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신선강화점 1000호 돌파…근거리 장보기 모델 안착

일매출 일반점 대비 100만원↑…물류 혁신·신선식품 확대 효과
GS25가 신선식품을 강화한 편의점 모델로 1000호점을 돌파하며 새로운 성장 축을 구축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신선강화형 매장 1000호점 ‘GS25천안두정골든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2021년 도입 이후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신선강화형 매장은 채소·과일·육류·계란 등 신선식품 구색을 확대해 편의점을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확장한 모델이다. 1~2인 가구 증가와 간편 장보기 수요 확대에 대응해 성장해 왔다.
이번 1000호점은 천안 두정동 주거 밀집 상권에 40평 규모로 들어섰으며, 아파트 배후 수요를 기반으로 신선식품 중심 소비를 겨냥했다.
성장 배경에는 GS더프레시와의 시너지가 있다. GS25는 슈퍼마켓 사업에서 축적한 소싱 역량과 산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편의점에서도 경쟁력 있는 신선식품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물류 혁신도 확산을 뒷받침했다. GS25는 화성 물류센터 내 ‘신선허브’를 구축해 상품 입고 기간을 기존 2일에서 1일로 단축했다. 이로 인해 상품 신선도가 높아지고 폐기 부담이 줄어 가맹점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실제 신선강화형 매장은 일반 점포 대비 일평균 매출이 100만 원 이상 높고, 월 기준 약 3000만 원 이상의 추가 매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신선식품 매출은 일반 매장의 약 12배 수준이며, 축산·계란·두부 등 필수 식재료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고객 수와 객단가 역시 각각 36%, 15%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장보기 수요 확대 효과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창업 문의와 매장 전환 요청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신선강화형 매장을 가맹점 수익 모델을 넘어 국내 농가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홍기영 GS25 신선강화지원팀장은 “신선강화형 매장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편의점 역할을 확장한 대표 사례”라며 “고객 만족과 가맹점 수익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지속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