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진흙 속에 피는 연꽃을 좋아하는 까닭

      오래전부터 연꽃을 유난히 좋아했다. 거실에도 연꽃 그림, 연꽃 사진, 연꽃 도자기 등이 꽤 있다. 그런 작품들을 보며 항상 ‘연심(蓮心)’ ‘연화정신(蓮華精神)’을 잊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우리들의 ‘덕화만발(德華滿發)’도 그런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 필자가 일원대도(一圓大道)에 귀의한 지 5년만에 첫 수필집을 발간했다. 책이름이 <진흙 속에 피는 꽃>이다. 젊어 한때, 진흙탕 같은 권투계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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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11] 불순한 의도로 출발한 정당공천제

    모든 시민은 누구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습니다.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인 평등이 선거에서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의 평등으로 나타납니다. 성별, 인종, 종교, 언어, 재산정도, 직업, 사회적 신분, 교육수준, 정치이념 등으로 제한하지 않는 보통선거는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는 시민의 기본권입니다. 물론 제한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국적, 나이, 거주지, 정신적인 판단능력, 법률상의 행위능력, 시민으로서의 자격능력 등으로 선거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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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명상]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명상에서 호흡이 중요한 이유는 호흡은 지금 이 순간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는 생각은 항상 과거나 미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했던 경험, 지식이나 미래에 대한 걱정, 예상, 계획 등이 우리가 하는 생각의 내용입니다. 과거나 미래는 이미 흘러갔거나 오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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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유홍준, 전설을 지켜보며 만감이 교차할 때가 많았다”

    유홍준(兪弘濬, 1949 ~ )은 한때 영남대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 교수였다. 창비 사장이면서 영남대 교수로 계셨던 미술평론가 김윤수 교수가 데려왔다. 유홍준은 민청학련 사건에 연좌되어 그 어디에도 대학에 발을 붙이지 못했는데 은사 김 교수가 구제를 했던 것이다. 유홍준은 교수가 되기 전 삼성 계열의 <계간미술> 기자를 여러 해 했다. 그 시절에 경험한 고미술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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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찬일의 2022 칸 통신②] ‘오징어게임’ 스타 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에 기립박수

      이정재 각본?감독에, 이정재?정우성?전혜진?허성태?김종수?정만식 주연?조연의 화제작 <헌트>가 우리 시간으로 20일 오전 7시를 기해, 칸영화제 주 상영관인 뤼미에르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세계 첫선을 보였다. 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고 결국 충돌하는 안기부 간부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1호 암살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 반전에 반전을 거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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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대 하반기 국회의장③] 5월 24일 선출, 소신과 철학 갖춘 이는?

      국회의장은 대통령에 이어 국가 의전서열 2위로, 입법부의 수장 역할을 합니다. 재적 300명의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며, 말 그대로 국가의 큰 어른입니다. 국회의장은 대권 주자를 제외한다면 국회의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역대 의장도 기라성같은 정치인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많이 회자되는 국회의장은 이만섭 전 국회의장입니다. 14대와 16대 국회에서 두 번 의장을 지낸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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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닮은 무화과···혈당조절·변비·뼈 건강에 좋아

    무화과는 성경에도 나오는 것을 보면 인류와 함께한 역사가 오래된 과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꽃이 피지 않는 무화과이지만 효능면에서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크레오파트라가 많이 먹었던 과일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은 ‘여왕의 과일’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무화과를 다산과 사랑의 상징으로 받아들여 무화과의 첫 수확이 있는 후에는 특별한 성의식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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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12] 박근혜·송영길 피습 등 정치테러 용납 안돼

    16년 전 오늘(2006.5.20)은 제4회 지방선거의 법정선거운동 3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날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선거 지원유세 중 테러를 당한 것입니다. 박 대표는 오후 7시반쯤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원연설을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다가 피습을 당했습니다. 테러범이 휘두른 커터칼은 박근혜 대표의 오른쪽 얼굴에 1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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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북한의 코로나 확산세를 멈춰주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신앙생활이 나를 위한 숭배생활이 되지 않도록 깨어 있게 하소서 – 성경과 성령 외에 다른 증거를 구하지 않는 분명한 믿음을 갖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사람이 사람의 주인이 되지 않고, 예수님만이 주인 되시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 북한에 코로나 확산세를 멈춰주시고, 복음만이 확산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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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자유를 포기할 자유”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나의 권리조차도 내려놓을 수 있는 삶의 전부가 되게 하소서 – 우리는 언제나 무익한 종이기에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당연한 책무이며 사명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하나님이 세워놓으신 권위의 질서가 가정에서부터 사회의 각 영역까지 다시 회복되게 하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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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찬일의 2022 칸 통신①] 코로나19, 우크라이나전쟁 뚫고 17일 개막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18일 오전 2시)를 기해, 제75회 칸영화제가 12일간의 대장정을 내딛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크고 작은 우려 따위는 아랑곳 없다는 듯, ‘엔데믹’의 자유롭고 열띤 분위기에서였다. 공식적으로는 영화 상영 중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그 요청에 응하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당장 나부터도 그랬다. 실내건 실외건 마스크를 쓰거나 벗거나, 마음 내키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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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13] 언론의 공정·객관·균형보도 ‘절실’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다섯 종류의 선거(제주도와 세종시는 각각 네종류와 세종류)를 치르는 7,616명의 후보들이 2,324개 선거구에서 주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후보들이나 지역구가 없는 비례 후보들이라고 해서 그냥 손 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선거가 치러지다보니 주민들은 후보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선거벽보와 현수막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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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장 선출, 더불어민주당 중도온건파 의원들 ‘주목’

    이만섭은 내가 참으로 좋아한 몇 안 되는 정치인 중 한명이다. 동아일보 기자 선배이기도 했지만, 그의 글 솜씨는 좀 떨어진 편이다. 이만섭이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때 정경부장이 김성열이다. 김성열은 필자가 1986년 동아일보 입사할 때는 동아일보 사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김성열이 부장일 때, 특종기사를 제일 많이 물고 오는 기자가 이만섭이었다. 그러나 이만섭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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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비없는 죽음, 5월 광주는 늘 눈물겹다!”···윤석열, 각료·여당의원과 5·18기념식

    윤석열 대통령은 “5월 정신은 자유민주 헌법정신 그 자체”라고 역설했다. 윤통은 18일 광주 국립5.18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이라며 “그러므로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통합의 주춧돌”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총리권한대행 추경호 부총리를 비롯한 각료들과 함께 광주를 찾은 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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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의 지선 전망대 D-14] 정성 들여 가꿔야 할 장미, 지방선거에 관심을

      내일(5.19)부터 법정 선거운동이 시작되지만 지방선거 분위기는 아직 달아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공천과정에서 빚어졌던 정당들의 당내 갈등과 이재명 안철수 대선 후보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반짝 관심을 끌었지만 이내 수그러들었습니다. 지방선거 투표율이 다른 선거보다 낮은 건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출범 열흘 밖에 안 됐지만 시민이 새 정부에 열광하거나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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