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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8.2] 유흥식 대주교 한국인 첫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2021)·이라크 쿠웨이트 침공(1990)
유흥식 대주교 2025(4358). 8. 2(토) 음력 윤6.9 계묘 “매미는 우표였다/번지 없는 굴참나무나 은사시나무의 귀퉁이에/붙어살던 한 장 한 장의 우표였다/그가/여름 내내 보내던 울음의 소인을/저 나무들은 다 받아 보았을까/네가 그늘로 한 시절을 섬기는 동안/여름은 가고 뚝뚝 떨어져 나갔을 때에야/매미는 곁에 잠시 살다간 더운/바람쯤으로 기억될 것이지만/그가 울고 간 세월이 알알이/숲속에 적혀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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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8.1]’박승직상점'(두산그룹 모태) 개설(1896)·韓기상관측 111년만의 최고 더위(2018)·베를린올림픽 개막(1936)
박승직상점 2025(4358). 8. 1(금) 음력 윤6.8 임인 “밭두렁에 호박잎/축 늘어져 있는데 … 느티나무 가지에 앉아/애가 타서 울어대는/청개구리//강물에 담긴 산에서/시원스럽게 우는/참매미//구경하던/파아란 하늘도/하얀 구름도/강물 속에 들어가/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홍석하 ‘8월 한낮’ – 2022년 8월은 지구촌 최악의 폭염과 가뭄, 유럽 500년 만의 가뭄, 미국 1,200년 만의 가뭄, 중국 가뭄으로 양자강에 잠겨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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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7.31] ‘당신들의 천국’ 이청준 별세 (2008)·엄홍길(39살)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 14개 완등(2000)·’해리포터 이야기’ 조앤 롤링 출생(1965)
엄홍길, 그는 도전의 아이콘이다 2025(4358). 7.31(목) 음력 윤6.7 신축 “달도 때로는/술 취해 뒹구는 인간 세상이/그리운 것이다./아무도 몰래/더러운 방죽으로 스며든 달이/진흙 발을 딛고 검은 하늘을 내어다본다./갓 피어난 흰 연꽃이 천지에 환하다.” -이도윤 ‘연꽃’ “같은 운명을 삶으로 하여 서로의 믿음을 구하고 그 믿음 속에서 자유나 사랑으로 어떤 일을 행해 나가고 있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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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7.30·중복·세계인신매매반대의날] 영화 ‘명량’ 개봉(2014)·타이완 민주주의 이끈 리덩후이 전 총통 별세(2020)
‘명량’은 이순신(1545~1598) 장군이 임진왜란 6년(1597) 단 12척의 배로 330척 왜군의 공격에 맞선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 블록버스터다. 2025(4358). 7.30(수) 음력 윤6.6 경자 중복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 “방가지똥풀꽃/애기똥풀꽃/가만히 이름을 불러보면/따뜻해지는 가슴 … 어떻게들 살아왔니?…못났기에 정다워지는 이름/방가지똥풀/애기똥풀꽃/혹은 쥐똥나무,/가만히 이름 불러보면/떨려오는 가슴/안쓰러움은 밀물의/어깨.” -나태주 ‘똥풀꽃’ 7월 30일 오늘은 중복(하지 뒤 네 번째 庚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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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7.29] 남한 인구 4천만명 돌파·인구밀도 세계 3위(1983)·가쓰라-태프트 비밀협정(1905)·고흐 자살(1890)·양화진 외인공동묘지 허가(1890)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역 2025(4358). 7.29(화) 음력 윤6.5 기해 “영혼이 깨끗한 사람은/눈동자가 따뜻하다./늦은 별이 혼자 풀밭에 자듯/그의 발은 외롭지만/가슴은 보석으로/세상을 찬란히 껴안는다./저녁엔 아득히 말씀에 젖고/새벽엔 동터오는 언덕에/다시 서성이는 나무./때로 무너지는 허공 앞에서/번뇌는 절망보다 깊지만/목소리는 숲속에/천둥처럼 맑다./찾으면 담 밑에 작은 꽃으로/곁에서 겸허하게 웃어 주는/눈동자가 따뜻한 사람은/가장 단순한 사랑으로 깨어 있다.” – 이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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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7.28] 남한 인구 사상 첫 감소, 5174만명(2022)·북조선노동당 결성(위원장 김일성, 1946)·국어기본법 시행(2005)·근대음악의 아버지 바흐 별세(1750)
