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서울대 보건학박사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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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바다 별미 4인방③] 산낙지에 풋고추·쪽마늘·된장 그리고 참기름의 궁합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갈치와 낙지는 해양수산부에 의해 10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선정될 정도로 그 맛이 뛰어나다. 낙지(Whip-arm octopus)는 단백질이 풍부한 스태미나(stamina)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전라남도 목포(木浦) 지방에서는 여름철 맥을 못 추는 남성에게 생(生)낙지를 최고의 스태미나 식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그래서 “낙지 한 마리가 인삼 1근과 맞먹는다”는 말까지 생겨났다. 생낙지에 맛들인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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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바다 별미 4인방②] 전어, 구이가 회보다 맛있는 이유?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전어 굽는 냄새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말과 같이 전어는 날로 먹든, 구워서 먹든 맛이 좋다. 전어(錢魚)의 생김새는 동전같이 생기지 않았는데도 명칭에는 동전 ‘錢’자를 사용하고 있다. 전어의 명칭은 지방에 따라 전어(全魚), 전어(剪魚), 전어(箭魚), 새갈치, 전어사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전어(Gizzard shad)는 청어목(靑魚目)에 속하며 몸은 측편하고 빛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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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바다 별미 4인방④] 깊은 향과 은은한 빛, 갈치회의 추억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갈치(Hair tail)는 가을에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수산물 중 하나로, 몸이 훌쭉하고 길어 ‘칼’같이 생겼다고 해서 ‘어도(魚刀)’, ‘칼치’라고도 부른다. 신라시대에 칼을 ‘갈’이라고 한 사실로 보아 갈치라는 말은 이미 신라 시대에 생겨난 것으로 사료된다. 갈치 새끼를 풀치라고도 하며, 경남 충무 지방에서는 빈쟁이라고 부른다. 갈치의 몸길이는 1-1.5m에 달하며, 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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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가을바다 별미 4인방①] 꽃게 잘 골라 맛있게 먹으려면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바람이 서늘하다 싶을 때 해산물은 맛이 들기 시작한다. 가을바다의 별미는 단연 꽃게, 전어, 낙지, 갈치 등이다. 그 중에서 꽃게는 가을바다를 대표하는 맛이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는 ‘맛이 달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맛이 있다. 어식백세란 육류를 섭취하는 동물보다 어류를 섭취하는 동물의 수명이 2-3배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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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플란트’ 제대로 알면 웰빙 100세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속담에 ‘이가 오복에 든다’고 하는 것은 치아가 좋아야만 건강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듯하다. 오복이란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부터 즐겨 사용하는 말로 가장 행복한 삶을 말할 때 ‘오복을 갖추었다’고 말한다. 인생의 바람직한 조건인 다섯 가지 복이란 수(壽)·부(富)·강녕(康寧)·유호덕(攸好德)·고종명(考終命)을 말한다. 혹자(或者)는 치과병원에서 발치할 때의 상실감은 이혼이나 은퇴로 인한 상실감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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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조용한 도둑’ 골다공증···20년 전 오늘 처음 제정된 이날은?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10월 20일은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이날은 국제골다공증재단이 1996년 제정했다. 국제골다공재단(IOF)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90여개 국가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개최하며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골다공증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국내 골다공증 환자 수는 200만명으로 추산된다. 2016년 주제는 ‘뼈 사랑: 미래 보호’다. 전 세계에서 3초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환자가 발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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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엔 오비추어리] ‘간 박사’ 김정룡 “1주일 3일은 무조건 금주!”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우리나라에서 자신의 이름보다 ‘간(肝) 박사’ 애칭으로 더 알려진 김정룡(金丁龍) 서울대 명예교수가 향년 82세를 일기로 지난 11일 별세했다. 고인은 최근 식도암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간 의학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김정룡 박사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했을 뿐만 아니라 1970년대 B형간염 퇴치 등 한국의학사에 이정표가 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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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 박사’ 김정룡 교수 앗아간 ‘식도암’은 어떤 병?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서울대 보건학박사회 고문] ‘간 박사’ 김정룡 전 서울대 교수가 투병생활을 한 식도암(食道癌, esophageal cancer)이란 식도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식도암은 발병하면 그 진행 속도가 빨라 예후가 좋지 않은 난치성 악성종양이다. 식도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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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헬렌·스코트 니어링, 김옥라·라익진 부부의 ‘날마다 아름다운 죽음을···’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날마다 아름다운 죽음을 살고 싶다>는 자원활동가 김옥라(金玉羅) 박사의 생애사(生涯史) 제목이다. 김옥라 장로 가족과 친지들이 9월 27일 오후 7시 연세대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9월 27일은 98회 생신이었기에 아들 네 분과 자부들이 모여 생일 축하잔치도 겸했다. 청현문화재단의 여성생애사 구술채록(口述採錄) 총서(002)로 발간된 <남마다 아름다운 죽음을 살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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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이중섭③] 맥타가트·MoMa와 인연···”내 소가 스페인 산? 한국 소란 말이오!”

