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회장, 전 원불교 청운회 회장
  • 칼럼

    [송구영신] 무술년 ‘개’ 보내고 기해년 ‘돼지’를 맞으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무술년(戊戌年) 한 해도 열심히 살았다. 이제 새해가 밝아온다. 새해는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띠 해다. 기해년에는 모두 부자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무술년 사자성어가 취업포털 ‘인크루트’ 설문조사로 발표 되었다. 국민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1위에는 ‘다사다망(多事多忙)’이 뽑혔다. 이어 ‘노이무공(勞而無功)’ 등이 올라왔다. 많은 사람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아왔고’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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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사랑의 온도탑’ 온도 쑥쑥 올릴 방법 없을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세모(歲暮)의 거리 높이 솟은 ‘사랑의 온도탑’에 경기가 안 좋아서인지 예년보다 온도가 잘 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구세군 종소리도 영 썰렁하게 들리는 느낌이다. 그 중에도 다행인지 며칠 전에 그 ‘사랑의 온도탑’ 옆의 ‘헌공함(獻供函)’에 아무 것도 쓰지 않은 봉투에 500만원 거금을 넣고 사라진 분이 있다. 국어사전에서 ‘정(情)’이란 무엇인가 하고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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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카·페·인 우울증’에서 빠져나오는 5가지 지혜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꽤 많다. 특히 연말연초에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찾아온다. 우울증(depression)은 ‘기분장애’의 일종으로, 우울한 기분을 보이며 의욕·관심·정신활동의 저하가 나타난다, 초조·번민·식욕 저하·불면증·지속적인 슬픔·불안 등의 증상을 보인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도 한다. 그런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삶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기도 하다. 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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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존엄사와 ‘생전 장례식’···아인슈타인·안자키 사토루·데이비드 구달의 경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 필자 얼굴이 굉장히 좋아졌다고 송년회에 갈 때마다 칭송을 듣는다. 얼굴 전체에 주름살 없고 민머리에 하얀 눈썹이 눈을 덮을 정도다. 다만 다리가 아파서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것이 문제다. 이런 필자를 보고 100세 장수하라고 난리다. 그런데 나는 100세 장수는 차라리 저주(咀呪)라고 생각하고 그때마다 그런 말 하지 말라고 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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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원불교 김덕권 원로가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에게 또다시 드리는 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은 몸과 입과 생각으로 업(業)을 짓는다. 이를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이라고 한다. 즉, 신체적인 행위로 인한 업은 신업(身業), 언어로 인한 업은 구업(口業), 마음으로 인한 업은 의업(意業)이라고 부른다. 이 세가지 업이 축적되어 에너지를 가진 업력(業力)이 인간을 지배하게 되면 업의 훈습(薰習)이 거듭되어 이 세상을 고통의 바다로 만든다. 심지어는 사람의 얼굴, 생각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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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문왕과 강태공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주는 ‘네가지 팁’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때를 알고 기다리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다. 어떤 성숙함이 엿보인다.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다. 우리들의 카페 ‘덕화만발’이 문을 연지 10년이다. 만약 빨리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조급하게 마음을 먹었다면 아마 오늘날의 덕화만발 카페는 존재하지 못했을 거다. 기다리는 마음에는 세상의 순리(順理)가 담겨 있다. 최선을 다하며 ‘지성여불’(至誠如佛) 정신으로 달려왔기에 오늘날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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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문재인 대통령, 박항서 감독 ‘파파리더십’ 벤치마킹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15일 밤, 베트남축구의 ‘스즈키컵’ 결승실황중계가 한국인을 잠들지 못하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 2002월드컵 때, 필자 역시 온 가족이 광화문에 나가 얼굴에 태극기를 그리고, 붉은 티셔츠를 입고 목이 터져라하고 응원했다. 베트남에 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을 안긴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또 미담을 추가했다. 이번엔 불우이웃을 위해 ‘우승축하금’ 1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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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 지지율’ 반등시킬 ‘묘책’ 있다

