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베이직 묵상] 불평과 원망의 감염

함께 기도할 제목

말씀 안에서
-원망과 불평이 아닌 감사와 자족의 삷 살게 하소서
-신념이 아닌 신앙을 따라가는 삶 살게 하소서

교회 공동체
-어려운 이웃과 국가의 상황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중보자적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죄에 무뎌진 마음을 깨뜨리시고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나라와 열방
-미얀마의 지진 피해 복구가 내전으로 인해 지연되지 않도록 평화의 길을 열어주시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하소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과 봉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민수기 11:1-15, 생명을 삼키는 탐욕

4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1. 세상은 늘 먹고사는 문제로 고민합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생각합니다.
  2. 그러나 성경은 ‘죽고 사는 문제’를 다룹니다. 그래서 세상과 신앙 사이에는 늘 간극이 존재합니다.
  3.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 하지만, 우리는 오늘 먹을 것만을 구할 때가 많습니다. 백지수표를 주실 수 있는 분에게 동전을 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4. 이스라엘 백성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를 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은혜로는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5. 결국 고기가 먹고 싶다며 울고 불평했습니다. 하지만 이 불평은 단순한 식욕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6. 탐욕이 그들 안에 자라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탐욕은 감정에서 시작되어 공동체 전체를 뒤흔드는 불평이 되었습니다.
  7. 탐욕은 비교의식에 사로잡혀 내게 있는 은혜마저 잊어버리게 만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먹던 오이, 부추, 파, 마늘, 참외를 그리워하며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하찮게 여겼습니다.
  8. 지금 누리고 있는 은혜보다, 남이 가진 것과 예전의 기억을 부풀려 비교하다가 결국 불평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9. 그렇게 자라난 탐욕은 결국, 하나님의 생명을 삼키는 죄로 드러나게 됩니다. 탐욕에 사로잡히면 사리분별을 잃고, 엄청난 구원의 은혜와 자유마저 잊게 되는 것입니다.
  10. 그들의 탐욕은 공동체 전체를 병들게 만들었고,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무너뜨렸습니다. 작은 균열이 큰 재앙을 불러오듯, 탐욕은 그들의 생명을 삼키는 심판이 되었습니다.
  11. 성경은 탐욕을 우상숭배라고 분명히 말합니다(골 3:5). 탐욕이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은혜를 가리기 때문입니다. 영혼은 굶주린 채, 육체의 만족만을 좇게 되는 것이죠.
  12. 오늘 내 안의 불평은 어디에서 시작된 것입니까? 혹시 그것이 탐욕 때문은 아닌지 돌아봅시다. 생명을 삼키는 탐욕을 버리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께로 다시 나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4.8) 동영상

https://youtu.be/ekfO6zBqYFo

조정민

베이직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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