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회장, 전 원불교 청운회 회장
  • 사회

    뒷담화와 가짜뉴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뒷담화라는 말은 뒤에서 서로 말을 주고받는 행위 또는 그러한 말을 이르는 말이다. 영어로는 ‘Backbite’라고 한다. 말 그대로 “뒤에서 물어뜯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험담이 가벼운 흉보기로 끝나던가? 대개 뒷담화가 과장을 거쳐 나중에는 분명히 사실과 다른, 없던 이야기까지 나오고 결국 중상모략이 되고 만다. 그래서 뒷담화는 실로 무서운 것이다. 오죽하면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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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코로나19에서 인류 구해줄 불멸의 백신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세상엔 ‘나’와 ‘우리’가 있다. 나는 소아(小我), 우리는 대아(大我)다. 일체 만물은 서로 의지하여 살고 있다. 그것이 연기(緣起)의 세계다. 만물은 하나의 뿌리이니 이것이 있어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겨 저것이 생긴 것이다. 따라서 이것이 죽으면 저것도 죽는다. 지난 연말 나타난 코로나19가 온 세계를 휩쓸고 있다. 다행하게도 우리나라는 큰 고비는 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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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황금연휴, 김수로왕과 함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모처럼 황금연휴가 찾아왔다. 그 연휴를 어찌 보내시려는지? 아직도 당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자고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꼭 필요한 나들이가 아니면 필자와 함께 삼국시대 이전의 가야왕국 김수로왕의 파란만장하고 흥미진진한 생애와 인도 아유타(阿踰陀) 국의 허황옥 공주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에 푹 빠져 보시면 어떨까? 그동안 중국의 역사대하드라마나 무협드라마를 덕화만발 카페 ‘역사대하드라마 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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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강태공한테 배우는 21대 국회 성공 ‘비법’···”이익은 나누는 것”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4.15총선에서 믿기지 않을 정도의 결과가 나타났다. 그런데 일부 보수언론들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불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 강태공의 곧은 낚시라는 말이 있다. 시절인연(時節因緣)을 기다린다는 뜻이다. 태공망(太公望) 강상(姜尙, BC 1211~1072)은 사망할 때까지 나이가 139세에 달했다고 한다. 기원전 11세기 중국의 은(殷)나라를 멸망시킨 인물로 염제 신농(炎帝 神農)의 후손이라고 전해진다. 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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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고민정 당선자 울린 가난한 시인의 ‘청혼시’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4.15총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 서울 ‘광진을’에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를 꺾고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당선인 이야기다. 고민정 당선인의 남편은 전북 정읍 출신의 조기영 시인이다. 이들 부부는 경희대 중문과 선후배 사이로 남편이 11년 연상이다. 둘이 처음 만날 당시 조기영 시인은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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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만델라의 ‘아즈위’···”코로나19,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코로나19로 구조조정 칼바람이 산업계에 불어 닥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유통업계뿐만 아니라 조선업·중공업·정유·자동차 등 산업계 전반에서는 최근 휴직과 희망퇴직 이 잇따르는 등 감원 한파가 불어 닥치고 있다. 필자의 둘째 딸애가 지금 아시아나항공 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IMF 사태 때도 회사를 못나가고 다른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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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화재 발생 1년 노트르담성당과 ‘꼽추’의 애절한 사랑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 4월 15일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대성당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보수공사 중이던 첨탑(尖塔)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첨탑과 그 주변의 지붕이 붕괴되었다. 화재는 약 10시간 만인 오전 4시 경 진압되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국가 기금 모금 캠페인을 벌려 자금을 모아 대성당을 재건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프랑스 파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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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국민은 도반, 무섭게 받드는 게 최선의 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일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동반자(同伴者)는 누구일까? 