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회장, 전 원불교 청운회 회장
  • 칼럼

    팔순 원불교 원로가 손석희 JTBC 사장에게 드리는 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1월 24일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가 공갈미수 혐의로 손 대표와 함께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니 손석희 사장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언론인이 손 사장이었기 때문이다. 손 사장은 평소 깨끗한 이미지로 언제나 자기 자신을 돌볼 줄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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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식·회견·입장문···“유명인들의 ‘가짜·공갈·위선’ 이젠 그만”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와 ‘투계’ 그리고 ‘덕화만발 강령’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왜 한국의 정치인들은 얄팍하기가 유리잔 같을까? 조금 더 의연한 이 나라 정치지도자는 없는 것일까? <장자> ‘달생편’을 보면 옛날 주(周)나라 선왕은 닭싸움을 매우 좋아했다. 한번은 왕이 당대 최고의 투계(鬪鷄) 조련사인 기성자를 불러서 자신의 싸움닭을 맡기며 최고의 싸움닭으로 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열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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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해군은 ‘제주 유배’ 덕분에 천수를 누렸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생에는 길흉화복이 있다. 좋은 일과 나쁜 일, 행복한 일과 불행한 일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우주는 ‘성주괴공(成住壞空)’으로 돌고 돈다. 지금도 우주는 끊임없이 한쪽에선 생겨나기도 하고, 머물기도 하며, 또 한쪽에서는 무너지기도 하고, 아주 없어져 텅 비기도 한다. 이 성주괴공의 진리에 따라 지구는 ‘춘하추동(春夏秋冬)’으로 돌고, 만물은 ‘생주이멸(生住離滅)’로, 인간은 ‘생로병사(生老病死)’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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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삼한사미’를 아십니까?···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

    [아시아엔=편집국]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요즘 그 강도가 너무 심해서 심지어 ‘삼한사온(三寒四溫)’은 없어지고 ‘삼한사미(三寒四微)’가 판을 치는 우리나라 겨울 풍경이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10㎛(마이크로미터, 1㎛는 1,000분의 1㎜) 이하의 아주 작은 오염 물질을 말한다. 최근 미세먼지와 중국에서 몰려온 황사 때문에 안개 낀 듯 흐린 날씨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대기오염 수준이 갈수록 심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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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자살공화국 “내미는 손, 뿌리치지 말자. 촛불처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해 9월 포항 국도변 승용차서 20, 30대 4명이 쓰러진 채 발견 돼 그 중 한명이 죽었다. 또 최근에는 택시 운전사가 ‘카카오택시법’에 반대하며 연이어 분신자살을 감행했다. 왜 이런 사태가 연 이어 벌어지는 것일까?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이 OECD 나라 중 자살률 1위였다는 건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특히 2012년 통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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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투기 의혹’ 손혜원 의원과 돈 그리고 권력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 가장 뜨거운 뉴스는 아무래도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문제일 것이다. 손혜원 의원은 디자인회사 크로스포인트의 창업자이자 대표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인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전칠기와 전통문화에 관심이 깊어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하이핸드코리아, 한국나전칠기박물관을 설립한 알부자인 것 같다. 그런 손 의원이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으로 영입되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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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오리온 초코파이 정’, 베트남 그리고 ‘만만만 캠페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만만만 캠페인’은 ‘한·베평화재단’ 소속 회원들이 2017년 9월 19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앞에서 ‘베트남과 함께 여는 평화 만만만 캠페인 선포식’을 한데서부터 시작되었다. 캠페인은 베트남 꽝남성 학살 50주기를 추모하고, 한국과 베트남이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만만만’(萬萬萬)은 ‘만일의 전쟁’, ‘만인의 희생’, ‘만인의 연대’를 뜻한다. 30년 전쟁이라 불리는 베트남전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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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도반’과 ‘동지’ 그리고 나훈아의 ‘난 그냥 네가 좋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말에 ‘그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냥은 어떠한 작용을 가하지 않거나 상태의 변화 없이 있는 그대로라는 뜻이다. 