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석

'조국 근대화의 주역들' 저자, 傳奇叟(이야기꾼), '국민일보' 논설위원 역임
  • 사람

    [윤재석의 시선] 한글날 다시 기억하는 헐버트 박사

    한글의 가치를 알리고 대한제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활동한 호머 헐버트(1863~1949).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맞는 오늘, 성군(聖君) 세종대왕께 거듭 감사하게 된다. 한글은 창제 원리가 뚜렷하고 체계적인 문자다. 배우고 쓰기 쉬운 특성 덕분에 오늘날에는 외국인들도 한글과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다가온다. 오랫동안 ‘언문(諺文)’이라 불리며 공식적인 문자 생활에서 한문보다 낮게 평가받던 한글이 오늘처럼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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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아시안게임 폐막에 돌아본 88올림픽과 지강헌의 “유전무죄 무전유죄”

    폐회식 피날레 공연에 참가한 호노혼 4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6 아이치(愛知)·나고야(名古屋) 아시안게임’이 16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0월 4일 막을 내렸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은 참가와 교류에 의미를 두지만, 각국의 메달 경쟁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선수들의 땀과 성취를 지켜보며 국민은 기쁨과 자부심을 나눴다. 이맘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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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윤재석 칼럼] 원전 종주국 미국으로 가는 K-원전…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의 의미

    View Post SMR 구조모형. <사진 한국원자력연구원> 우리나라 대형 원자력발전소가 원전 종주국 미국에 진출한다. 한미원자력협정 체결 70년, 연구용 원자로 도입 64년 만의 쾌거요, 1977년 웨스팅하우스 기술로 건설된 고리 1호기 준공 반세기 만의 장거다.1일 산업통상부는 한미 양국이 대미투자펀드 2000억 달러 가운데 최대 1200억 달러(약 163조 원)를 투입해 미국에 대형 원전 8기를 건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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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윤재석 칼럼] 북한군 송환은 왜 숨겼나…지뢰 폭발 사고 조사도 늦고 설명도 모호했다

    비무장지대(DMZ) 일대 자료사진. 지난 21일 서부전선에서 수색로를 개척하던 장병들이 폭발 사고로 부상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과 무관하다.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20대 북한군 두 명의 한국 송환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각) 유엔총회 연설에서 “최근 북한군 전쟁포로 두 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다”며 송환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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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윤재석의 시선] 통영상륙작전의 영웅 김성은(金聖恩) 장군

    김성은 사령관 북한의 남침으로 대한민국이 백척간두(百尺竿頭),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에 놓여 있던 1950년 8월 16일, 손원일 당시 해군참모총장은 킨 특수임무부대(Task Force Kean) 작전 참가 후 진해에 집결해 있던 김성은 부대장에게 인민군이 점령하고 있던 통영반도 탈환을 지시한다. 당시 통영을 점령 중이던 인민군은 제7사단 제51연대와 제104치안연대 소속 650명 규모였다. 대대급 규모의 김성은 부대 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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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윤재석의 시선] <오디세이아>와 성서, 기원전 8세기의 두 거대한 서사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와 기원전 8세기 성서의 세계를 한 화면에 담은 이미지. 트로이 목마와 오디세우스의 항해, 고대 이스라엘의 성읍과 예언자들의 모습을 통해 비슷한 시대에 펼쳐진 두 거대한 서사의 시간을 교차시켰다. (AI 생성 이미지) 오디세이와 성서 연대의 절묘함 8월 5일 개봉해 단 열흘 만에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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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윤재석의 시선] 29일 고흐 서거 136주기…팝송 ‘빈센트’와 ‘별이 빛나는 밤에’

    얼마 전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구가 전화를 받기 전, 낯익은 컬러링이 들려왔다. 돈 매클린(Don McLean)의 ‘빈센트(Vincent)’였다.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로 시작하는 이 곡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돈 매클린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다. 우리말로 옮기면 “별이 빛나는 밤, 팔레트를 푸른색과 회색으로 칠해요”쯤 된다. 매클린은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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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가네코 후미코 오늘 100주기…일본인으로 동반자 박열 열사와 조선 독립에 생을 바치다

