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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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아테네’ 싱가포르가 ‘강소국’ 으뜸인 까닭
필자에게 세계를 보는 눈을 확 트이게 해준 곳이 싱가포르 여행이었다. 싱가포르는 도시국가(720㎢)다. 서울(602㎢) 보다 조금 넓다. 싱가포르는 말레이인, 중국인이 말레이에서 분리하여 이룩한 나라다. 영연방에서도 이탈했다. 싱가포르는 공군력이 막강하나 공군 비행장이 없다. 비행기는 아랍에미리트 등 외부에 두고 있다. 비행사는 미국에서 훈련받고 전폭기는 최고이며 항상 대기 중이다. 위기 시에는 금방 날아오른다. 주변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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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② 베트남] 400m 여자허들 꽉 티 란 4강, 아시아 자존심 지켜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린지 10월 8일로 두달이 지납니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 끝에 7월 23일 개막한 도쿄올림픽엔 전세계 205개국이 참가해 8월 8일까지 열렸습니다. 아시아에선 아프간을 비롯해 내전 중인 시리아 등 모두 40여개 국가가 참가했습니다. 또 이번 대회에선 1896년 제1회 대회 당시 제정됐던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모토에 ‘다 함께’(together)를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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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풍③] “어느 멋진 가을날, 나는 보았네”
[아시아엔=글·사진 곽노군 우리유통 대표] 코스모스밭 한가운데 털썩 주저 앉아 ET가 왜 이런 곳에 나타났을까 한참을 생각해봤다. 지구상에 유래 없는 코로나19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나타난게 아닌가 하는 결론을 내렸다. 그럼 ET가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사라진 건 무어란 말인가? 아, 그렇다. 코로나19와 싸우느라 고생한다며 위로하러 나타나 이제 머지않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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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봉의 포토보이스 #51] 코로나시대 ‘투명인간’의 쓰임새
지금으로부터 120여년 전 영국의 소설가 웰스(H. G. Wells)는 <투명인간>(The invisible man)이라는 공상과학 소설을 세상에 내놓았다. 소설 속 주인공은 자신의 모습이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약을 발명하고 투명인간이 된다. 물론 현존하는 과학이나 의학기술로는 이와 같은 투명인간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어렸을 때 한번쯤은 투명인간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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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는 사람들의 4가지 특징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국내 스트레스 면역학 선구자격인 변광호 전 가톨릭 의대교수는 ‘성격이 신체와 질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오래 연구했다. 그는 일찍이 “마음이 몸에 영향을 미치고, 역으로 몸이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는 ‘심신일원론(心身一元論)’을 신봉했다. 변 교수는 원래 소아과 의사였다. 그러다 1970년대 중반 미국으로 유학 가 당시 막 시작된 ‘정신신경면역학’을 공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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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무조건 굶지 말고 정성 들여 먹는다”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한때 몸짱 열풍이 불면서 너도나도 다이어트에 열중인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나친 다이어트 열풍은 비만 못지않게 인체에 해롭다. 다이어트는 자칫 건강한 몸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필요 이상 마른 몸을 갖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여성이 자신을 비만이라고 느낀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비만이어도, 혹은 비만이 아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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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편지] ‘이가림’이 ‘이동순’에게 “따스한 체온의 사람들이 있는 한···.”
