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서울대 보건학박사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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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초 게이트웨이①] 대치동 학원가 ‘마약음료’까지

    필자는 1990년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청소년연구원 제1연구실(정책연구실) 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청소년 분야의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서 ‘청소년 약물남용(drug abuse) 실태와 예방대책’에 관한 연구도 했다. 또한 마약류 퇴치를 위하여 1992년 설립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Korean Association Against Drug Abuse)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1990년 2월 뉴욕에서 개최된 ‘UN 마약류 특별총회’에서 1991년부터 2000년까지를 ‘유엔 마약류 퇴치 10개년(UN Decade Aga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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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 보건의료발전 큰족적 방숙 박사 3주기를 기억하며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6월 15일은 우리나라 보건 분야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송암松巖 방숙方淑 박사님께서 향년 97세로 별세한 지 3주기가 되는 날이다.  1923년 1월 1일 서울에서 출생한 고인은 1940년 경기공립중학교(현 경기고등학교) 졸업 후 1944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현 연세대 의과대학)를 졸업했다. 1946년 부산해양검역소장으로 콜레라 방역, 1950년 보건부 방역국 예방과장으로 천연두 박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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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윤 칼럼] 패혈증···치명률 치료시 20%·방치때 100%

    패혈증(敗血症, Sepsis)이란 말 그대로 피(血)가 썩는(敗) 병(症)으로 치명률은 방치 시 100%, 치료 시 20-35%인 무서운 병(국제질병분류기호 A40-A41.0)이다. “웃고 살면 무병장수한다”고 외친 ‘신바람 전도사’ 황수관 연세대 의대 교수(생리학)도 패혈증으로 2012년 12월 향년 6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원인은 장내 세균에 의한 간농양으로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7년 총회에서 패혈증을 전세계 최우선 보건과제로 선정하는 결의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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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 “사람은 행복해야 성공한다”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아시아엔=박명윤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사람은 행복해야 성공한다”는 지론으로 ‘행복교육’을 강조한 이우(以愚) 문용린(文龍鱗, Moon Yong-lin) 전 교육부 장관이 최근 앓기 시작한 패혈증(敗血症)이 악화돼 5월 29일 새벽 향년 76세에 별세했다. 고인은 1947년 7월 3일 만주(서간도) 무순에서 태어났으며, 국내로 돌아와 여주에 정착했다. 여주농업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에 입학했다. 서울대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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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윤의 웰빙 100세] 장수비결②남기동의 ‘세븐 T’

    우리나라 시멘트산업을 세계 5위로 키워 국가건설의 기간으로 다지는데 크게 기여한 서울대 공대 1회 졸업생 남기동(1919-2020)님은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선정되었다. 그는 한양대에 최초 요업학과를 개설했으며, 고려양회와 쌍용양회를 건설하였고 인도네시아에도 시멘트공장을 세운 요업계의 태두이다. 그는 <아직 100살밖에 안 먹었습니다만>(I am 100 years young)이란 제목의 저서에 평생 좌우명으로 삼으며 살아온 ‘일곱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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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윤의 웰빙100세] 장수비결① “지치지 않는 호기심”

    [아시아엔=박명윤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조선일보가 설문조사기관(틸리언 프로)에 의뢰해 우리나라 20-60대 성인 남녀 502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50.1%가 ‘100세까지 살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일본인은 호스피스재단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실시한 조사에서는 22.0%만 100세까지 살고 싶다고 답했다.우리나라 노인 빈곤율(貧困率)은 39%로 주요국 중 최악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100세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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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화단 선도한 두 여류, 박래현과 천경자

    화가 박래현(朴崍賢, 평남 진남포 출생, 1920-1976)과 천경자(千鏡子, 전남 고흥 출생, 1924-2015)는 일본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 동창으로 박래현이 천경자의 1년 선배이다. 박래현은 1956년 제5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작품 ‘노점'(露店)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천경자는 1955년 대한미협전에서 ‘정'(靜)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래현은 1976년 암으로 타계했으며, 천경자는 2015년 뇌출혈로 별세했다. 우향(雨鄕) 박래현은 근대 여성화가 첫 세대 작가로 동·서 미학을 아우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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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윤 칼럼] ‘국민화가’ 박수근과 이중섭

