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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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포니즘’ 미술, 19세기 영국 프랑스 화단에 큰 영향
[아시아엔=김인철 미술평론가, 영문학자, 충북대대학원 강사] 고대 그리스의 호머(Homer)가 썼다고 하는 <오디세이아>는 유명한 ‘트로이 전쟁’의 매우 흥미로운 에필로그가 되면서 수천 년에 걸쳐 지금까지 큰 흥미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오딧세이’(Odyssey)라고 줄여 칭하고 있는 이야기에 영향을 준 것 중에는 중동 수메르(Sumer, 현재의 이라크 땅)에서 만들어진 <길가메시 서사시>(Epic of Gilgamesh)의 비중이 크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호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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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사합시다···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일산 우리 아파트에는 엘리베이터마다 “서로 인사합시다”라는 글귀가 붙어 있다. 수시로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에서 언제부터인가 누군가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한다. 그런데 간혹 모르는 주민과 좁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쳐 멀뚱히 쳐다보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짧은 시간이지만 민망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필자는 누구를 만나든 먼저 인사를 건넨다. 나이 팔순 지났다고 망설일 이유가 없다. 그러면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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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도 무시할 수 없는 것들”···불씨·독사·왕자·수행자
세상에는 작다고 해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불씨, 독사, 왕자, 수행자가 그 넷이다. 불씨는 비록 작아도 온산을 다 태운다. 독사는 비록 작아도 큰 동물도 물리면 죽게되는 독성을 지녔다. 왕자는 비록 작아도 자라나서 백성을 죽고 살게 하는 힘을 지닌다. 수행자는 비록 작아도 수행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 중생을 제도한다. 그래서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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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2제···몽골에 쫓겨온 고려왕조와 휴전선 철책 넘어 북녘땅
[아시아엔=글·사진 곽노군 우리유통 대표] 나는 강화도에 갈 때마다 두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800년 전 몽골의 침입을 받아 이곳으로 도읍을 옮긴 고려왕조와 휴전선 넘어 북한 땅이다. 유럽까지 기세 좋게 지배하던 몽골에 쫓겨 강화에 도읍을 옮긴 고려조 우리 조상들 심정은 어땠을까? 쫓겨 도읍 옮긴 세월이 40년 가까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 수도 개경(개성)과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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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까치 그림 ‘사희도'(四喜圖)에서 희망찾기
[아시아엔=심형철 <아시아엔> 편집위원,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 등 저자] 고달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생의 단계마다 그 목표를 알려주는 그림이 있다. ‘사희도’(四喜圖)다. 그림에는 시대의 가치관과 사람들의 소망, 그리고 삶의 목적이 녹아있다. 그래서 그림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다. 전통그림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라 하지 않던가? 그림 속 까치 표정이 참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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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차 선호하면서 탄소중립 달성 목표 어떻게?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2015년 파리협정 채택 이래 각국에서 가솔린차 판매금지나 통행제한, 전기차(EV) 도입 확대를 향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가장 빨리 움직이는 지역은 유럽이다. 유럽연합(EU)는 지난 7월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사실상 금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유럽연합은 주행거리 1km당 CO2 배출량 95g의 기준을 제시하고, 지키지 못할 경우 메이커별로 수천억원에서 조 단위의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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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랭킹 자료, 어떤 게 좋을까?···’US 뉴스 & 월드 리포트’ ‘포브스지’ 등등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자녀들이 미국 대학에 지원할 때 학부모들은 미국대학 랭킹자료를 참고한다. 그 가운데서도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 자료를 가장 많이 본다. 이 자료에 대한 한국 학부모들 신뢰는 거의 ‘광신(狂信)’적이다.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은 이 자료를 참고하며 예를 들어 46위 대학이 50위 대학보다 무조건 좋다는 식의 믿음을 갖고 있다. 랭킹이 높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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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국 법무차관 ‘과잉 의전’이 소환한 과거 ‘우산 의전’
강성국 법무부 차관을 우산으로 받쳐준 이른반 ‘우산의전’을 둘러싸고 말이 많다,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닌 것 같다. 이를 희화하는 사진들이 여럿 올라왔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러시아 푸틴이 모두 우산을 몸소 들고 쓴다. 한국에서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도 자기가 들었다. 2015년 10월 미국 방문 중 박근혜 대통령의 우산 받쳐 쓴 모습 보도사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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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하나님나라에 연좌제는 없습니다
[아시아엔=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찌 됨이냐”(겔 18:2, ㅇ통독 에스겔 18-22장) 하나님나라에 연좌제는 없습니다. 부모의 죄 때문에 자녀가 고통받는다거나 부모가 쌓은 기도 덕분에 자녀가 복을 받는다거나 하는 일은 수학 공식처럼 적용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사울같이 살아도 아들은 요나단 같이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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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앙①] 빌 게이츠의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을 읽어야 하는 이유
# 탄소중립은 경제 이야기 [최영진 <아시아엔> 편집위원, 도시농림기상기술개발사업단 단장 역임] 빌 게이츠의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출판의 의미는 경제 분야 영향력이 큰 리더들의 판단과 움직임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기후변화는 우려의 물결을 넘어,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압박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엘 고어는 2007년,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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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구약의 메시아’를 ‘신약의 그리스도’로 해석하더니···”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기적 중의 기적은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 나라에 등록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으로 맺은 언약 안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경험하면 예수 그리스도 한분만을 사랑하게 됩니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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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명상] 나는 왜 부정적인 감정에 끌려다닐까
[아시아엔=정명호 본명상 원장] 1. 어떤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면, 그 원인은 단순히 상대방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2. 나는 주로 어떤 상황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지 내 내면을 잘 들여다보세요. 3. 내 내면을 잘 들여다보면 내가 느끼는 감정의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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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영원한 노마드’의 고향, 몽골
[아시아엔=장지룡 몽골여행 홀리데이스 대표] “디지털 장비를 몸에 갖추고 사는 21세기 인간을 ‘디지털노마드’라고 부른다. 하지만 전기도, 와이파이도 없는 초목지에서 오직 하늘과 태양과 바람을 벗하는 그곳. 아스팔트 대신 푸른 초원을, 자동차 대신 말을 타고 달리는 생활 속에 오늘의 디지털 세대가 과연 적응할 수 있을까?” 최근 출판된 <초원에 숨겨진 요람>(데 테르비시다그와 지음, 나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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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전상서”···6.25 참전 지미 대위가 밴플리트 장군 부인께 쓴 편지
[아시아엔=최승우 전 육군 17사단장, 예산군수 역임] 8년전인 2013년 7월 12일 미국 워싱턴 알링턴국립묘지를 방문했다. 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과 아들 뱀플리트 주니어 부자 묘소에 헌화·참배하며 감사와 함께 명복을 빌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미 의회 상하양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밴플리트 장군을 ‘한국군의 아버지’라고 부른 바 있다. 밴플리트 장군은 미 8군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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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9일 승자는?···’천시지리인화’ 깨달은 후보
‘천시지리인화’(天時地利人和)라는 말은 “하늘이 준 때(天時)는 지리(地理) 상의 이로움(地利)만 못하고, 지리 상의 이로움은 사람의 화합(和合)만 못하다”는 뜻이다. <맹자> ‘공손추 하’(公孫丑 下)에 나온다. 맹자는 이렇게 말했다. “3리의 성(城)과 7리나 되는 곽(郭)을 에워싸고 공격하나 이기지 못할 때가 있다. 천시를 얻었기에 공격을 개시한 것이겠지만, 그런데도 이기지 못하는 것은 천시가 지리의 이로움만 못해서다. 성이 높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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