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7월 30일 서울에 부임했다. 스틸 대사는 성 김 전 대사(2011~2014년 재임)에 이어 두 번째 한국계 주한미국대사이자, 한국계 여성으로는 최초다. 캘리포니아주 출신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 하원의원을 2선 역임한 스틸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지명했으며, 6월 17일 상원에서 55대 39로 인준됐다. 스틸 대사는 그간 북한 인권, 북핵 억지, 대중국 압박 강화, 한미동맹 공고화를 일관되게 강조해왔다. 한국 진보 진영에서는 그의 보수적 성향과 한국 우파 인사들과의 교류를 비판한 바 있다. 스틸 대사의 주요 의제로는 통상·관세 협상, 한국의 대미 투자 이행,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원자력 협력 등이 꼽힌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아세안이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원자력 에너지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안와르 총리는 아세안 국가들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집중해온 반면 원자력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원자력은 아세안 에너지협력 행동계획(APAEC)의 목표를 뒷받침하며 에너지 안보와 탄소 감축의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와르 총리는 말레이시아의 국가 에너지 전환 로드맵이 안정적·경제적·신뢰 가능한 에너지 공급 확보, 에너지의 경제 성장 동력 활용, 자연 생태계 보전과 탄소 배출 감축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장기적인 에너지 목표를 추구하되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아세안 차원의 협력을 촉구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사이버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 교류와 전문가 훈련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리프 하바스 오에그로세노 인도네시아 외무차관은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차이 시나리스 캄보디아 특임 선임장관 겸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과 양자 회담을 갖고, 사이버범죄 대응과 실질적 성과, 관련 법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리프 차관은 캄보디아의 제도적 역량 강화와 공동 협력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며, 캄보디아의 사이버범죄 관련 국제회의 개최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밥 이스칸다르, 인도네시아글로벌뉴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재무부가 2026년 말까지 조세사면 및 자진신고 프로그램(PPS) 참여자들이 해외 자산 본국 송환을 완료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은 2027년 초 본격적인 세무 감사에 앞서 금융거래보고분석센터(PPATK)와 긴밀히 협력해 집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자발적 납세 준수에서 엄격한 세무 집행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해외 자산을 보유한 기업과 개인은 인도네시아 세법 준수를 위해 신고 현황과 자산 송환 계획을 점검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감독 강화를 통해 재정 투명성 제고, 세정 역량 강화, 조세 체계에 대한 장기적 신뢰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샤킬 야민 캉가, APNEC, 파키스탄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파키스탄이 남아시아 역내 간염 위험이 가장 큰 국가로 나타났다. 감염자 수는 1,290만 명에 달하며, 11분마다 1명이 간염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감염자 10명 중 3명만이 감염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수백만 명이 적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파키스탄을 포함한 각국 관계 기관에 간염을 주요 공중보건 위협에서 퇴치하기 위한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2026년 상반기 대외 교역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410억 달러(약 59조400억원)를 기록했다. 수입은 21% 증가한 251억 달러(약 36조1,440억원)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8.8% 감소한 159억 달러(약 22조8,960억원)에 그쳤다. 다만 금을 제외한 상품 수출은 28.7% 증가한 82억 달러(약 11조8,080억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비원자재 부문의 실적 개선과 수출 기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기간 우즈베키스탄은 195개국과 교역했으며, 중국이 전체 교역의 23.1%로 최대 교역국이었고, 러시아 17.1%, 카자흐스탄 6.8%, 튀르키예 3.4%, 아프가니스탄 2.6% 순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출입 격차 확대는 내수 성장과 기계·장비·산업 투입재의 지속적 수입 수요를 반영한다. 또한 비금(非金) 수출 증가는 제조업 강화와 역내 공급망 확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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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July 30,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