    이중섭 화백의 ‘황소’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필자는 이중섭의 작품 중에서 소 그림을 특히 좋아한다. 아래 글은 1951년 봄 6·25전쟁 때 가족과 함께 피난을 가서 생활했던 제주도 서귀포의 이중섭의 방벽에 붙어 있었다고 한다. “<소의 말>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 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 두북 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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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이중섭②] 무연고자로 홍제동 화장터 거쳐 망우리서 예술혼 ‘안식’

    이중섭 화백의 담뱃갑 안 ?은지에 새겨 넣은 은지화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1950년 6·25전쟁이 터진 후 12월 6일 중공군의 개입으로 국군과 UN군이 후퇴할 때 가족과 함께 부산으로 피난을 갔다. 부산에서 한때 부두노동을 했다. 1951년 1월 가족을 데리고 제주도 서귀포로 갔으며, 먼저 와있던 조카를 만나 이웃에서 지냈다. 피난민에게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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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그리운 이중섭①] 내달초 덕수궁 전시 마치는 이중섭 소떼 몰고 ‘부산행’

    이중섭 화백의 ‘길 떠나는 가족’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올해는 이중섭 화백 탄생 100주년, 작고 60년 되는 해다. 이중섭은 1956년 9월 6일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일본에 있는 아내와 두 아들을 그리워하면서 향년 40에 생을 마감했다. 마흔밖에 안 되는 짧은 생애의 마지막은 조현병, 거식증, 간염 등으로 투병하다가 끝내 쓸쓸히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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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뭐래도 내길 가련다···식사 전후 하루 7번 ‘박장대소’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웃는 집 대문으로는 온갖 복이 들어온다”, 즉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다. 일소일소(一笑一少), 일노일노(一怒一老)란 말도 있다. 즉 한번 웃으면 그때마다 한번씩 젊어지고, 한번 성내면 그때마다 한번씩 늙는다는 말이다. 젊고 건강하게 살려면 화내지 말고 웃으면서 살아야 한다. 웃음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권이며, 웃음치료(laughter therapy)란 웃음을 활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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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에 관한 예상밖 통계들···마포대교 ‘투신자살 급증’·우울증 환자 1위 광역단체?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매년 약 100만명 이상이 자살로 사망하며, 전세계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16명으로 40초마다 한 명씩 자살에 의해 사망한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10만명 당 27.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평균 12.0명) 중 최상위권이다. 특히 노인 자살은 인구 10만명 당 55.5명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인 사망원인(통계청, 2014) 가운데 자살은 암, 심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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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에 관한 두가지 실험···’베르테르 효과’ vs ‘파파게노 효과’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 박사] 한국 야구 해설의 레전드, 고 하일성씨의 장례식이 열린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World Suicide Prevention Day)이었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03년 9월 10일 제정했다. 필자가 거주하는 서울 마포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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