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특별기고] 봉준호에게 배울 점은 실력보다 태도·가치관

    [아시아엔=전찬일 대중문화 전문위원,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한국영화 (제작) 100주년이었던 지난해 ‘한국 영화사를 결정지은 변곡점(Turning Point)적 사건 10’을 꼽으면서, 그 마지막 10번째 사건으로 이렇게 진단한 바 있다. “기생충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한국영화와 아시아영화는 물론 세계영화사의 어떤 흐름을 뒤바꿀 역사적 쾌거!”라고 다소 길더라도 그 이유 전문을옮 겨보자. “혹자는 지나친 과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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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옥의 주식이야기⑧] 대주주의 연봉은 어떻게 책정해야 하는가

    [아시아엔=박영옥 주식농부, 스마트인컴 대표, 아시아기자협회 이사] 상당수 영화는 수익은커녕 투자금조차 건지지 못한다. 유명 배우와 감독이 오랫동안 공들여 만들었지만 끝내 대중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이다. 또 어떤 영화는 조연급 배우들을 쓰고 짧은 기간 촬영을 하고도 투자금의 몇 배를 벌기도 한다. 기업의 제품도 그렇다. 그야말로 전사적으로, 회사의 명운을 걸고 막대한 자본과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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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기생충'(Parasite), ‘기생’ 넘어 ‘상생’·’공생’의 길 열어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요즘 신문 1면에는 중국 ‘우한(武漢)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등 우울한 소식들이 실렀으나, 오늘(2월 11일) 신문에는 봉준호 감독의 환한 웃음과 오스카상(Oscars) 4관왕 소식이 실려 있어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다. ‘Oscar상’이란 ‘아카데미상’을 달리 이르는 말이며, 수상자에게 오스카라는 인물을 새긴 트로피를 준다. 손에 칼을 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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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오스카상은 백범의 ‘문화국가’ 구체적 실천

    “아시아에서 문화국가 중심은 이제 한국”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작품상, 감독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백범 김구는 “우리가 부국강병이 아니라 문화가 뛰어난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3·1운동 당시 ‘빛은 동방에서’라고 했던 타고르의 영탄(詠嘆)이 이제 실현되는가? 필자는 근래에 우리가 세계에 우뚝 선 세 가지를 꼽아본다. 첫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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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는 칼보다 강하다” 봉준호 ‘기생충’ 오스카 4관왕···세계영화사 새장 열어

    이승준의 ‘부재의 기억’ 단편다큐 후보지명도 주목을 [아시아엔=전찬일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기념비적 성취’, ‘역사적 쾌거’ 등의 수사들은 이럴 때 동원하라고 존재하는 게 아닐까!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대 파란?사건을 일으켰기에 내뱉어보는 감탄이다. <기생충>은 후보 지명된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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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70년 역사 알알이 새긴 ‘공군지’ 통권 500호···사관으로 벗으로