    오늘 100주기 가네코 후미코 <사진 연합뉴스> [아시아엔=윤재석 칼럼니스트] 국적은 일본인이었지만, 삶은 조선의 독립을 선택했다. 정의와 자유를 위해 스물셋의 짧은 생을 불태운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1903~1926)의 서거 100주기 추모식이 23일 경북 문경문화원에서 엄수됐다. 국가보훈부와 사단법인 박열의사기념사업회가 마련한 이날 추모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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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 490주기 에라스뮈스, 광기의 시대에 관용을 말하다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뮈스 <AI 생성 이미지> 루터와 교황 사이 어느 편에도 서지 않았던 르네상스 최고의 인문주의자데시데리우스 에라스뮈스(Desiderius Erasmus, 1466~1536)는 네덜란드 태생의 성직자이자 인문주의자이다. 서방교회의 종교개혁 운동에 큰 영향을 끼친 기독교 신학자이기도 하다. 이름 뒤에 Roterodamus를 붙여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뮈스 로테로다뮈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그의 라틴어 필명이다. 데시데리우스는 라틴어 desiderium(갈망)에서 유래한 이름이며, 에라스뮈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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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윤재석의 시선] 게이츠가 쏘아 올린 SMR 불꽃…‘K-원전’ 새로운 수출 효자 될까

    소형모듈원전(SMR)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Kemmerer)에서 비경수로형 첨단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올해 3월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TerraPower)의 나트륨(Natrium) 원전 건설을 승인하면서, 미국 원자력 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수십 년간 사실상 멈춰 있었던 미국 첨단 원전 건설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케머러 프로젝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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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윤재석의 시선]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링컨의 경고…함석헌 “포기하면 제일 나쁜 놈이 다 해먹는다”

    6.3지방선거 시도별 사전투표율 투표 안 하고 정치 타박하는 건 직무유기 5월 29~30일 이틀 동안 진행된 제9회 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지방선거 기준 사상 최고치인 23.51%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유권자 약 4,465만 명 가운데 1,049만8,000여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보다 2.9%포인트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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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윤재석의 시선] 저항과 자유 사이…85세 밥 딜런, 여전히 ‘바람 속의 질문’을 노래하다

    밥 딜런 밥 딜런(Bob Dylan)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 화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온 예술가다.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1999년)에 포함됐으며, 201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독특한 이력의 인물이기도 하다. 노벨문학상을 수여한 스웨덴 아카데미는 그의 선정 이유에 대해 “위대한 미국 음악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고 밝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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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윤재석의 시선] 쿠바 속 미국 ‘관타나모’, 아름다운 이름 뒤의 기형적인 역사

    관타나모 쿠바 당국이 300대가 넘는 드론을 확보해 쿠바 섬 남동쪽에 위치한 관타나모 미군기지와 미군 전함, 그리고 미 본토 플로리다반도 남단의 키웨스트 등을 공격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가 보도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쿠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3일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기습 체포해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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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영화 ‘언틸 더 데이’ 시사회…”갇힌 자와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

    ‘언틸 더 데이’ 감독과 배우들 북한 지하교회와 주민들의 참혹한 실상을 다룬 실화 바탕의 영화 ‘언틸 더 데이’(감독 하은섬·구백산) 시사회가 28일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렸다. 쉽게 풀어 말하면 ‘그날이 올 때까지’쯤 된다. 영화는 한국계 프랑스인 선교사 미카엘(구백산 扮)이 북한의 실상을 잠입 취재하기 위해 입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는 북한에서 만난 노동당 선전선동부 간부 주명식(박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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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사태

    [윤재석 칼럼]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부시의 데자뷔…명분 없는 전쟁의 기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부인 멜라니아(오른쪽)가 2018년 12월 4일 백악관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왼쪽에서 두번째)과 부인 로라(왼쪽)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3년 발간된 <행복한 부시, 불행한 세계>라는 책이 있다. 몰리 어빈스와 루 두보스 등 두 명의 저널리스트가 집필한 이 책의 원제는 <The short but happy poli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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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