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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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효 칼럼]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분산개최 바람직하다
북한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식령스키장 분산 개최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미국의 소리(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강원도 원산에 건설 중인 마식령스키장을 활용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분산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위원은 “그런 것(평창 동계올림픽)을 다 연결하고 건설하는 것”이라며 “스키장이 건설되면 국제대회에도 쓰고, 가능하면 올림픽 경기에도 이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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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국어·국사 교과서 글자 하나 수정도 신중해야”
3R, 즉 읽기(reading), 쓰기(writing), 산수(arithmetic)는 어느 나라에서든 초등교육의 기초다. 청소년들이 불과 10년 전에 나온 책을 읽기 난해해 하는 한국의 어문교육은 잘못된 것이다. 하기야 중국에서도 간자(簡字)로 교육받은 청소년들이 고문(古文)을 읽기 어려워하고 한국 관광객이 소동파(蘇東坡)의 적벽부(赤壁賦)를 줄줄 읽어 내려가는 것을 보고 신기해 한다고 하니 위안이 된다고 할까? 우리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서기 1955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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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수입하는 태국, 대체에너지는 ‘햇빛’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부족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발달하는 산업, 세계 인구의 증가 그리고 소비 위주 사회가 되면서 에너지 문제는 앞으로도 석유를 대체할 만한 획기적인 에너지가 나오지 않는 한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에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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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교민사회④···지배층 교류의 허와 실
교민 무시하는 모국인 정서는?필리핀 지배층 닮은 꼴 ? 필자가 30대 중반 무렵에 마닐라의 어느 선술집에서 일단의 한국인 관광객들의 옆자리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었다. 다들 40대 후반, 5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사람들이었는데, 그들 중 한 사람이 자꾸 나에게 눈길을 주더니 급기야 내 자리로 와서는 술을 권하였다. 명함을 받고 보니 어느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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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평화헌법, ‘세계유산’ 지정해야
오죽했으면 평화헌법이라 했겠나. 국가의 최고 상위법인 헌법에 ‘평화’라는 접두어를 붙여 ‘평화헌법’이란 별칭을 가진 나라는 세상에 일본뿐일 것이다. 평화헌법이란 말에서 묻어나듯 메이지유신(明治維新) 이래 계속돼온 전쟁에 국민들이 얼마나 진절머리가 났는지 알 수 있다. 맥아더 사령부가 다시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게 헌법 제9조라는 ‘재갈’을 물려도 불평 없을 만큼 일본국민들은 평화를 갈망하고 있었다. 1946년 11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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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1인당 GDP 3000달러 ‘남아시아 최고’ 수준
홍차 생산 세계 1위…국민 65% 농업 종사 스리랑카는 경관만큼이나 매력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스리랑카는 남아시아 국가 중 소득수준이 가장 높다. 2012년 기준 1인당 GDP는 약 3000달러. 같은 남아시아의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에 비해 소득수준이 2~3배 높다. 성장속도도 매우 빠르다. 2012년 6.4%로 둔화됐지만 2011년 8.3%, 2010년 8.0%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2011~2012년에는 인도보다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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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편한 삶과 전쟁을 선포하자
큰 산은 골짜기를 안으로 숨기고 하늘과 맞닿은 숲 능선으로 당당하다. 샘골에 들면 생의 잠언(箴言)들이 계곡, 숲, 안개, 바람을 스치며 스민다. 여름을 보내는 행복잠언시집을 꼭 품고 그렇다. 되새기고 싶은 시 한 구절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는 거다. 산천이 예전 같지 않다. 어느 산골에 가도 펜션, 카페, 술집이 즐비해 옛 정취는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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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전문가칼럼] 탁신의 귀환, 또 다른 카오스의 시작?
탁신 전 총리 사면 법안 통과 지난 7월 26일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만 64세 생일이었다. 2006년 9월 군부쿠데타로 실각한 후 7년째 망명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탁신 전 총리. 아들 판텅태 친나왓이 직접 중국 베이징에서 아버지를 만나 촬영해 자신의 SNS를 통해 유포한 동영상 속의 탁신 전 총리의 얼굴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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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전문가칼럼] 메콩강 수력발전 ‘중국천하’
국제하천관리(Transboundary Water Management) 관련 논의는 오랫동안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 중의 하나였다. 최근 관련 논의들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둘 이상의 국경에 걸친 국제하천이 260여 개가 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히 21세기는 꾸준한 인구증가, 산업화, 도시화 등에 따라 물을 둘러싼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국제하천분쟁 지역을 꼽자면 아프리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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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에 비난 쇄도, 지브리는 묵묵부답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바람이 분다>(가제타치누(風立ちぬ)에 흡연 장면이 많은 것을 놓고?NPO법인 ‘일본 금연학회’가 문제시 삼아 스튜디오 지브리에?담배 장면을 삼가해 달라고 요구했다. 학회 측은 “미성년자 관객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지적하며 공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인터넷에서는 찬반양론 논쟁이 뜨겁게 달아올랐고, 학회 홈페이지에는?”표현의 자유다”, “작품에 트집잡지 말라” 등의 불평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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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 “눈을 뜨고 귀를 열어 마음으로 소통하자”
아시아문화언론인포럼, ‘아시아문화위한 언론과 아시아문화전당 역할’ 논의 아시아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문화에 대한 역할을 논의하는 ‘아시아문화언론인포럼’이 5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광주광역시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아시아기자협회와 전남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반림(Ivan Lim, 싱가포르) 아시아기자협회 회장은 “지금의 언론은 인종주의나 종교갈등에 대한 편협한 시각을 다루거나 유명인의 소식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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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수묵화에 눈 뜨게 한 ‘불국설경’
한국 전통예술 세계화 가능성 보여줘 나는 통신사에 취직한 뒤부터 통역이나 번역 일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른 일을 하게 되면 기자 업무의 성실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존경하는 교수님들이 말로 부탁하시면 이 원칙을 어길 때가 있다. 그래서 얼마 전 소산 박대성 작가의 작품소개서 번역을 맡게 됐다. 제대로 번역하기 위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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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하면 떠오르는 것? “가난, 핵, 김정은…”
전 세계 51개국 대학생 설문조사…”북한 이미지, 현 체제 지속기간은?” ‘북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아시아기자협회와 아시아엔이 <매거진 N>과 함께 전 세계 51개국 대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구글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가난과 기근’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15.2%로 가장 많았다. 또 북한의 현 체제가 얼마나 지속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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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칼럼] 우분투!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
심리요인에 좌우되는 축구, 하나된 마음이 중요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맡고 난 후 여러 생각이 더 많아졌다. 그만큼 혼자 있는 시간이 더 필요해졌고, 앞으로 더욱 그래야 할 것이다. 나는 생각하고 고뇌하며 최적의 해답을 찾아가려 한다. 내 머리와 온몸에 깊이 박혀온 관념과 행동은 무엇이며, 아직도 유효한지. 선수들은 언제라도 내 생각과 입장을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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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효 칼럼] 북한 강제수용소, 그대로 둘 수 없다
‘3D’ 전략 구사…인권문제만큼은 한국이 주도해야 북한을 극좌세력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북한은 실제로 국수주의적 극우세력이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폭력적 극우정권과 남한의 무법적 극우세력은 겉으로는 상극인 듯 보이지만 ‘일맥상통’을 넘어 본질적 공통성을 갖고 있다. 근본적으로 같은 부류라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 좌파는 보통 급진적 사회변혁을 추구하고 평등주의, 계획경제 등을 주요 구성부분으로 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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