죽음이란 무엇인가? 모든 사람이 생애 단 한 번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 절차이다. 하지만 이것을 통과하기 위해선 이승에서 맺었던 모든 관계, 지녔던 돈과 부동산과 지위, 명성까지도 홀가분하게 벗고 알몸으로 가야 한다. 떠나기 위해 염습을 하고 수의로 갈아입지만 그건 표피적 절차일 뿐이다. 아주 홀가분하게 눈을 감고 떠나간다. 그 가는 곳이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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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략연구소(IISS)와 한국전략문제연구소(KRIS)
한국전략문제연구소는 홍성태 장군이 1987년 설립한 연구소다. 백선엽, 김점곤 장군을 위시한 군 원로와 안병준, 이상우, 유세희 등 저명학자들이 토론에 주로 참여했다. 당대 최고였고 유세희 박사는 한양대 중소문제연구소를 이끌었다. 백선엽 장군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개가 필요 없다. 김점곤 장군은 육사 1기였다. 학병 출신으로 소장으로 예편 후 <한국전쟁과 노동당 전략>을 쓰고 경희대 평화연구소장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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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동락’···”진정 이 나라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요즘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때 아닌 ‘임금 왕(王)’자 논란이 불거져 대선판을 희화화(??化) 시키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손바닥에 ‘王’자를 쓰고 나온 것이다. 이것을 본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 북에서 “가기 싫은 곳을 가거나 말빨이 안될 때, 왼쪽 손바닥에 ‘왕자(王字)’를 새기고 가면 극복이 된다는 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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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의 미술산책⑪] 시리아 헬레니즘의 여왕 ‘제노비아’
[아시아엔=김인철 미술평론가, 충북대 대학원 강사] 귀족 여인 셉티마 제노비아(Septima Zenobia)는 AD 240년경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던 시리아의 팔미라(Palmyra)에서 태어났다. 제노비아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그중에서 그녀의 아버지가 율리우스 아우렐리우스 제노비우스(Julius Aurelius Zenobius)였다는 이야기만 조금 신빙성이 있을 정도다. 그녀는 스스로 클레오파트라(Cleopatra)의 후손으로 내세우면서 사냥을 즐겼고 이집트어, 그리스어는 물론 라틴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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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편지] 이동순이 이시영에게···”여전히 그립고 살뜰한 벗이건만”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참 다정했던 친구, 언제나 전화를 해도 푸근하고 은근하면서도 눅진하고도 듬직한 친구. ‘창비’가 공평동에 있을 때부터 마포 용강동 시절까지 충직하게 봉사하고 근무해서 부사장까지 승진했던 참으로 특별한 삶을 살아온 정겨운 친구, 1987년 한국 최초의 <백석시전집>이 발간되도록 가장 극진하게 뒷바라지를 해준 친구, 90년대 어느 날은 내 경산 고죽리 시골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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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죽음의 실상을 모르니 동경하고 미화합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타인의 고통과 환난에 관하여 쉽게 생각하며 판단하지 않게 하소서 – 기도조차 나오지 않는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도우시는 성령을 기억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우울과 공황장애, 조현병의 암울한 터널을 지나는 사람들의 영혼에 빛을 비추소서 – 온 국민을 하나로 아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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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내리는 이 아침 ‘단상’
비가 오고 햇빛의 기울기가 달라지고 아침 기온이 쑥 내려간 이 凋落의 계절 잘 적응하고 견뎌내면 겨울 나는 데 요긴한 과실들을 얻을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하면 독신자의 벗같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부르는 쭉정이 잡고 허탈한 웃음 삼키기 마련이다. 누구에게나 마찬가지. 붓다께서는 나에게만 이런 것이 오지 않고 누구에게나 오는 일반적인 현상이라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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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물었다 “최악의 대선후보는?”
인도 독립을 앞장서 이끈 간디. 그가 한국 대선후보를 평가한다면 누가 최선이고 누가 최악일까? 오래 전 홀로 배낭 하나 짊어지고 한달 간 중국의 여러 명승지를 둘러보았다. 베이징에서 ‘칭창(靑藏)열차’를 탔다. 히말라야고원을 넘어 티베트 라사(拉薩)에 머물렀다. 그리고는 네팔로 날아가 여러 풍속을 살필 기회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인도로 들어가 불교성지를 두루두루 관람했다. 뉴델리의 ‘간디 화장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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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뻘 조선학과 후배들아, 넘지 못할 벽은 결코 없다네”
[아시아엔=황성혁 황화상사 대표, 현대중공업 전무 역임, <사랑 인생 길에서 익다> <넘지 못할 벽은 없다> 등 저자] 지난 봄 오랜만에 모교를 찾았다. 가는 길에 조선학과 신입생들과 대화할 기회가 마련되었다. 계산해 보니 그동안 나도 어지간히 오래 살았다. 63년 나이 어린 후배와 함께 하다니. 젊은이들의 조선(造船)에 대한 열망이 많이 식었다고 했다. 지난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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