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오늘의 시] ‘그 사람’ 김영관

시인의 뒷모습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손잡고 걷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웃는 모습
화난 모습
슬퍼하는 모습

모든 모습 하나하나
한없이 사랑스럽던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이
더 보고싶고 같이 있구 싶은 그 사람이
지금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마음으로만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마음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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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시인, '보리수 아래'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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