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몽골 고비사막, 불타는 노을과 빰 스치는 상큼한 바람

    [아시아엔=장지룡 몽골여행 홀리데이스 대표] 한참을 달렸다. 정말 끝이 없는 걸까 생각될 즈음, 시작되는 그 거대한 광경은···. 외계행성인가 지구인가 우리 인간은 무엇인가 고비사막 정상에 오른다. 불타는 노을과 빰을 스치는 상큼한 바람 기분좋은 자유 감미로운 하늘 몽골 최남단에 위치한 고비사막에 도착하면 쌍봉 낙타와 유목민이 반겨준다. 늘 그렇게 살아왔던 것처럼 그들의 해맑은 미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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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파발 서오릉 숙종의 ‘명릉’에 얽힌 사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대선을 앞두고서 막말이 판을 치고 있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품격을 지키면서 싸우면 참으로 좋으련만…이들의 막말을 여과 없이 그대로 전하는 언론도 문제다. 말도 안 되는 무의미한 주장을 가리켜 ‘개가 풀 뜯어먹는 소리’라고 한다. 잡식성인 개가 초식성인 소처럼 풀을 뜯어먹지는 않는다. 개가 풀을 뜯는다는 말의 옳은 표현은 ‘개풀 뜯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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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색계’와 중국의 굴욕, 그리고 굴기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상해사변’ 후 일본 해군이 진주한다. 영화 <색계>(色戒)는 당시를 그리고 있다. 점령된 중국인민의 굴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우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상해上海와 중경重慶에서 겪던 곤욕을 단편적으로만 들었을 뿐이다. 1937년 일본은 본격적으로 중국 침략에 들어간다. 1931년 만주사변은 본래 중국이 아니었던 만주가 떨어져 나간 것이다. 고구려 멸망 이래 바로 발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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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함박마을②] 고려인 할머니와 용산고 ‘삼이회’ 합동 칠순잔치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삼이회(三利會) 6월 모임을 ‘칠순 잔치’로 인천 함박마을에서 고려인동포와 함께 가지면 어떨까? 삼이회는 1970년 서울 용산고등학교 졸업생들이 2017년 만든 3학년 2반 반창회 모임이다. 백종한(2017~18년), 심윤수(2019~20년)에 이어 필자가 2021년 반장을 맡았다. 인천 함박마을에서 ‘귀환’ 고려인동포를 섬겨온 박봉수 디아스포라연구소 소장께 연락했다. “사정이 가능한 백종한, 심윤수, 송재욱, 공수영, 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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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려의 최고 실천 ‘무소유의 삶’

    [아시아엔=법현스님 열린선원 원장] 세상 모든 존재가 다 자신의 감각적 만족을 추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다. 성직자(聖職者)임을 부정(?)하고 수행자(修行者)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이가 불교의 출가자 곧 승려다. 수행자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 자신과 자신의 삶이 우주 자연의 이치에 걸맞게 자연스러운 삶이고자 하는 희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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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허락하신 그 땅에 들어가면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생활에 적용하게 하소서 – 세상의 성공과 축복의 개념을 신앙의 열매로 착각하지 않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북녘땅에 긍휼을 베푸셔서 학대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구원을 얻게 하소서 – 정직과 생명의 가치를 자본의 가치보다 더 크게 여길 수 있는 사회가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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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곳에 가고 싶다] 몽골 홉스골 국립공원, 쪽빛 호수와 백마

    [아시아엔=장지룡 몽골여행 홀리데이스 대표] 오늘은 원시적인 자연으로 안내한다. 거대한 타이가 산림을 하이킹하며 생수보다 깨끗한 에머럴드 빛 호수에서 보트투어, 밤하늘의 은하수와 맥주 한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에 자주 꼽히는 곳이다. 8천년 동안 순록과 살아온 차튼부족의 고향, 이곳은 보호색 때문에 하얀색 말이 많다. 더 이상 소유하지 않으려 하는 유목민들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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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는 올림픽 육상 이야기⑥] 던지기의 영웅들-美오터와 日무로후시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 의대 교수] 육상 경기는 크게 달리기, 뛰기(도약) 그리고 던지기로 나뉜다. 던지기는 투포환, 투창, 투원반, 그리고 투해머로 나눈다. 오늘은 던지기 종목 영웅들을 소개한다. 미국의 앨 오터는 투원반 선수이다. 그는 1956년 멜버른올림픽부터 1968년까지 투원반에서 4번의 올림픽을 제패하였다. 육상종목에서 최초로 4번의 올림픽을 제패한 선수가 되었다. 1956년 멜버른올림픽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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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정과 침착”(?)···스포츠 경기와 한국-일본의 국민성

