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추위 엄습할 때면, 꽁꽁 얼었던 한강에 3일에 한번 꼴로 출근해, 참수리(왼쪽)와 흰꼬리수리를 줄기차게 기록하던 생각이 난다.
그런데 올 겨울은 한강에 나간 적이 아직 없다. 예전처럼 꽁꽁 얼어붙는 날도 드물고, 내가 좋아했던 참수리 ‘왕발이’를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흥미가 식은 것 같다.
나이 많은 참수리 암컷 ‘왕발이’는 아마도 수명이 다해 자연으로 돌아간 것 같다. 모든 생은 때가 되면, 자연으로 돌아간다.
2023년도 이젠 한주 채 안 남았다. 끝까지 마무리 잘 하고, 새해에 더 열심히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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