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

자유기고가
  • 동아시아

    [손혁재 칼럼]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 성공하려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혁신기구의 혁신안을 전폭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경 위원장은 문재인 당 대표 때 당무감사위원을 했을 뿐 정치 활동이 거의 없었고 민주당과도 깊은 관계를 맺지 않았습니다. 특정 계파 이익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건 장점이지만 동시에 혁신안이 어느 계파로부터도 지지받지 못하는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혁신위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더 읽기 »
  • 동아시아

    [손혁재 칼럼] “절체절명의 위기 민주당···돈봉투 파문, 회복불능의 타격 올 수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 소식에 가려졌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은 현재진행형이다. 돈봉투 파문은 잠깐 시끄럽다가 다른 이슈가 터지면 사라져버릴 단발성 악재가 아니다. 자칫 섣부르게 대응하면 더불어민주당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줄 수도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 신임 박광온 원내대표는 “모든 의원들을 대신해 다시 한 번 국민들께…

    더 읽기 »
  • 동아시아

    [손혁재 칼럼] 제주 4.3은 살아 있다

    “…4월의 섬 바람은//수의 없이 죽은 사내들과/관에 묻히지 못한 아내들과/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은 아이의 울음 같은 것…돌담 아래/제 몸의 피 다 쏟은 채/모가지 뚝뚝 부러진/동백꽃 주검…4월의 섬 바람은/뼛속으로 스며드는 게 아니라/뼛속에서 시작되는 것//그러므로/당신이 서 있는 자리가/바람의 집이었던 것” 이종형 시인의 시 ‘바람의 집’입니다. 오늘은 4.3희생자추념일입니다. 1948년 오늘 제주도에서 ‘제주4.3사건’이 시작됐습니다. 제주4.3사건을…

    더 읽기 »
  • 동아시아

    [손혁재 칼럼] 사면초가 이재명 대표가 택할 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면초가 상황에 놓였습니다. 가장 큰 노래소리는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이 대표를 괴롭혔던 ‘대장동 문제’ 등 사법 리스크입니다. 체포동의안이 부결 처리되면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은 자동적으로 기각되었지만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닙니다. 불구속상태에서 ‘판사 앞에 설’ 뿐이지 혐의가 없어진 건 아닙니다. 대통령실에서 흘린 것처럼 구속영장 재청구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손혁재 칼럼] 친명계와 비명계 ‘순망치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영장실질심사 결과 영장판사가 구속사유가 없다고 판단해서 기각시킨 게 아닙니다. 2월 27일 국회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었습니다. 담당판사는 기각 사유를 “회기 중에 있는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으므로 본건 청구는 이유 없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쪼개가 영장 청구’를 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 대표는 불구속상태에서…

    더 읽기 »
  • 사회

    [손혁재 칼럼] ‘Think Twice’…”UAE의 적은 이란” 윤대통령 발언의 교훈

    “Think Twice로 순방성과 스스로 까먹지 않길”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에 또 사고를 쳤습니다. 아랍에미리트틀 방문한 윤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란 외교부는 바로 반발했습니다. “이란과 아랍에미리트의 관계에 대해 무지한 발언으로 외교적 타당성을 결여했다”는 겁니다. 이란 외교부는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발언은 아랍에미리트에 파병돼 있는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을 격려하는 과정에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13] 에밀레종 완성(771)·수원·고양·용인·창원 특례시 지정(2022)·이란, P5+1 합의(2014)·고은 로마재단 국제시인상(2017)

    미주한인의 날(Korean-American Day) “하느님, 추워하며 살게 하소서,/이불이 얇은 자의 시린 마음을/잊지 않게 하시고/돌아갈 수 있는 몇 평의 방을/고마워하게 하소서.//겨울에 살게 하소서./여름의 열기 후에 낙엽으로 날리는/한정 없는 미련을 잠재우시고/쌓인 눈 속에 편히 잠들 수 있는/당신의 긴 뜻을 알게 하소서.”-마종기 ‘겨울기도’ 1월 13일 오늘은 미주 한인의 날- “미국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헤아릴…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4] 1.4후퇴(1951)·송가인 ‘시간이 머문 자리’ 발표(2022)·버마공화국 독립(1947)·중고교 교복·두발 자유화(1982)