물론 부부, 친구 등이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필요하고 중요한 동반자는 도반(道伴)과 동지(同志)인 것 같다. 도반이란 함께 진리를 닦는 벗으로서, 도(道)로 사귄 친구다. 동지는 의(義)로 맺어 한 길을 가는 사람일 것이다. 정산(鼎山) 종사법어 ‘공도편’(公道編) 42장에 이런 말이 있다. 「옛 성인이 “돕는 벗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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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기부왕’ 척피니·워런버핏·빌게이츠와 ‘코로나19’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세상에 와서 살다가 일대사를 끝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갈 때 가져가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즉 △무상공덕 △상생의 선연 △청정일념이 바로 그것이다. 필자는 이 세 가지 공덕을 이루기 위해 나름대로 원칙을 세워두고 행동을 하고 있다. 원칙의 하나는 내가 아는 것이 별로 없고, 닦은 바가 크지 않으니 바보처럼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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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노무현과 정은경···’질본’ 창립 대통령과 코로나 퇴치 최일선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 뉴스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인사 중의 하나가 정은경 질병관리 본부장일 것이다. 노란 점퍼를 입고 매일같이 브리핑하는 화장기 없는 얼굴은 갈수록 초췌해지고 있어 걱정스럽기까지 하다. 정은경 본부장은 더 이상 물을 게 없을 때까지 몇 시간이고 투명하게 브리핑하는 모습이 신뢰감과 안정감을 준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국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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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열정세대···”은퇴 후 30년 행복하게 사는 법”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열정(熱情)이란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을 말한다. 필자는 젊은 시절 열정이 넘쳐서 일과 사랑에 목숨을 걸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그건 한 젊은이의 천둥벌거숭이 같은 공허한 몸짓에 불과했다. 경륜도, 가치관도 없어 거의 이룬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이가 조금 들어 일원대도에 귀의한 후 제대로 사무여한(死無餘恨)의 정신으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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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부활의 삶’ 순국 111주기 안중근 모친 “아들아, 대의에 죽는 게 어미에 대한 효도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이 대의(大義)를 위하여 귀중한 목숨을 초개(草芥)처럼 버릴 수 있을까?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라를 위하여, 신앙을 위하여 기꺼이 죽은 사람이 세상에는 존재한다. 그런 위인의 뒤에는 어김없이 위대한 어머님이 계셨다. ‘시모시자(是母是子)’라는 말이 있다.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라는 뜻이다. 1910년 1월 30일자 「대한매일신보」는 ‘시모시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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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tvN의 ‘하이바이, 마마!’와 ‘웃으면서 죽는 법’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가 하는 일 가운데 생사대사(生死大事)보다 크고 중요한 일은 없을 거다. 잘 태어나고 멋지게 살다가 웃으면서 죽는다면 얼마나 원만한 일생이겠는가? 그러나 그것이 말이 쉽지 누구나 그것을 원하지만 준비가 없고 수행을 통하지 않으면 가능한 일이 아닐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늘상 죽음에 대한 생각, 최후에 웃으며 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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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가난한 날의 행복’ 실베스타 스탤론의 영화 ‘록키’ 그후 40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40여년 전 영화 <록키>의 감동을 기억한다. 이 영화가 개봉되던 1976년 당시 필자는 충무로 바닥에서 권투 프로모터의 길을 걷고 있었다. 당시는 프로권투가 젊은이들의 로망이요, 꿈이었다. 1975년 11월, 필라델피아 빈민촌에 사는 청년 록키 발보아는 4회전 복서로 근근히 살아가면서 뒷골목 주먹 노릇을 했다. 하지만 그는 애완동물 가게의 점원 아가씨 애들리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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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코로나가 불러낸 왕소군의 ‘춘래불사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코로나19 때문에 분명 봄은 왔는데 영 봄 같지 않은 4월이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은 <한서>(漢書)의 ‘원제기’(元帝紀)와 ‘흉노전’(匈奴傳), 그리고 <후한서>(後漢書) ‘남흉노전’(南匈奴傳)에 나온다. ?중국 전한(前漢) 11대 황제는 원제(元帝, BC 74~33)이다. 한(漢) 원제 건소(建昭) 원년(BC 38), 전국에 후궁을 모집한다는 조서를 내린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되어 입궁한 궁녀들의 수가 수천명에 이르렀다. 이때 왕소군, 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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