사람이 사는 뜻이 ‘사람과의 만남’에 있다는 것을, 나이를 먹어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하게 된다. ‘그냥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떤 것보다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그냥 좋은 사람을 만나는 일은 단순히 행운으로만 치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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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황진이 ‘치마 벗는 소리’에 파계한 스님 이야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무엇일까? 누구는 ‘여인의 치마 벗는 소리’ 즉 ‘해군성’(解裙聲)이라 한다. 30년을 벽만 쳐다보고 도를 닦은 스님이 계셨다. 황진이(黃眞伊)는 자신의 여자됨의 매력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 비오는 어느 날, 황진이는 절집으로 스님을 찾아가 이 깊은 밤 산속에서 갈 데가 없으니 하룻밤 재워 달라고 애원한다. 비에 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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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원숭이도 부드러운 걸 좋아하건만···할로우의 ‘인공엄마 실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필자는 젊어서 너무 성격이 급하고 강했다. 인간관계가 항상 부딪히고 사람들의 외면을 받고 살았다. 당연히 하는 일이 잘 될 리가 없었다. 강하기만 한 사람은 언제나 손해만 보고 사는 인생이 되는 법이다. 지조(志操)가 강한 사람은 자칫하면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 어려워서 남과 다투는 일이 잦다. 평소에 온화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인간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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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노영민·강기정·윤도한 청와대 ‘2기 소통팀’에 바라는 두가지···이해와 공감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등 청와대 진용이 새로 짜였다. 이분들이야말로 대통령과 국민의 가교로 소통의 달인이 돼야 할 분이다. 아낌없는 축하와 함께 큰 기대를 보낸다. 정말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 우리 시대 가장 부족한 것이 무엇일까? 필자는 사회는 물론 가정과 단체에서도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는 것을 어떻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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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문재인 대통령님, ‘인화’가 최고의 덕목입니다”···원불교 원로의 목소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 들어 천지사방에서 서로 대립하여 인화가 깨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나라는 나라대로 서로 상대방을 굴복시키지 못해 난리고, 여야는 서로 물어뜯기가 갈수록 치열하게 타오른다. 필자가 속해 있는 어떤 조직에서 헤게모니 때문에 꼴 불 사나운 사태가 벌어져 내 머리를 몹시 아프게 하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세운 공든 탑인데···. 이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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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다정한 인사 습관으로 목숨 구한 남녀 이야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새해 들어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앞집에 새로 이사 온 젊은 양반이 우리 부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인사 한 마디가 없다. 가만 있기가 민망하여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오신 모양이지요?” 하고 인사를 건넸다. 왜 우리는 이렇게 인사에 인색할까? 인사(人事)란 사람들 사이에 지켜야 할 예의다. 인사는 다른 사람과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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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국민 41% “공직사회 부패하다”···부패인식지수 OECD 31개국 중 29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서 ‘적폐청산(積弊淸算)’을 한다고 난리를 쳤건만 아직도 공직자의 부정이나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것은 공직자의 덕목이 실현되지 않아서일 것이다. 공직자의 덕목은 무엇일까? 공정(公正)과 청렴(淸廉) 바로 그것이다. 공정은 어떤 사안을 평가하고 판단함에 있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모든 경우를 동일한 비율로 다루는 것이다. 청렴은 마음이 고결(高潔)하고 재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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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기해년의 인생목표···언제까지 ‘바쁘게’ ‘빨리’에 끌려다닐 건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기해년(己亥年) 새해 벽두에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다. 특히 인간관계를 좋게 만드는데 서로 지켜야 할 도(道)가 있다. 그것은 바로 ‘쉼’의 도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고, 쉼표가 없는 음악은 있을 수 없는 이치와 같다. 우리말에 ‘바쁘다’는 말의 한자는 ‘바쁠 망(忙)’자를 사용한다. 이 말은 ‘조급하다, 겨를이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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