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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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칼럼] “진화의 질주에서 겁먹고 내리지 마라”
새로운 것은 익숙하지 않고, 익숙하지 않으면 불편하고 불안하다. 인간은, 깊이 생각하지 않는 바에야,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쉽게 불안을 느끼며, 거기에다 좋은 말보다는 나쁜 말로 딱지를 붙인다. 음악에서도 르네상스의 풍을 따르려던 고전주의자들이 자신들과 다른 격조를 지닌 직전의 풍에 ‘찌그러진 진주’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바로크’의 명패를 단 것이 좋은 예이다. 인간의 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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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인정 욕구에서 풀려나기
*성경본문 마태복음 22-24장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마태복음 23장5절) 누군가 나의 가치를 알아봐준다는 것, 내가 들인 노력과 남몰래 흘린 눈물, 고생의 몸부림을 남들이 알아준다는 것은 굉장히 힘이 나는 일입니다. 인정 받으면 일할 맛도 나고, 늘 죽을 맛이던 인생이 인정 받기 시작하면 살 맛 나는 인생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요즘은 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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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소유’에 빼앗긴 ‘자유’
*성경본문 마태복음 19-21장 “소유는 ‘무엇을 가졌는가’, 자유는 ‘무엇을 버릴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마 19:21-22) 예수님께 찾아온 부자 청년의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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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의 ‘대청소 리더십’과 음주 절제에 대하여
어느 선배가 태종에 관한 글을 올렸다. 나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런 ‘대청소 리더십’을 일찌기 주문한 바 있다. “···10명의 신하가 있다고 치자. 그 중의 1명은 틀림없는 충신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 1명은 반역을 꿈꾸는 역적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8명은 누구일까.” 필자는 태종의 다음 말에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그가 클 태(太)자를 쓰는 임금인가에 대한 의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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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지성인·로맨티스트였던 김동길 교수, 많이 그리울 것 같다”
[아시아엔=조성관 국제지니어스연구소 소장] # 1. 1986년 11월 초. 나는 연세대 인문관 3층 김동길 교수 연구실 앞에서 한번 심호흡을 했다. ‘재실’ 나는 노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조교에게 용건을 말하고 김교수 앞에 앉았다. 차를 한모금 마셨다. “그래 무슨 일인가?” “영문과 4학년 조성관입니다. 이번에 조선일보 수습기자 필기시험을 다 통과하고 일주일 뒤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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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카이로드 문치장 대표님, 29일 따님 결혼식 눈물나도 꾹 참을게요”
[아시아엔=배진건 박사, 이노큐어테라퓨틱 수석부사장] 지난 3일 개천절 아침 9시, 2박3일의 ‘2022 베이직교회 수련회’가 열린 원주 오크밸리에서 방금 귀가해 카톡을 열어보니 이런 문자가 보였다. “고(故) 문치장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드립니다.” 눈을 의심하며 돋보기를 쓰고 다시 보았다. 그렇게 적힌 것을 확인하였을 뿐이다. 허망하기만 했다. 카톡방은 문치장 대표를 포함한 5명의 카톡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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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얽힌 관계를 푸는 법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어려움과 위기의 상황에서 화평케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개입하시는 중재자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미사일로 두려움을 포장하는 북한을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의 평안을 허락하소서 -평화와 연합을 꿈꾸는 다음 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예수님이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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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피해 OECD국가 보상 사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고 그간 정부에 신고된 건수는 47만건(2022년 9월10일 기준)이 넘는다. 두통 등 경미한 반응이 대부분(96%)이지만, 급성 심혈관계 손상이나 영구 장애 등 주요 이상 반응(심근염, 심낭염 등)이 1만7269건(3.6%), 사망도 1849건(0.4%)이나 된다. 사망자 중 명백한 인과성을 인정받은 사례는 8명에 불과하다. 당초 정부는 백신 접종과 부작용 간에 인과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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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베푼 용서’를 잊고 ‘받은 용서’를 기억하다
*성경본문 마태복음 16-18장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마 18:21)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있고 다른 의도가 있어서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담배 피면 하나님께서 싫어하실까요?”, “그리스도인이 술 마시면 안되나요?” 이런 질문은 정말 궁금해서라기보다 듣고 싶은 대답이 있어서 질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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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 칼럼] 나쁜 번역가, 나쁜 대통령
“확실한 건 나쁜 번역가는 나쁜 대통령보다 문제를 덜 일으킨다는 점이다.” 2015년 10월 6일 오늘 세상을 떠난 괸츠 아르파드 헝가리 첫 민주 대통령의 말입니다. 괸츠 대통령은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있는데 임기 첫해인 1990년 11월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해 노태우 대통령과 만났으며, 1993년 11월에는 대전 엑스포 ‘헝가리의 날’ 행사에도 참석했습니다. 1956년 헝가리혁명에 참여해 옥살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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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물 위를 걸어가려면…”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가장 큰 짐”
*성경본문 마태복음 13-15장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마 14:29-30) 물 위를 걷던 베드로가 점점 물에 빠져갑니다. 몸이 무거워진 것일까요? 베드로는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마음에도 무게가 있습니다. 체중계로 측정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모두 마음의 무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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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계룡대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 소회
국군의날 기념식이 5년 만에 계룡대에서 열렸다. 국군의날 행사는 국력을 과시하는 최고의 행사다. 미국, 영국에서는 의전행사로서 실력이 과시되는 것은 드물다. 공산국가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인 대규모 무력시위다. 중국이나 북한도 대개 원조 소련을 본떴는데 2차대전 전 히틀러의 독일군에 배웠다. 현재 중국의 침공 위협에 따라 대만해협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주한미군의 파견 가능성도 나온다. 지상군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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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큰 은혜를 받은 증거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31:30-42 “큰 은혜를 받은 증거” 40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나이다 1. 야곱이 부모 슬하에 있을 때 모습과 부모 곁을 떠나 외삼촌 라반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은 딴판입니다. 과연 같은 사람인가 싶습니다. 2. 그는 더 이상 욕심을 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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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봉의 포토보이스#66] “버려야 채운다···낡은 사고방식·적용 못할 지식·경험도”
제품에는 수명주기(product life cycle)라는 것이 있다. 일반적인 모습은 정규분포와 유사한 모양으로 보여 진다. 이와 같은 수명주기로 보면 제품별로 혹은 제조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고장이 잦아지고 상대적으로 수리 비용도 증가하게 된다. 게다가 디지털 기기라면 최신의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지도 않고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보유하는 것보다 폐기하거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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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로맨티스트 김동길 교수···’민주투사’에서 ‘파워 유튜버’까지
“1992년 봄이 되기 전 추운 날, 시내 모처에서 만나고 싶다는 전갈을 보내왔다. 기업으로 성공한 그가 대학에서 한평생을 보내고 은퇴한 나를 왜 보자는지 그 뜻을 잘 모르고 만났다. 같은 내용이 적힌 서류 2통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치가 썩으니 기업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돈은 내가 벌어서 가지고 있으니 우리가 힘을 합하여 정치를 바로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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