북조선노동당 결성(위원장 김일성) 2025(4358). 7.28(월) 음력 윤6.4 무술 “말간 귀를 세운/은사시나무가/비발디를 듣고 있다/어떤 바람은/가볍게 가볍게/발을 헛딛고/방금 숲에서 달려나온/찌르레기 울음소리가/또 다른 세상을/만나고 있다/얼마를 버리고 나면/저리도 환해지는 것일까/오늘도, 나뭇잎에는/나뭇잎 크기의/햇살이 얹혀 있고/눈물에는 눈물 크기만한/바다가 잠겨 있다” -유재영 ‘또 다른 세상’ “감사는 행복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성격적 특성 가운데 하나이므로, 축복일기라는 간단한 연습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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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7.27]日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2024)·’원자론’ 창시자 겸 색맹 첫 연구 존 돌턴 별세(1844)·봉준호 영화 ‘괴물’ 개봉(2006)·갑오경장(1894)
영화 괴물 포스터. 그후 13년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훨씬 진화한 모습을 선사했다 2025(4358). 7.27(일) 음력 윤6.3·정유·휴전협정조인일·유엔군참전의 날 “풍경으로 남은 기관차/폐차로 남은 지나간 시간/기관차가 저기 있다/폐차로 남게 된/그 시간 속에 철조망이 쳐졌다//다시 철마가 달리게 될/그날을 그려본다” -강만수 DMZ 7월 27일 오늘은 휴전협정조인일 -1953년 오늘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전문 5조 36항, 미-중-북한) 조인, -1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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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7.26] 김병지(44·전남 드래곤즈 골키퍼) 프로데뷔 23년만에 700경기 출장(2015)·포츠담선언(1945)·나세르 이집트대통령(38) 수에즈운하 국유화선언(1956)
김병지(44·전남 드래곤즈) 골키퍼 2025(4358). 7.26(금) 음력 윤6.2·병신·국제맹그로브생태계보존의 날 “낙타가 가는 길은 늘 사막이었다/삶이란 대개 마른 모래벌판에/터벅터벅 발자국을 찍는 일/뛰어봤자 세상은 또 사막이었다//간혹가다 얻는 한 무더기 가시풀/그 억세고 질긴 요행을 오래 씹었다/입안에 피가 터져 흥건하도록/반추하는 노역의 쓰라린 세월처럼/맨밥은 참 팍팍하고 지금거렸다//등짐이 무거워도 고개를 들고/평생을 앞만 보고 걸었다, 더러는/무릎이 까지도록 설설 기면서/비단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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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7.25] 왕건 고려 건국(918)·고리원전 1호기(1983)·경향신문, 학원안정법 추진 첫 보도(1985)·닉슨 독트린(1969)·청일전쟁(1894)
학원안정법 최초 보도 2025(4358). 7.25(금) 음력 윤6.1 을미 “자고 일어나면 다 괜찮다/어젯밤 불던 바람소리도/바람을 긋고 간 빗소리도 괜찮다/보통 이상인 감정도/보통에 미달한 기분도 괜찮다/자고 일어나면 정말 괜찮다/웃어도 괜찮고 울어도 괜찮다/웃지 않아도 괜찮고 울지 않아도 괜찮다/유리창에 몸을 밀어 넣은 빗방울이/벗은 소리만으로 내게 오던 그 시간/반쯤 비운 컵라면을 밀어놓고/빗소리와 울컥 눈인사를 나누어도/괜찮다/너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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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7.24] 고구려 을지문덕 살수대첩(612)·만화영화 ‘로보트 태권 V’ 개봉(1976)·타이거 우즈(24살) 최연소 그랜드슬램(2000)
로보트 태권 브이 2025(4358). 7.24(목) 음력 6.30 갑오 “7월이 오면/그리 크지 않는 도시의 변두리쯤/허름한 완행버스 대합실을/찾아가고 싶다…떠가는 흰 구름을 바라보며/행려승의 밀짚모자에/살짝 앉아 쉬는/밀잠자리 … 7월이 오면/시멘트 뚫고 나온 왕바랭이랑/쏟아지는 땡볕 아래/서 있고 싶다.” -손광세 ‘땡볕’ “시련이 인생의 소금이라면 희망과 꿈은 인생의 설탕이다. 꿈이 없다면 인생은 쓰다.” – 에디워드 리튼(영국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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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7.23] 포드 자동차 첫 시판(1903)·소설가 최인훈·정치인 노회찬 별세(2018)·코로나19로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 무관중 개막(2021)
