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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철에 듣는 ‘상사병 걸린 처녀뱀’과 하룻밤 지낸 ‘이순신 전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상사화(相思花)라는 꽃이 있다. 꽃말이 “잎과 꽃이 만날 수 없어 서로 생각만 한다”이다. 서로를 그리워 하지만 만날 수 없는 사랑을 ‘상사화사랑’이라고 한다. 상사화란 ‘화엽불상견 상사화(花葉不相見 相思花)’에서 나왔다. 상사화에는 몇 가지 전설이 있다. 어느 스님이 세속의 처녀를 사랑하여 가슴만 태우며 시름시름 앓다가 입적(入寂)한 후 그 자리에 피어났다는 설이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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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반기문 총장님 “‘지극정성’ 없이 이뤄지는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원불교를 처음 여신 소태산(少太山) 부처님께서는 지극정성(地極精誠)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정당한 일에 지극한 정성을 들이면 그 정성의 정도와 일의 성질에 따라서 빠름과 늦음은 있을지언정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없다. 그 이루어지는 것은 사실적으로 그 일이 잘 진행되어 점차로 그 목적을 달성하는 수도 있고, 불가사의(不可思議)한 기운이 응하여 일시에 그 목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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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당신의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자신을 일깨우는 격언을 ‘좌우명’(座右銘)이라 한다. 늘 자리 옆에 두고 생활의 지침으로 삼는 말이나 문구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자리 오른쪽에 둔 명심할 내용’이란 뜻이다 좌우명은 어디에서 유래했을까? 우선 ‘명’은 한문 문체(文體)의 일종이다. 고대에는 주로 종(鐘)이나 정(鼎, 발이 세개 달린 솥)에 새기는 문장을 뜻했다. 진?한(秦漢) 이후에는 비석에 새긴 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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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이 20대 국회의원들에게 전할 메시지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무소유(無所有)는 가진 것이 없음이 아니다. 불가에서 무소유는 집착을 벗어난 청정한 삶의 모습을 이른다. 불교의 초기경전인 <숫타니파타>에 무소유에 관한 말이 나온다. 자녀가 있는 사람은 자녀 때문에 기뻐하고, 소를 가진 사람은 소 때문에 기뻐한다. 그러나 자녀를 가진 사람은 자녀 때문에 근심하고, 소를 가진 사람은 소 때문에 근심한다. 인간의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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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든가?” 물음에 인디언 할아버지가 답했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아메리카 인디언 중에 라코타족이 있다. 라코타족의 한 젊은이가 할아버지에게 묻는다. “인생은 왜 이렇게 종종 힘들 때가 있나요?” 할아버지가 대답해 준다. “이 할아버지의 말을 들어라! 인생에는 슬픔이 있는가 하면 기쁨이 있고, 실패가 있는가 하면 성공이 있고, 떨어지는 일이 있는가 하면 일어서는 일이 있고, 풍족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빈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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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금강산 만폭동 ‘초롱꽃 굴’의 비밀을 아시나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도 마음이 착한 사람이 더 많다. 마음이 착한 사람은 근본적으로 해가 가는 행위를 하지 않으려고 아주 조심한다. 사람들의 손가락질이 두렵거나 남의 눈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세상만물을 소중히 하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 착한 성품을 가진 사람의 행위와 남의 눈을 의식해서 하는 사람의 행위의 결과가 같더라도 그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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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잘 늙다 잘 가는 법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큰일은 생사(生死)에 관한 일일 것이다. 그래서 잘 늙고 잘 죽는 법을 우리는 생사대사(生死大事)라고 한다. 죽을 때 기분 좋게 웃으면서 죽을 수만 있다면 그 이상의 행복은 없을 것이다. 늙을 때 잘 늙으면 죽을 때도 웃으며 갈 수 있다. 잘 물든 단풍이 어지러이 피는 봄꽃보다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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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부탄사람들이 행복한 까닭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들은 저마다 좌우명(座右銘)을 놓고 산다. 내 좌우명은 ‘웃음과 긍정’이다. 그래서 어떻게든지 소리 내어 크게 웃는다. 그리고 “공부와 사업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정열적으로 뛴다”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해도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인 편이다. 