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4.14] 세종문화회관 개관(1978)⸱링컨 대통령 암살(1865)⸱남아공, 백인-유색인 결혼 허용(1985)

2025(4358). 4.14(월) 음력 3.17 계축
“이제 무슨 소용이 있으랴/다시 만난 날들이/기척 없는 바람에도 저렇게/꽃잎은 흩날려 떨어지는데/꽃들이 피고/잎들이 지고/내 생애의 불꽃들도 그렇게/사라지고 있었다/이별은 그렇게 오고 있었다/예고도 없이/눈부실수록 빨리” -송영희 ‘사월’
“우리는 행복이 이래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이르렀음’을 알아차리는 연습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가 이미 이르렀으며 더 나아갈 필요가 없다는, 진즉부터 여기에 있었다는 깨달음이 우리에게 평화와 기쁨을 안겨 준다. 행복을 위해 필요한 조건들은 이미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다만 우리 자신이 지금 이 순간에 현존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그때 우리는 진정한 평화와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틱낫한(베트남스님 명상수행가 평화운동가)
1702(조선 숙종 28) 백두산 분화
1885(조선 고종 22) 최초의 서양식 국립병원 광혜원 개원, 12일 뒤 제중원으로 이름 바꿈
1900 파리 만국박람회 참가(대표 민영환), 경복궁 근정전 본뜬 형태의 한국관 건설. 가마에 탄 인물⸱왕의 모자⸱무기⸱가죽제품⸱목조각과 도자기⸱해금과 거문고, 북 등의 악기와 자개⸱설탕과 농산물 등 출품, 대한제국은 농산물 가공식품으로 대상, 금메달 2 은메달 10 동메달 5 장려상 3 받음
1919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한인자유대회 열림
1949 지방자치법 국회 통과
1970 호남고속도로 기공
1975 경주 안압지에서 신라유물 800여점 출토
1978 서울 세종문화회관 개관
1980 최규하 대통령,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중앙정보부장 서리로 겸임 임명
1983 무기 구형 받은 대도 조세형(38살) 법원에서 탈주, 6일 만에 잡힘
1990 김구 암살범 안두희, 암살 진상의 일부 밝힘
– 장택상 노덕술 최운하 김태선 등 경찰간부와 김창용 특무대장으로부터 백범 암살 암시 받았다고
1997 권오기 부총리, 민간차원의 대북지원 한적 창구 단일화 방침 발표
1997 환경운동연합, 그린피스와 함께 두 번째 대만 핵폐기물 해상저지 훈련
1999 천용택 국방장관, 국회 국방위에서 김훈 중위 사망사건 수사결과 보고 “경비대 한국군 병사 중 25명이 북한군과 접촉했거나 대화를 나눴으며 현재 18명은 전역했다“고 밝힘
2011 프랑스, 병인양요 때 강화도 외규장각에서 약탈한 340여권 가운데 의궤 75권 돌려줌
2014 국민건강보험공단, 3개 담배사에 흡연피해소송 제기
2019 방탄소년단 노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 비디오 공개 37시간 37분 만에 유튜브 1억 뷰, 아이튠스 ‘톱 송’ 차트 1위
2020 코로나19 진단키트 60만개 첫 미국 수출
2021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좌승희) 광주비엔날레 전시 중인 ‘일제를 빛낸 사람들’(작가 이상호) 전시중단 요구

1561 독일 뉘른베르크 시민들이 하늘에서 이상한 비행물체들이 싸우는 모습 발견
1759 영국에서 활동한 독일 작곡가 프리드리히 헨델 세상 떠남(74살) ‘메시아’
1851 제1회 세계박람회 파리에서 열림
1865 에이브러햄 링컨 미대통령(56살) 워싱턴 포드극장에서 남부 지지자인 배우 존 윌크스 부스(26살)에게 저격당함, 다음날 세상 떠남. “주님은 평범한 모습의 사람을 좋아하신다. 그래서 평범한 모습의 사람을 많이 만드신 것 같다.” 부스는 도망가다가 4월 26일 총격전 끝에 피살됨
1912 영국 여객선 타이타닉 북대서양서 빙산과 충돌 침몰 사망 1,503명(승객 2,224명) “1912년 4월 14일 일요일, 시계는 바야흐로 오후 11시 40분을 가리키려 하였다. 프리트는 갑자기 바로 앞에 무슨 물체가 있음을 보았다. 그것은 주위의 어두움보다도 훨씬 검은 것이었다. 처음에는 작았으나 그것은 곧 점점 커지며 다가왔다.”-로드 『타이타닉호의 최후』
– 끝까지 승객구조 지휘한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의 주검 찾지 못함, 타이타닉 소유주인 브루스 이스메이는 몰래 보트에 뛰어내려 탐, 타이타닉 호 설계자인 토머스 앤드루스는 튼튼한 배를 만들지 못해 미안하다며 배에 남음, 타이타닉호의 음악가인 월리스 하틀리는 승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8명의 악단과 함께 끝까지 남아 음악연주
– 헤리 엘킨스 와이드너가 책을 가지러 선실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타이타닉 호와 운명을 함께 하자 가까스로 살아난 그의 어머니가 아들의 모교 하버드대학에 350만$ 기증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서관(장서 350만권) 와이드너 도서관 지음, 억만장자인 철강업자 벤저민 구겐하임은 가족과 하인만 보트에 태우고 “우리는 가장 어울리는 예복을 입고 신사답게 갈 것”이라며 배에 남음, 상속녀 페기 구겐하임은 상속재산으로 미국 미술의 전설인 구겐하임 미술관 건립
1917 에스페란토어 개발한 유대계 폴란드 안과의사 라제루스 루드뷔 자멘호프 세상 떠남(57살)
1930 러시아 혁명시인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36살) 심장에 총을 쏘아 자살 “사랑의 나룻배는 현실생활에 부딪쳐 부서져 버렸다”
1931 스페인 왕정 붕괴 제2공화국 수립
– 4.12 치러진 선거에서 공화파가 크게 이기자 알폰소 13세 국외 도주
1985 남아공, 백인과 유색인 결혼 허용
1986 프랑스 사상가·사르트르의 부인 시몬느 드 보브와르 세상 떠남(77살) 『제2의 성』 『타인의 피』 『레망다랭』(1954년 공쿠르상 수상작)
2010 중국 칭하이성 진도 7.1 지진 사상 2천여 명
2010 아이슬란드 에이아프알라요쿨 화산 189년 만에 재폭발 항공대란
2011 미국 오클라호마주 토네이도 발생 7개 주 강타 사망 최소 45명
2014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 여중생 200여명 납치, 1인당 2000나이라(1만4천원)에 다른 나라로 팔아넘김
2016 일본 구마모토 현 진도 6.5 강진, 22일까지 783회 여진 이어짐, 사망 48명 2차 피해 사망 10명 실종 2명 부상 1,159명 이재민 9만여 명
2016 아프리카인으로는 처음 베네치아 비엔날레(2008) 황금사자상 받은 말리 사진작가 말리크 시디베(81살) 세상 떠남
2018 미국 하와이 와이파 지역 폭우 24시간 동안 1,262mm(24시간 강우 최고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