳐서 전두환으로 이어졌고,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으로 이어진 정권이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와 문재인으로 이어져서 윤석열에게로 이어졌다. 그런데, 대통령을 지낸 대부분의 사람들의 최후는 불행했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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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시선] 하늘이여, 이 땅 이 나라 굽어 지켜주소서

    날은 지구의 상하 남북 지축선을 말합니다. 남북으로 날을 세우고 있는지구의 동서좌우로 햇빛과 달빛이 비추는데 이것을 씨줄로 보았습니다. 설립(立)자를 서서 봄에 선 봄날을 입춘(立春)이라 했고 여름날을 입하(立夏), 가을날을 입추(立秋), 겨울날을 입동(立冬)이라 했습니다. 지구의 날이 삼백예순날을 완연하게 공전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한 해의 새 날이 양력 설날입니다. 지난해 날에 겪으신 고락을 훌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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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한승헌 변호사 “두고두고 후회될 거 같았어”

    변호사회관의 로비에는 “정의의 붓으로 인권을 쓴다”는 구호가 매달려 있다. 변호사의 소명을 알려주는 글귀다. 회관 앞에는 조영래 변호사의 동상이 있다. 그는 분신자살한 노동자 전태일에 대한 글을 써서 세상에 알린 사람이었다. 한동안 주간지인 <일요신문>에 ‘사건과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연재했다. 변호사 선배인 한승헌씨의 뒤를 이어 그 코너를 맡았었다. 한승헌 변호사는 독재정권 시절 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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