또한 행복한 사람이 웃는 것이 아니라 웃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을 굳게 믿는다. 웃음과 긍정은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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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분들의 유언은?···예수·석가·알렉산더 대왕·소태산 부처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은 누구나 최후를 맞이한다. 그 최후의 말을 유언이라고 한다. 우리는 과연 어떤 말을 남기고 이승을 하직할까? 최후의 말을 남기기 전에 성현들의 위대한 최후는 어떠한 말씀을 남기셨는지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첫째, 알렉산더 대왕. 알렉산더 대왕은 성인은 아니다. 세계를 정복한 위대한 왕이다. “나를 묻을 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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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당신의 운명을 바꾸려면 이렇게 해보세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운명(運命)은 인간을 포함한 우주의 일체를 지배한다고 생각되는 초인간적인 힘이다. 그리고 숙명(宿命)은 날 때부터 타고난 정해진 운명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운명을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쉽게 포기한다. 그러나 운명은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생기고 나쁜 일을 생각하면 나쁜 일이 생기는 것과 같다. 성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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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100년, 소태산 부처님 말씀과 하얼빈 ‘벨루가 고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육도사생(六道四生)이란 말이 있다. 육도(六道)는 일체중생이 선악의 업인(業因)에 따라 필연적으로 윤회(輪廻)하는 길을 천도(天道)?인도(人道)?수라(修羅)?축생(畜生)?아귀(餓鬼)?지옥(地獄)의 여섯 가지로 구분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사생(四生)은 모든 생물이 몸을 받아 세상에 태어나는 형태를 태생(胎生)?난생(卵生)?습생(濕生)?화생(化生)의 네 가지로 분류한다. 이 가운데 태생은 어미의 배를 빌어서 태(胎)로 출생하는 유정들을, 난생은 껍질로 된 알을 깨고 출생하는 유정들 즉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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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천태종 개조 지자대사의 ‘삼생사’를 떠올리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과(因果)는 원인과 결과라는 뜻이다. 불교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상호의존 관계에 있다고 본다. 인(因, 원인)과 과(果 , 결과)라고 해도 결코 고정적인 것은 아니다. 불가(佛家)에서는 선악의 행위에 따라 고락(苦樂)의 결과가 온다고 하는 선인낙과(善因樂果)·악인고과(惡因苦果)의 인과응보의 도리를 무시해서는 윤리적 행위는 성립될 수 없다고 본다. 인과는 원인과 결과의 상대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 씨앗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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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부모님 살아생전 효도가 진짜 효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동서고금을 통하여 세상에서 가장 큰 은혜는 무엇일까? 그건 아무래도 천지의 은혜?부모의 은혜?동포의 은혜?법률의 은혜일 것이다. 원불교에선 이 네 가지 은혜를 ‘사은’(四恩)이라 부른다. 왜냐하면 이 사은이 없으면 살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주자(朱子 1130~1200)는 남송(南宋)의 유교 사상가로 주자학(朱子學)의 완성자다. 중국 철학사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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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일본서 배워야 할 독거노인 보살피는 법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얼마 전 어둑한 도심 변두리에서 허리가 굽은 할머니 한 분이 리어카에 폐지를 가득 싣고 조금은 가파른 언덕을 힘겹게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그 모습을 보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저분도 자식들도 두고 가까운 이웃들이 있으련만 조금은 편안함을 즐기며 저녁이 있는 삶을 누려야 할 텐데 아무리 전생의 업보라 한들 받아들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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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어버이날에 ‘아버지의 의자’를 생각하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필자도 자식을 둔 아버지다. 그런데 가정에서 아버지의 위상이 아주 위태롭다. 얼마 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당신은 어머니가 더 좋습니까? 아니면 아버지가 더 좋습니까?” 우매한 질문이기는 하지만, 어머니가 더 좋다는 사람들이 83.3%, 아버지가 더 좋다는 사람들이 고작 16.7%였다고 한다. 가관인 것은 미국 링컨대학생 5만명에게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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