    [아시아엔=김나청 공군소령, 제19전투비행단] 공군 대표 기관지인「공군지」가 통권 500호를 발간했다. 통권(通券)은 발간 첫 호부터 차례로 매긴 일련번호를 뜻하는데, 1950년 4월 창간한 「공군지」는 70년간「공군 순보」,「코메트」, 계간「공군」, 월간「공군」으로 시대 상황에 부응해 변화하며 명맥을 이어왔다. 공군의 역사와 공군인의 삶을 비교적 담담한 시각으로 담아내는 사관(史官) 역할을 해왔던「공군지」조차 역사의 흐름에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이 재미있다. 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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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렬의 행복한 유학] 커뮤니티칼리지 거쳐 명문 학부중심대학 무료 유학길을 찾다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미국 유학을 가는 학생들 가운데 커뮤니티칼리지(Community College, CC)에서 시작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4년제 대학이 아닌 2년제 대학에서 유학을 시작하는 것이다. 특히 UC계열 대학, 그 가운데서도 UC버클리나 UCLA로 가려는 학생들이 그렇다. UC계열로 편입을 하는 학생들의 92%는 캘리포니아주 CC(커뮤니티칼리지)에서 오는 학생들이다. 캘리포니아주는 특별히 이 주 안의 커뮤니티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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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폐렴 사태’, 시진핑 청말 ‘태평천국의 난’ 교훈 삼아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에드가 스노가 <중국의 붉은 별>을 써서 중국공산당을 소개한 것이 1936년, 연안 시절 중국공산당은 일종의 이상국가를 꿈꾸고 있었다.‘3항주의’ ‘8대규율’을 엄수하는 8로군은 국민당 군대와는 달랐다. 조선의용대 출신 가운데 연안으로 건너간 김두봉, 무정, 최창익 등은 중공의 이런 당풍을 이어 받았다. 조선인민군에 투입된 중공군 출신 장병들은 최정예였다. 6사단장 방호산은 인민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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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순 어르신의 건망증 예방 6가지 방법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예전에는 우리 덕화만발 가족들 전화번호도 잘 외웠건만 요즘은 전화번호는커녕 이름도 깜빡깜빡 할 때가 가끔 있다. 일러 건망증(健忘症)이라 하는가 보다. 건망증은 △기억력에 장애가 생겨 금방 잊어버리거나 △드문드문 기억하거나 △또는 어떤 일정한 시기 이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그렇게 보면 나도 건망증 증세가 찾아온 것 같다. 어쩌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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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신석의 난행難行 19] 쿠르드출신 4남매 ‘엄마 전사’의 꿈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2016년 터키에서 만난 후 4년만에 이곳 그리스에서 만난 그들이 내게 물었다. “미스터 리가 하카리에서 체포되었을 때 우리는 모두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뜬금없는 질문이다. 내가 답했다. “경찰한테 PKK 대원이 무전을 도청하여 내가 구금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그들은 웃으며 “우리 모두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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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옥의 주식이야기⑦] 박종규 KSS해운 창업자 “기업인은 도덕관념, 공공성이 있어야”

    나는 이런 기업가와 동업하고 싶다 [아시아엔=박영옥 아시아기자협회 이사, 주식농부, 스마트인컴 대표] 얼마 전까지 오디션 프로그램 전성시대라는 기사를 자주 봤다. 전국에서 노래 좀 한다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치열한 경쟁을 거친다고 한다. 수십만명의 지원자 중 기획사의 선택을 받는 사람은 몇 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중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사람은 더 적을 것이고, 데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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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신석의 난행難行17] ‘폭풍전야’···다시는 오고 싶지 않았던 라브리오 난민촌

    [아시아엔=이신석 <아시아엔> ‘분쟁지역’ 전문기자] 시리즈 16회에서 소개한 것처럼 사모스섬이 피타고라스의 고향인 탓인지 그곳엔 ‘피타고라스의 컵’이라는 것이 어딜 가나 흔히 볼 수 있었다. 술잔에 적당한 양의 술을 따르면 괜찮지만, 그 이상을 따르면 전부 다 넘쳐 컵 밖으로 흘러내리고마는 ‘계영배’다. 인간의 과욕을 경계하고 누구나 평등하게 나누어 마실 수 있게 한다는 의미가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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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우한총영사관 정다운 영사 닮은 총선 후보 어디 없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2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총영사관 이광호 부총영사와 정다운 경찰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문 대통령은 20여분 간 이어진 통화에서 “총영사관 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대통령인 나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모두 감동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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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의 ‘브렉시트’를 어떻게 볼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영국에는 원래 앵글로 색슨족이 살고 있었다. 1066년 잉글랜드에 노르만이 침공하여 색슨족은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로 밀려나서 독특한 문화를 이루고 살아왔다. 이들 지역 사이의 구별은 한국의 지방색은 “저리 가라”다. 스코틀랜드의 수부首府 에딘버러에는 스코틀랜드 의사당이 있다. 스코틀랜드에는 독자적인 화폐가 있는데 런던에 오면 잘 받아주지 않는다. 스코틀랜드 말은 런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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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갖 풍속 바꾸는 우한폐렴, 노인 건강관리 어떻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 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여러 가지 풍속이 바뀌고 있다. 필자만 해도 매월 10일이면 만나던 동창생들의 만남이 60년만에 취소됐다. 극장과 식당, 관광과 여행 등도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럴 때 노인들 행동이 무척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최근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는 노인을 두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65~74세를 ‘준(準)고령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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