    지난 9일 국립중앙박물관 강당에서 <인물로 보는 한국미술 100년> 제5강 ‘박수근, 이중섭’을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아내와 함께 수강했다. 정하윤 박사(이화여대)가 국민화가로 사랑받고 있는 박수근과 이중섭의 다양한 작품들을 시대별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미석(美石) 박수근(朴壽根, 1914-1974)은 ‘국민화가’ ‘민중화가’ ‘서민화가’라는 수식어처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다. 박수근은 1914년 2월 21일 강원도 양구 읍내의 정림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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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윤 칼럼] 건강 100세 혈압관리

    [아시아엔=박명윤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고혈압(高血壓, Hypertension)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사망 위험 질환 1위로 선정될 만큼 위험하다. 이에 세계고혈압연맹(World Hypertension League, WHL)은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시켜 고혈압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 고혈압의 날(World Hypertension Day)’을 제정했다. 2005년 5월 14일 처음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2006년부터는 5월 17일을 세계 고혈압의 날로 지정하여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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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불청객, 알레르기②] 비염·결막염·천식 등 연중 나타날 수도

    알레르기내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눈에 보이는 꽃가루들은 알레르기를 거의 일으키지 않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꽃가루들이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 입자는 직경이 10-30마이크로미터 정도로 머리카락 굵기(50-70마이크로미터)보다 작다. 솜털처럼 하얗게 날리는 것은 버드나무와 수양버들에서 날리는 솜털 달린 씨앗이므로 알레르기 증상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노란색의 송홧가루는 소나무 수꽃에서 암꽃으로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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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웰에이징·웰다잉②] 올리브 오일 ‘지중해 식단’과 오메가3 ‘그린란드 식단’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으로 불리는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Bertrant Russell, 1872-1970)이 1930년 출간한 <행복의 정복>은 모든 사람의 관심사인 ‘행복’을 가장 명쾌하게 정리한 고전이다. 러셀에 따르면 행복은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삶의 부산물이지, 그 자체를 직접 추구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세상을 완전히 인식하면서 느끼는 행복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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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불청객 알레르기①] 비염·천식·결막염·피부염 등···4-5월 절정

    알레르기(allergy)란 우리 몸의 면역계가 특정 알레르기 유발 항원(抗原)에 반응하여 과도한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즉, 알레르기란 호흡기, 피부 등을 통해 유입된 다양한 물질이나 특정 자극에 대해 과도한 반응을 하는 것이다.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알레르기 비염, 천식, 결막염, 피부염 등의 형태로 발생한다. ‘Gell & Cooms’의 분류법에 따르면, 과민반응을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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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웰에이징·웰다잉①] 검은콩·검은깨 등 ‘블랙푸드’ 노화방지 효과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은 △암(26.0%) △심장질환(9.9%) △폐렴(7.2%) △뇌혈관질환(7.1%) △자살(4.2%) △당뇨병(2.8%) △알츠하이머병(2.5%) △간 질환(2.2%) △패혈증(2.0%) △고혈압성 질환(2.0%) 등이다. 10대 사인(死因) 중 폐렴, 자살, 패혈증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생활습관이 잘못되어 생긴 생활습관병에 속한다. 생활습관의학(Lifestyle Medicine)은 영양, 신체활동,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하여 질병 예방 및 치료를 다루는 의료 전문분야이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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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 7일 강수연씨 1주기 “추락하는 한국영화에 희망의 불씨를”

    7일은 한국 영화계 최초의 ‘월드 스타’ 강수연(姜受延) 배우가 뇌출혈(腦出血)로 56세를 일기로 별세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강수연씨는 작년 5월 5일 서울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에 의한 심정지(心停止, cardiac arrest)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사흘만인 7일 오후 하늘나라로 떠났다. “별보다 아름다운 별, 안녕히”이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플래카드가 영정(影幀)사진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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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스타’ 강수연 앗아간 뇌동맥류 파열과 뇌출혈

    7일 1주기를 맞은 ‘월드스타’ 강수연(姜受延) 배우의 사망원인은 ‘뇌 속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 파열에 따른 뇌출혈인 것으로 알려졌다. 뇌동맥류란 뇌동맥 일부가 약해져서 그 부분이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뇌를 싸고 있는 지주막 아래 공간으로 피가 퍼지는데, 그 양이 많으면 호흡을 관할하는 중뇌(中腦)를 압박해 호흡부전과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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