    “새해엔 모두들 바꾸어 가진다/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묵은 수첩은 버려야 한다//낡은 수첩을 뒤진다/지나간 시간들이 꽃잎처럼 접혀/얼룩지고 퇴색했다/약속하고 또 지우고/많은 암호의 흔적뿐,/지금은 흔적뿐인 시간…새해엔 모두들 바꾸어야 한다는데/이 묵은 수첩만은 버릴 수가 없다…” -박이도 ‘묵은 수첩을 들고 “1월 4일 슬프고 허전하기는 하지만 평안한 기분이다. 왜인지 울고 싶은 기분이다. 기도를 드리다…. 혼자서 말을…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2] 손흥민 토트넘 통산 100골(2021)·중국-대만 뱃길 52년만에 운행(2001)·영 왕실 채플린에 기사 작위 수여

    [아시아엔=손혁재 자유기고가] “시인들이 노래했던/그 어느 아름다운 새해보다도/올해는/움츠린 사람들의 한해가 /더욱 아름답도록 하소서//차지한 자와 영화와/그 모든 빛나는 사람들의 메시지보다도/올해는/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소망이/더욱 열매 맺도록 하소서…그리하여 모든 우리들의 한해가 되도록 하소서/역사 속에 그리움 속에/한 점 진하디 진한 언어를 찍는/한해가 되도록 하소서”-이성부 ‘신년 기원’  1월 January란 명칭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Janus에서 비롯됨. 야누스는 앞뒤에…

    더 읽기 »
  • 동아시아

    [손혁재 칼럼] 이탈하고, 항의는 막고, 충성만 남은 정치

    미국 경제학자 앨버트 허시먼(Albert Otto Hirschman)은 기업이 쇠퇴할 때 고객들이 보이는 반응을 셋으로 나눠 설명했습니다. 이탈(Exit), 항의(Voice), 충성(Loyalty)입니다. 허시먼은 이 세 반응을 그대로 책 제목으로 삼았습니다. 『Exit, Voice, and Loyalty』는 우리말로는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출판됐습니다. 이 책의 부제는 ‘퇴보하는 기업 조직 국가에 대한 반응’입니다. 정치나 정당에 대한 시민이나…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2.20·세계인류연대의날] 섬진강댐 준공(1965)·미 하원 클린턴 탄핵 결의(1998)·포르투갈, 중국에 마카오 이양(1999)

    세계 인류연대의 날(International Human Solidarity Day)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기형도 ‘빈 집’ 12월 20일 오늘은 세계인류연대의 날. -UN밀레니엄선언(2000년 UN밀레니엄정상회의에서…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2.19] 윤봉길 의사 순국(1932)·베트남 독립전쟁 발발(1946)·대입 예비고사 첫 실시(1968)

    유엔 남남협력의 날(United Nations Day for South-South Cooperation) “때론 이렇듯 침잠할 일이다//마른 골짜기/그 깊은 속을 흘러가는 물길처럼//가지만 남은 숲 속,/발자국에 밟히며 깊어지는 낙엽처럼//세상의 푸른 욕망/모두 거두어 버리고//홀홀 단신/외진 길을 걸어볼 일이다.//걸으며 깊이/그 어딘가 숨어 있는//본디 내 근원이던/순백의 영혼을 찾아 헤매어 볼 일이다.”-이학영 ‘겨울 숲’ 12월 19일 오늘은 유엔 남남협력의 날…

    더 읽기 »
  • 칼럼

    [손혁재 칼럼] “국회 새해 예산안, 경기도에서 배우시오”

    새해 예산안이 아직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내일(12.19) 다시 여야가 협상을 벌이기로 했지만 올해 안에 통과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와 달리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는 12월 17일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2023년 예산 33조 8104억원을 확정 의결했습니다. 2022년 제3회 추경예산 35조 9344억원도 함께 확정 의결됐습니다. 당초 경기도는 새해 예산을 33조 7790억원을 편성했는데 도의회 심의…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2.18] 브라질이민단 91명 출국(1962)·한일협정 발효(1965)·김대중, 대통령 당선(1997)·’별에서 온 그대’ 첫 방송(2013)·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가결(2019)

    국제 이주노동자의 날 “어느 날 당신과 내가/날과 씨로 만나서/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우리들의 꿈이 만나/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어느 겨울인들/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어느 날 당신과 내가 만나/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더 읽기 »
  • 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12.17]김정일 사망(2011)·박정희 제5대 대통령 취임(1963)·튀니지 재스민혁명 발발(2010)

    “우리가 뿌리려는 선행과 희망의 씨앗이, 우리 주변뿐 아니라 바로 내 마음 안에 있는 이기심, 적대감, 불의라는 잡초에 질식해 버리는 경우가 또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를 괴롭히는 사회의 빈부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삶에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물질과 권력, 쾌락 숭배의 징후들을 우리는 봅니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많은 친구와…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