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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동 칼럼] 몽골·바이칼의 삼신사상, ‘오징어게임’으로 이어진 한국문화의 뿌리
저 멀리 산이 서있는 넓은 산언덕에 핀 한송이 꽃. 천지에 한없이 빛나는 듯하다. 8월 다녀온 바이칼과 몽골 기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브리야트족의 국기와 몽골 민간 신앙에 흔히 남아 있는 해와 달, 그리고 지구 땅(土)을 표상하는 상징이었다. 이러한 상징은 한국의 언어와 음악, 춤, 풍물놀이의 철학적 배경이 되는 천지인 삼신사상과 맞닿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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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동의 렌즈판소리] 한국의 소리, 바이칼과 몽골에 전하다
몽골에서 배일동 명창 8월 중순 10박 11일 동안 몽골과 바이칼을 다녀왔다. 여정에서 만난 곳마다 우리 한민족의 시원과 관련이 있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 몽골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특히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김구 선생의 만세 삼창이 울려 퍼지자 가슴이 북받쳐 무대에 올라 함께 온 힘을 다해 외쳤다. 동행한 대원들도 감개무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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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동의 시선] 불이(不二)
사진 배일동 둥그런 하나의 지구는스스로 큰 베틀이 되여상하남북지축선을 날줄로 삼고,좌우동서로 해와 달을씨줄로 삼아 돌면서경위로 아귀가 맞아,날마다 일분 일초 한 시간하루라는 베를 짜고마침내 일년이라는 한 필의큰 베를 짜면서쉼없이 돌아가네. 사진, 수덕사 석불동서 좌우로 등지고 앉아일원세계의 평화를 빌고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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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시선] 무얼 염원하며 쌓았을까? 영원한 것 하나 없는데…
사진 배일동 무엇을 염원하면서 이 돌을 쌓았을까 ?이 세상에 영원한 것 하나 없다.길고, 짧으냐의 차이일 뿐.지나고 보면, 모든 것이 잠시 스쳐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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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판소리 배일동 명창 무우수 아카데미
배일동 오는 5월 매주 목요일 오후 6-8시 제가 진행하는 판소리 인문강의가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판소리 미학을 통해서 언어와 음악과 호흡에 대해서 말하고져 합니다 이 지구상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의 호흡 원리는 똑 같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의 호흡 원리를 알려고 하면 나무의 호흡 원리를 살펴보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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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매화 보며, 깨달음
하루 종일 봄을 찾았으나 봄은 찾지 못하고이산 저산 헤맨다고 짚신만 다 떨어졌네,지쳐 돌아와 뜰 모퉁이 매화나무를 보니봄은 가지마다 이미 와있네. 盡日尋春不見春芒鞋踏破壟頭雲歸來隅過梅花下春在枝頭已十方 -중국 당나라, 요연비구니<了然比丘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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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동 칼럼] 청출어람…”스승에게 배우고 나서는 곧바로 나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
요즘 세상에 조사를 즉 스승을 죽인다는 말을 한다면 그것은 살기를 포기한거나 다름없다. 현대의 학문 경영방식이 옛날 방식과 달라, 마치 공장에서 어떤 모델의 금형(金型)을 통해 천편일률로 찍어 나오는 물건들과 같아 자기만의 독특한 개성을 지닌 철학이나 예술 학문 등을 찾아 보기가 어렵게 되었다. 요즘 세상을 잘 살아내려면 스승을 죽이기는커녕 온갖 것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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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일동의 시선] 떨감을 보니 장자의 ‘무용지용'(無用之用)이 생각나다
한 가지에 생겨나서 스러지는 것은 도시 일반인디 하나는 먹음직스러웠던가 새에 사랑을 듬뿍 받아 여그저그가 뜯기고, 다른 하나는 새의 눈총을 벗어났던지 온전하게 스러졌네. 다 생긴대로 오고 갈 것일성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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