    “오늘부턴 백성들보다 사치하는 자는 그냥 두지 않겠다. 농어촌의 선량한 부인들보다 잘 먹거나 더 게으른 자는 용서하지 않겠다. 백성의 어버이이신 왕을 섬기는 자들이, 백성들보다 예와 도리가 모자라면, 어떻게 왕께서 바른 정치를 하실 수 있단 말이냐?”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2월 둘째 주 주중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경신했다. 취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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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그리운 김수환 추기경, 자존감의 ‘지존’···‘내탓이오’ vs ‘너 때문에’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자존감(自尊感)과 자존심(自尊心)을 혼동하여 쓰이는 경우가 많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자신에 대한 긍정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대한 긍정’을, 자존심은 ‘경쟁 속에서의 긍정’을 뜻하는 등의 차이가 있다. 사람의 마음이 양파와 같다고 한다. 마음속에 가진 것이라고는 자존감이 아닌 자존심밖에 없으면서, 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큰소리를 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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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세치 혀로 ‘흥한 사람’, ‘망한 권력’···말씨·글씨는 나의 거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의 갑질과 막말이 세상을 시끄럽게 했다. 그런데 그 막말과 갑질이 어디 이 사람 뿐이겠는가? 우리 덕화만발 가족 중에 씨앗도사라는 분이 있다. 이분은 씨앗을 깊이 연구하여 그 위력을 터득했다. 그는 각종 식물의 씨앗을 가지고 웬만한 질병은 고친다고 한다. 그런데 씨앗은 식물에게만 있는 것일까? 아니다. 글에도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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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등촌동 전처 살해사건과 페미사이드 범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 10월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전 부인 A(47)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과정에서 쌓인 감정문제 등으로 전 아내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피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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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장자의 송곳 비유···”덕은 장롱 안 속옷, 재주는 빨래줄에 걸린 속옷”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익증’(益增)이란 날이 갈수록 선(善)을 더 많이 행하고, 달이 갈수록 덕(德)을 더해가는 것을 말한다. 쇠를 불에 단련하고 또 단련하면 마침내 보물과 같은 검(劍)이 되고, 돌을 갈고 또 갈면 마침내 아름다운 옥이 된다. 착함이 보검처럼 빛나고 덕이 옥처럼 윤택하면 가히 그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제288사(事)에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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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홍준표가 간디와 빌게이츠 닮으려면?···”금벽禁癖에서 확 벗어나시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참전계경>(參佺戒經) 제174사(事)는 ‘금벽(禁癖)’이다. 한 마디로 ‘고질병(痼疾病)’을 말한다. 고질병은 ‘오래되어 굳어 버린 나쁜 버릇이나 병폐’를 이른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도 바로 이 고질병인 금벽을 일컫는 것이다. 영유아(?幼兒)기에 형성된 습관을 바꾸려면 평소의 2배 이상의 교육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인도의 한 여성이 아이를 데리고 마하트마 간디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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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유나이티드항공은 무명가수 데이브 캐럴에게 왜 무릎 꿇었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거대한 방죽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지게 되고, 대궐 같은 집도 굴뚝에서 새어나온 작은 불씨 때문에 잿더미가 된다. 작은 잘못이 때로는 엄청난 과오를 불러오게 되는 것이다. ‘불이과’(不二過)라는 말이 있다. 과(過)는 허물이란 뜻, 그러니 ‘불이과’는 두번 다시 과오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람은 처음부터 지키지도 못할 욕망에 대해 스스로 후회한다. 하지만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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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SK 최태원 회장의 ‘주식 친족 증여’와 ‘단·사·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그 욕심만 버리면 죽음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련만 미욱한 중생은 움켜쥐려고 한다. 우리는 ‘쥘 때와 펼 때’를 알아야 한다. 그 예로 아프리카의 원주민 들은 원숭이를 사로잡는 기막힌 방법을 알고 있다. 나무 밑 둥에다 손이 간신이 들어갈 정도로 작은 구멍을 파고, 그 속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땅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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