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베이직 묵상] 왜 함께 살지 못하나?

    조정민 목사의 12줄 묵상 창세기 36:1-43 “왜 함께 살지 못하나?” 7 두 사람의 소유가 풍부하여 함께 거주할 수 없음이러라 그들이 거주하는 땅이 그들의 가축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용납할 수 없었더라 1. 하란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온 야곱은 원래 형 에서와 함께 살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는 형과 화해한 것으로 족했습니다. 이후 헤어졌습니다. 2. 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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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 칼럼] ‘부마항쟁’ 43년···민심 떠난 정권의 말로

    “1979년 10월 16일/마침내 불꽃은 치솟았다./우리들의 불꽃은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 되어/거리와 골목/교정과 광장에서/민중의 손에 들려/노동자와 농어민/도시 빈민과 진보적 지식인/학생들의 손에서/거대한 불꽃으로 불기둥 되어/하늘을 찌르며 타올랐다…” 임수생의 ‘거대한 불꽃’이라는 시입니다. 1979년 10월 16일 거대한 불꽃이 치솟은 곳은 부산입니다. 오늘은 부마민중항쟁기념일입니다. 1979년 10월 16일 오늘 부마민주항쟁이 시작됐는데, 국제신문 기자인 임수생 시인은 민중항쟁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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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30년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하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6-8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막 6:3) 운동이든 음악이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보다 잘 안다고 착각하는 사람을 가르치는 편이 훨씬 어렵고 힘이 듭니다. 이미 몸에 배어버린 이상한 습관과 사고의 틀을 고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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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 시인·가객 이동순의 한국가요 재발견 ‘번지 없는 주막’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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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를 위한 헌신’ 김옥길-김동길 같은 남매 어디 또 없소?

    지난 10월 4일 별세한 김동길(山南 金東吉)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와 김옥길 전 이화여대 총장 남매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우리나라 보수진영 원로 인사인 김동길 명예교수는 지난 2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했지만 3월부터 건강이 악화해 병원 입원 뒤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못했다. 김동길 교수의 유서가 ‘김옥길기념관’에서 10월 5일 공개되었다. 김 교수가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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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침묵하며 오래 참다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35:16-29 “침묵하며 오래 참다” 22 이스라엘이 그 땅에 거주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그 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라 1. 믿음의 가정을 들여다보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왜 믿는 가정에 저런 일들이 생기나 이해할 수 없어 외면합니다. 2. 야곱의 가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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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화제] 시인 김지하-이동순의 ‘마라톤 노래대결’

    노겸 김영일(김지하) 조용필과도 노래 대결 시인 동순에겐 졌고, 가왕 용필에게는 이겨 “아이쿠, 징그러워라! 이 따위 잔인한 짓은 다신 안 해!” 8시간 마라톤 노래 대결 끝, 김지하가 손을 들고 말았다. 전날 저녁 8시에 시작한 승부가 대단원의 막이 내린 거다. 고 전혜린 동생, 전채린 집 시계는 새벽 4시를 가리켰다. 이 내용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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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위기를 극복하는 길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35:1-15 “위기를 극복하는 길” 1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1. 야곱이 넋이 나갈 정도의 위기 앞에 섰습니다. 딸 디나의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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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선부동 고려인마을③] 심훈 소설 ‘상록수’의 최용신 선생이 지금 안산에 오신다면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2022년 10월 1일 토요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최용신기념관에서 ‘샘골에서 상록수로’라는 주제로 제9회 상록수문화제가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것인데, 과거에는 9월 제3주 토요일 추석을 전후로 열리곤 했다. 최용신기념관은 심훈의 <상록수>에 나오는 여주인공 채영신의 실존 인물인 최용신(1909~1935)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07년에 세워진 공립박물관이면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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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판단착오, 계산착오의 대참극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34:18-31 “계산착오의 대참극” 23 그러면 그들의 가축과 재산과 그들의 모든 짐승이 우리의 소유가 되지 않겠느냐 다만 그들의 말대로 하자 1. 각자 계산이 다릅니다. 속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산착오로 지불하는 대가는 셈할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끔찍한 참극입니다. 2. 야곱은 딸 디나가 겪은 수치에 대해 시종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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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 민주화에 헌신 최형우, 수유리 4.19묘지 안식할 자격 ‘충분’

    눈이 부시네 저기! 난만히! 멧등~마다~! 그날 쓰러져~간, 젊음 같은 꽃~사태가~ 맺혔던 한이 터~지듯 여울여울 붉었~네 그렇듯 너희는 지고 욕처럼 남은 목숨 지친 가슴 위엔 하늘이 무거운데 연련히 꿈도 설워라 물이 드는 이 산하’ 청마 유치환이 짝사랑한 시조시인 이영도의 ‘진달래’다. 4.19 때 피 흘리며 스러져간, 채 피어나지도 못한 젊은 넋들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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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농부의 이상한 파종법’

    *성경본문 마가복음 4-5장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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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불행은 어떻게 오나”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34장 1-17절 1절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더니 1.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이유 없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전조 없이 찾아오는 법도 없습니다. 다만 알아채지 못할 따름입니다. 2. 야곱의 외동딸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을 당합니다. 아버지 허락을 받지 않고 몰래 혼자 나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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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종교 속 군중심리

    *성경본문 마가복음 1-3장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막 2:18) 인간에게는 남들이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하려는 심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선택이나 결정을 할 때 타인의 행동을 참고합니다. 저 사람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구체적인 이유는 잘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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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십자가를 지는 삶은 모든 순간이 기적”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그러면 믿겠다] *마태복음 27-28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마 27:42) 만약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오셨다면 그들은 믿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끝내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으셨고 군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산헤드린 회의석상에 나타나셨다면 어땠을까요? 빌라도 앞에 나타나셨다면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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