    [아시아엔=안상윤 전 SBS 국장, 베이징특파원 역임] 체조선수들은 다른 스포츠 선수에 비해 표정이 고요하다. 어려운 철봉과 안마 동작을 하며 두 팔만으로 몸의 평형을 유지해야 할 때도 얼굴은 무표정에 가깝다. 올림픽이나 국제대회에서 좋은 점수를 받더라도 요란한 제스처를 취하지 않는다. 곧잘 감정에 휘둘려 분노하고 격하게 승리 세리머니를 일삼는 구기종목이나 격투기 종목 그리고 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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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해군의 원자력잠수함 보유에 대하여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핵 무기 가운데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은 SLBM,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은 SSGN, 원자력추진 잠수함은 SSN이라고 한다. 강대국의 원자력잠수함은 모두 핵잠수함이지만, 핵잠수함이라고 하면 오해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원자력잠수함으로 부르는 것이 좋겠다. NPT 체제에 의거 핵무기를 탑재한 원자력잠수함은 한국이 보유할 수 없다. 여기에 대해 논란은 불필요하다. N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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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끝없는 초원 말 달리며, 밤하늘 은하수를 헤아리다

    [아시아엔=장지룡 몽골여행 홀리데이스 대표] 여행이란 우릴 설레게 하지요. 한번도 가본 적 없는 곳에 무엇을 상상하나요?끝없는 초원을 말을 타고 달리며 밤하늘의 수많은 별을 보며 스트레스가 풀리는 이유가 뭘까요? 도시생활에 지쳐 자연을 그리워 하는 걸까요? 작은 땅, 많은 사람들과 경쟁 속에 지쳐서 일까요? 이유과 뭐든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레저와 힐링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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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렁농 인문학 농부의 호미일기] “이 폭염 또한 지나가리니”

    [아시아엔=심범섭 ‘산으로 간 인문학농부’] 산골짜기 농사는 뙈기밭 농사다. 손바닥 만한 작은 밭들이 산비탈과 도랑을 따라 가며 앉고 서고 누우며 널려있다. 그래서 씨앗을 뿌리는 것도 형편을 따라 가며 발 가는 대로 이것도 내려놓고 저것도 풀어놓는 맘 가는 대로 하는 농사다. 올해도 나는 마음을 따라 가며 이것 저것 내키는 대로 씨앗들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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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철의 미술산책④] 고흐 마지막 작품 ‘나무뿌리’ 단서 된 우편엽서

    [아시아엔=김인철 미술평론가]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는 밀이 무르익은 들판에서 자신의 아랫배에 스스로 권총을 발사한다. 그렇게 시도한 자살은 1890년 7월 27일의 일이었고, 사흘째 되는 7월 29일 그는 치열하게 그림을 그리면서, 마치 신앙처럼 절실하게 살아온 37년간의 짧은 생을 마감한다. 그렇게 일찌감치 세상을 떠난 화가 빈센트가 마지막으로 그린 그림은 어떤 것이었을까?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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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명문대 입학사정관 선택받으려면

    성적 가장 중요하지만 그게 다가 아냐 에세이 등 비학업적 요소 갈수록 중요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2020년 아이비리그의 경쟁률을 보면 컬럼비아대학의 경우 정시에 5만4116명이 지원해 이 가운데 1568명이 합격했다. 하버드의 경우 4만7349명이 지원했고 정시에서 1221명이 합격했다. 컬럼비아대학이나 하버드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의 프로파일(스펙)을 보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기본적으로 아카데믹 레코드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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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 묵상] “영원한 반석, 영원히 신뢰하라”

    [아시아엔=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사 26:4) 속고 속으면 그 다음은 잘 속지 않습니다. 수 차례 배신한 사람이 다시 돌아와서 흘리는 눈물을 그대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나의 이 말이 얼마나 신뢰할만한지. 그러고보면 하나님을 향한 내 믿음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믿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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