최인훈·노회찬 2025(4358). 7.23(수) 음력 6.29 계사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석양 비낀 산길을./땅거미 속에 긴 그림자를 묻으면서./주머니에 두 손을 찌르고/콧노래 부르는 것도 좋을 게다./지나고 보면 한결같이 빛바랜 수채화 같은 것,/거리를 메우고 도시에 넘치던 함성도,/물러서지 않으리라 굳게 잡았던 손들도./모두가 살갗에 묻은 가벼운 티끌 같은 것./수백 밤을 눈물로 새운 아픔도,/가슴에 피로 새긴 증오도./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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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7.22·대서] 인도 무인 달탐사선 찬드라얀 2호 발사(2019)·경제기획원 신설(1961)·삼성전자 국내 최초 4메가 FDD 개발(1991)
1961년 오늘 한국 최초로 경제기획원이 설치됐다. 사진은 11개월 뒤인 1962년 6월 19일 김현철 경제기획원 장관이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 2025(4358). 7.22(화) 음력 6.29 계사 대서 “여름밤은 아름답구나./여름밤은 뜬눈으로 지새우자…하늘의 저 많은 별들이/우리들을 그냥 잠들도록 놓아주지 않는구나 … 여름밤은 아름답구나./짧은 여름밤이 다 가기 전에(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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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7.21]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민기 별세(2024)·대법원, 여성의 종중회원 자격 인정(2005)·초특급 ‘맹호호’ 운행개시, 서울-부산 5시간45분 주파(1966)
김민기 2025(4358). 7.21(월) 음력 6.27 신묘 “나무들의 편안한 자세/풀들의 편안한 자세//바람이/그 앞을 지나고 있다//풀잎이 바람 속에 움직인다/나뭇잎이 바람 속에 움직인다//이내 균형 잡히는 나뭇잎/이내 균형 잡히는 풀잎//여기 와 소리쳐 본다/불끈 주먹도 쥐어 본다//아무도 흐트러버릴 수 없는/저 편안한 자세//들녘을 걸으며/연습을 한다//하나둘 욕심을/ 버리는 연습을 한다” – 임강빈 ‘들녘에서’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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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7.20·초복] 인류 최초로 달 착륙(1969)· 美화성탐사선 바이킹 1호 화성 연착륙(1976)·UAE화성탐사선 ‘아말'(희망) 日다네가시마우주센터 발사 성공(2020)
인류 최초로 달 위에 선 아폴로 11호 닐 암스트롱 2025(4358). 7.20(일) 음력 6.26 경인 초복 “하늘과 방 사이로/빗줄기는 슬픔의 악보를 옮긴다/외로이 울고 있는 커피잔/無爲를 마시고 있는 꽃 두 송이/누가 내 머릿속에서 오래 멈춰 있던/현을 고르고 있다.//가만히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까./흙 위에 괴는 빗물처럼/다시 네 속으로 스며들 수 있을까./투명한 유리벽 너머로/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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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7.19] 네로 황제, 로마 방화(AD 64년)·보불전쟁(1879)·임오군란(1882)·이승만 대통령 하와이서 별세(1965)·전세계 IT 먹통사태, 피해 10억달러(2024)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 개원식에서 이승만 당시 국회의장 <출처 이승만기념관> 2025(4358). 7.19(토) 음력 6.25 기축 “빗소리에 젖는다 비에서 소리만을 따로 떼어내 바가지에 담고 양동이에 담고 욕조에 가득 채운다 소리를 퍼 올려 손을 닦고 발을 닦고 마음을 닦는다 소리를 방 안에 가득 깔아놓고 첨벙첨벙 걸어 다닌다 소리의 줄기들을 세워 움막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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