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대서·7.23] 최인훈 작가·노회찬 정의당 대표 별세(2018)·포드 자동차 첫 시판(1903)·이집트 자유장교단 쿠데타 파루크 왕조 붕괴(1952)

2026(4359). 7.23(목) 음력 6.10 무술 대서
“낙타가 가는 길은 늘 사막이었다/ 삶이란 대개 마른 모래벌판에/ 터벅터벅 발자국을 찍는 일/ 뛰어봤자 세상은 또 사막이었다// 간혹가다 얻는 한 무더기 가시풀/ 그 억세고 질긴 요행을 오래 씹었다/ 입안에 피가 터져 흥건하도록/ 반추하는 노역의 쓰라린 세월처럼/ 맨밥은 참 팍팍하고 지금거렸다// 등짐이 무거워도 고개를 들고/ 평생을 앞만 보고 걸었다, 더러는/ 무릎이 까지도록 설설 기면서/ 비단길이 어디냐고 물으면/ 사막의 하루는 일교차가 심했다// 모래바람 뿌옇게 미친 날이면/ 속눈썹 긴 눈을 자주 끔벅거렸다/ 봄이 다 가도 황사는 멎지 않고/ 수상한 풍문만 천지에 분분할 뿐/ 온다던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길 없는 길을 가는 낙타는/ 등에 진 제 육봉이 무덤이 된다/ 가도가도 끝 모를 길은 사막길/ 그 길만이 도道라고 굳게 믿는/ 낙타는 제 무덤을 지고 다닌다” -임영조 ‘사막 3 – 낙타의 길’
7월 23일 오늘은 대서, 일 년 중 가장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림, 소서·대서 무렵 논밭 잡초 뽑아내고 풀·짚 등 섞어 거름 만듦, 과일맛이 좋은 때로, 비가 적게 와야 더욱 맛이 좋다고 함
1863(조선 철종 14) 최시형(37살) 동학 북접 대도주 됨
1931 아동문학가 어린이운동가 방정환 세상 떠남(31살), 최초 아동문화운동단체 ‘색동회’ 조직, 최초 아동잡지 「어린이」 창간(1923년)
1936 ‘홍도야 우지 마라’(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동양극장에서 첫 공연
1965 이승만 전 대통령 유해 하와이에서 돌아옴
1966 중부지방 큰비(~7.26) 사망 67명 실종 116명
1968 경기도 수원 팔달산에 홍난파 노래비 세움 ‘성불사의 밤’ ‘옛 동산에 올라’ ‘달마중’ 고향의 봄‘
– 1898년 경기도 화성 남양에서 태어남, 나라 없는 민족의 슬픔을 담은 ‘봉선화’ 작곡(1920년).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옥고 치른 뒤 친일활동
1985 남북 국회회담 1차 예비접촉(각 11인, 판문점) 회담장소 서울 평양 교대개최 등 합의
1987 북한, 다국적 단계별 군축협상 제의
1988 인천지법, 성고문 문귀동 피고에게 징역 5년 자격정지 3년 선고
1992 서울지검, 정보사부지사기사건 배후 없다 발표
– 김영호(전 합참 군사자료과장) 정건중(성무건설 회장) 김인수(명성건설 회장)가 모의해 정보사부지를 수의계약으로 불하해 주겠다 속여 제일생명으로부터 660억원 사취한 사건
1992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투쟁본부, 서울 등에서 단식농성 시작
1995 전남 여천에서 유조선 시프린스호 사고, 원유 등 5천톤 유출
1999 태풍 올가호 사망·실종 67명 재산피해 1조490억원
2017 일본군성노예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세상 떠남(91살)
2018 노회찬 정의당 대표 스스로 목숨 끊음(63살)

2018 소설가 최인훈 세상 떠남(84살) 『광장』 『회색인』 『화두』
2018 강원도 강릉 최저기온 31.0℃, 역대 최고 초열대야
2018 서울중앙지법, 국가정보원장 특별사업비상납사건으로 추가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 징역 6년 추징금 33억원 선고
2019 러시아 군용기 사상 처음으로 우리 영공(독도 상공) 침범, 우리 공군 전투기 띄워 경고사격
2019 ‘기후위기비상행동’ 결성, 45개 단체 참여
2022 경찰국 신설 반대 첫 전국경찰서장 회의,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경찰 집단행동을 쿠데타에 빗댔다가 비난 커지자 발언이 지나쳤다고 시인
2024 국민의힘 전당대회, 한동훈 당 대표(51살) 선출
2025 검찰, 61년 전(1964년) 성폭력에 저항하다 가해자 혀 깨물었다는 이유로 중상해죄 유죄 판결받은 최말자 씨(79살) 재심 첫 공판에서 무죄 구형, “피고인의 행위는 정당하다. 과하지도 위법하지도 않다. 피고인에 대해 정당방위를 인정해 무죄를 선고해 달라.” 9.10 부산지법 무죄 획정

1903 포드 자동차 첫 시판
1908 청년튀르키예당, 당원과 군대 동원해 헌법 부활과 황제 퇴위 강요
1951 프랑스 파리에 NATO군 최고사령부 설치
1952 가말 압델 나세르(34살)가 이끄는 청년장교단 쿠데타, 이집트 파루크 왕조 무너짐
1954 국제포경회의, 북극해고래잡이 금지 결정
1972 미국, 최초의 실험용 지구자원탐사위성 랜드셋 1호 발사
1988 미얀마 민주화 요구시위(8888항쟁) 격화되자 네 윈 집권사회주의계획당 당수(78살) 사임
2018 라오스 아타푸주 사남사이군 비 438mm 쏟아져 SK건설이 공사 참여한 새남노이댐 붕괴로 홍수(5억톤) 사망 40명 실종 32명 수재민 1만여명 6개 마을 완전 파괴
2020 중국 사상 첫 트리플(궤도선착륙선 탐사차량) 화성탐사선 ‘텐원 1호’ 하이난섬 원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 성공, 2021년 2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성궤도 진입, 5월 15일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 5월 22일 탐사차량이 탐사작업 시작
2021 사상최대의 랜섬웨어 공격(7.2) 받은 미국 IT 보안관리서비스업체 ‘카세야’가 피해 데이터 복구할 수 있는 ‘만능 해독기’ 확보, 전세계 피해업체와 기관에 지원한다고 발표
2021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연기된 2020년 도쿄올림픽 무관중으로 열림, 안산 선수(20살) 우리나라 여름올림픽 사상 첫 3관왕(양궁 혼성단체전, 개인전, 단체전)
2021 미국 물리학자 스티븐 와인버그 세상 떠남(88살) 양자론 우주론 등 업적으로 1979년 고교 동기 셀던 글래쇼와 함께 노벨물리학상 받음 『최초의 3분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