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채혜미의 글로벌TIP⑥] 해외 나갈 때 미리 조사·연구하면 좋을 것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호주의 퀸즐랜드의 골드 코스트 교외에는 식당을 겸하는 포도농장이 많은 편이다. 주말이면 가족단위의 모임이나 연인들이 와인어리(Winery)를 방문하여 포도주를 맛보며 전원적인 분위기를 즐긴다. 얼마 전 지인의 안내로 꽤 유명하다는 와인어리에 함께 다녀왔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붐비는 가운데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멀리서 어느 금발머리 호주여성이 우리의 테이블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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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명진의 포토 영월] 봄눈 쌓인 태백산 두위봉 백운사

    태백시 두위봉 백운사 설경.  한달 뒤면 진달래 피고지고 곧이어 철쭉도 흐드러질 거다.  그리고 녹음 짙어지고, 길가 코스모스 바람에 날리고 올 가을 단풍은 유난히 붉으려나. 그리고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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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아가야, 우리 이쁜 아가꽃아”

    “아가야, 올괴불나무꽃 이쁜 아가야” *올괴불나무꽃은?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어린 가지는 갈색 바탕에 검은빛 반점이 있으며 묵은 가지는 잿빛이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줄기의 속은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고 길이 3∼6cm, 너비 2∼4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근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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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 닮은 ‘아보카도’···안티에이징 식품으로 여성에 ‘인기’

    과일을 좋아하는 식성을 가진 분들 정도 돼야 아보카도를 알아본다. 필자가 아보카도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계란 맛이 나는 과일이 있다고 하여 관심 갖고 만나게 됐다. 아보카도는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큰 소득원으로도 알려졌지만 나무가 자라는 동안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보카도를 많이 재배하는 칠레지역에서는 가뭄 현상이 일어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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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호방한 강태공 전영태의 ‘유혹과 몰입의 기술’

    무언가를 치밀하게 궁리하거나 조직적 체계적 준비를 하지 않고도 다소 산만한 느낌으로 살면서 큰 성과를 이루는 그런 친구가 있었다. 비평가 전영태(田英泰, 1949~ )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1973년 중앙일보신춘문예 평론 당선자로 그해 ’73그룹’ 조직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런 조직이나 모임에 가담하는 걸 싫어했다. 서울 종로의 밤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여러 술꾼들과 골목에서 인사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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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김흥기 시인 첫 시집 ‘첫눈이 내게 왔을 때’

    홍안의 소년이 백발 내비치는 육순에 이르는 과정을 두고 한 사람의 일생이라 부를 수 있을까?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지금 이순과 고희(古稀)의 중간 지점에 도달한 시인, 방년 18세에 시에 입문하여 반세기 가까운 기간을 시와 더불어 살아온 시인이 있다. 그에게 시는 무엇이며, 그의 삶에 어떤 의미였고 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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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70] 30년 걸렸다

    6월항쟁의 성과로 독재자 박정희가 빼앗은 대통령을 직접 내 손으로 뽑을 권리가 17년 만에 시민에게 돌아왔습니다. 현행 헌법인 제6공화국 헌법의 핵심은 ‘임기 5년 단임의 대통령 직선제’입니다. 이른바 ‘87년 체제’가 들어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독재자들이 30년 동안 숨통을 끊어 놓았던 지방자치도 되살아났습니다. 현행 헌법에서는 제5공화국 헌법 부칙에 있던 지방자치 유보조항을 삭제하고 지방자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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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으면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유수(流水), 실개천이 여러차례 웅덩이를 거쳐 흐르고 있다 고이면 썩을 수 있음을 알지만 마주치는 웅덩이를 패싱하지 않는다 “유수지위물 불영과불행!”(流水之爲物 不盈科不行)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으면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지금 여기, 맹자의 진심(盡心)이 격하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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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 묵상] ‘합리적 판단’과 ‘자기 합리화’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자기가 품은 소신과 소견이 옳다는 것을 주장하거나 증명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진리를 옳다고 여기기보다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진리라고 믿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인데 말입니다. 사람들은 진실을 원하는 것 같지만 그 진실이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면 진실이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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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빌라도 총독, 군중들 소란과 외침에 무릎 꿇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무죄한 예수를 죽인 빌라도와 무리들을 보면서 나 또한 예수를 죽인 자임을 고백하게 하시고 – 그런 나를 은혜로 건져 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이념과 사상에 매몰되어 분열되어있는 이 땅의 백성들이 하나 됨이 무엇인지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하여 깨닫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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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팬데믹 이후 세계 한인축제 지금부터 준비를

    1860년대 중반 조선인들이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어 중국과 러시아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한민족의 이산(離散)이 시작되었다. 1882년 조선과 미국이 수교한 후, 1903년부터 하와이 사탕수수밭으로 7천여명의 조선인 노동자들이 이주하기 시작하여 그 행렬이 미국 본토와 멕시코 유카탄 반도를 거쳐 쿠바까지 이어졌다.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일제시대 동안에는 200만명이상의 조선인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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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후유증②] 피로·기침 지속···‘브레인 포그’ 자가진단을

    영국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후 5주 동안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의 비율은 21.0%로 보고되었다. 피로가 첫 번째 증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기침이 두 번째로 흔한 지속 증상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증상이 시작된 후 2-3개월이 지난 환자의 20-30%에서 여전히 기침 호소가 보고되었다. 이탈리아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이후 퇴원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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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산 김일훈⑩] 나이와 상관 없이 알 수 있는 것인데…

    인산 죽염으로 잘 알려진 인산 김일훈(1909~1992) 선생은 각종 암치료 신약을 발명하다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해방 후에는 독창적인 한방 암치료를 설파하며 난치병 환자를 평생 치료했다. 선생은 만성 질환으로 병원을 들락거리는 일이 없는 세상, 육신이 파괴되는 질병의 고통이 사라지는 세상, 암 환자 발생이 1%대로 낮춰지는 세상, 80대 노인들이 20대 청년들과 함께 일하며 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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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산 김일훈⑨] 다섯살 운룡은 세상과의 소통에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인산 죽염으로 잘 알려진 인산 김일훈(1909~1992) 선생은 각종 암치료 신약을 발명하다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해방 후에는 독창적인 한방 암치료를 설파하며 난치병 환자를 평생 치료했다. 선생은 만성 질환으로 병원을 들락거리는 일이 없는 세상, 육신이 파괴되는 질병의 고통이 사라지는 세상, 암 환자 발생이 1%대로 낮춰지는 세상, 80대 노인들이 20대 청년들과 함께 일하며 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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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촌철] 안국동 그 가게, 성공 거듭하던 그가 어느날…

    오래 전 일이다. 한 20년 전쯤 될까. 고교후배가 있었다. 같은 건물 윗 층에서 법률사무소를 하던 후배였다. 그는 변호사를 해서 번 돈의 일부를 사회를 위해서 쓴다고 했다. 그는 건전한 평론을 실은 잡지를 발간했다. 그의 행동이 부러웠다. 그가 어느 날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엄 선배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어요. 한번 들어볼래요?”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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