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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노경래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인도네시아’..”입문서 겸 백과사전”

인도네시아를 이해하는 가장 실용적인 안내서

노경래 전 포스코 인도네시아 자원개발법인장이 저술한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인도네시아>(2017년 4월 25일, 순정아이북스)는 559쪽에 달하는 방대한 인도네시아 전문서적이다. 이 책은 저자의 6년간 인도네시아 주재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사회, 문화, 역사, 종교, 언어 등 다양한 측면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책의 구성과 목차

이 책은 총 11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는 다음과 같다:

  1.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일상
  2. 맛볼수록 빠져드는 인도네시아의 먹거리
  3. 시선을 끄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패션
  4.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놀고 즐기는 법
  5. 애달픈 인도네시아의 역사 바로 알기
  6. 인도네시아인의 대표 국민성, 자바 정신
  7. 넓고 깊은 인도네시아 종교의 세계
  8. 다종족의 소통을 위한 바하사 인도네시아
  9.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속에 빠지기
  10. 특별한 인도네시아 식물 이야기
  11. 광활한 인도네시아 땅을 가다

각 파트는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며, 독자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엔 어떤 글들이…

프롤로그에서는 저자가 인도네시아에서의 경험을 통해 느낀 문화적 차이와 그로 인한 깨달음을 공유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이 주의해야 할 다섯 가지를 제시하며, 문화적 이해와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인도네시아’의 저자 노경래 강사가 2017년 8월 ‘인도네시아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출간된 지 시간이 지났지만, 이 책은 여전히 유용하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려는 기업인, 주재원, 유학생, 여행자 등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인도네시아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2017년 8월 23~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서 열린 ‘2017 AJA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서 특강 강사로 참여한 저자로부터 받아 틈틈이 읽어왔다.

이 책은 전자책(eBook)으로 제작되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디지털화된 콘텐츠는 검색 기능과 하이라이트 기능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보다 넓은 독자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저자 노경래는?

노경래 저자는 포스코에서 27년간 재무 및 해외투자 부서에서 근무하며, 중국, 브라질,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원개발법인 법인장으로 근무하며 현지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현재는 한·인니문화연구원과 기업체 및 관련 기관에서 ‘인도네시아 제대로 이해하기’에 대한 강연 등을 하고 있다.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인도네시아>는 단순한 여행 가이드나 학술서적이 아니라, 인도네시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안내서다. 저자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깊은 통찰이 담긴 이 책은 인도네시아에 관심 있는 이들의 필독서로 손색 없다.

이상기

아시아엔 기자,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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