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세상에 큰 저울 있어/저 못에 담긴 고요 달 수 있을까/산 하나 담긴 무게 달 수 있을까/달 수 있는 하늘 저울 마음일 뿐”-유경환 ‘낙산사
Author: 손혁재
[역사속 오늘 9/20] 1985 남북 이산가족·고향방문단·예술단 서울 평양 동시교환·2005 美, 방코델타아시아(BDA) 돈세탁 우려대상 지정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정의는 늘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이렇게 소중한 정의를/시장의 좌판 위에서 팔고 사다니/조금은 걱정스럽고 조금은 의아스럽다./정의는 무늬만 팔고 사는 것이 아닐까”-이은봉 ‘좌판 위의 정의’ “사랑하리라
[역사속 오늘 9/19] 2000 군산 매매춘여성 화재로 5명 사망, 2014 알리바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아,/저,/아스라이 멀어서/내 눈에 잘 들고/내 몸에 잘도 감기는/하늘 끝자락/치렁치렁 두르셨다.//뙤약볕이 뙤약볕을 볶아먹던/지난 여름을 만가로 잠재우시고…바알갛게 익어가는 감들…묵밭뙈기 풀내음으로/컬컬한 목 축이시며.”-조태일 ‘가을날에’ “한 부분의 해를 받았다
[역사속 오늘 9/18 철도의 날] 1851 ‘뉴욕타임스’ 창간·2014 현대차그룹, 한전 본사 부지 10조5500억원에 낙찰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친구와 술과 국화꽃이 ‘딱’인 계절”-최옥정(소설가) 9월18일은 철도의 날 1899(조선 고종36)년 오늘 최초의 철도 경인선(제물포-노량진 33.2㎞) 개통. 직원 119명/보유차량 증기기관차(미국제 모걸 탱크형 기차) 4대
[역사속 오늘 9/17 도박중독추방의 날] 1988 서울올림픽 개막·2011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 구호 등장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시는 잠들지 않는다/어둔 밤/홀로 깨어/풀잎마다 이슬 매달 뿐//별 사윈/맑은 아침/고요히 맑게 흔들리다가/길을 나선다/바람 되어//잠들지 않는 노래 되어”-이재금 ‘시는 잠들지 않는다’ 9월17일은 도박중독추방의 날.
[역사속 오늘 9/16 세계오존층보호의날] 2008 검은 화요일, 세계증시 9.11 이후 최대 폭락·2014 김효주 LPGA 투어 에비앙 우승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9월 16일은 세계오존층보호의 날. 1987년 오늘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의정서 서명. 1995.1.23 유엔총회에서 오늘을 세계오존층보호의 날로 선포하고 회원국이 국가 차원에서 몬트리올협약의 목적에 맞는
[역사속 오늘 9/13] 1955 ‘대구매일’ 최석채 주필 ‘학생의 정치도구화 반대’ 사설로 국보법 위반 구속·2005 법장 총무원장 입적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두 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한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기뻐서 출렁거리면 그 물살은 밝게 빛나서/친구의 웃음소리가 강물의 끝에서도 들린다…”-마종기 ‘우화의
[역사속 오늘 9/15 인천상륙작전기념일] 1977 고상돈 한국인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2000 시드니올림픽 남북 한반도기 동시입장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메밀꽃이 폈드라/새하얗드라…바람의 칼날에 몰려/벼랑 끝에 메밀꽃이/울고 있드라//끝끝내 아무도 없드라/메밀꽃은 대낮에도/달밤이드라”-나태주 ‘메밀꽃이 폈드라’ 9월15일 인천상륙작전 개시 기념일 527(신라 법흥왕 14) 법흥왕, 이차돈(23세) 순교(음력 8월
[역사속 오늘 9/14] 1910 ‘황성신문’ 폐간·1994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칼 포퍼 사망·2011 최동원 사망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호숫가에/발을 담그고/나란히 앉아 있었죠//잔잔한 물결 위에/날개를 펴고 죽은 잠자리/그물망에 맺힌 가을빛//가만히 바라보며/앉아 있었죠//물결 위로 떠가는/불꽃 속에서/여행을 하였죠//호숫가에 나란히 앉아/발을 담그고”-박형준 ‘가을빛’ “따뜻이 입고
[역사속 오늘 9/12] 1976 ‘꽃동네’ 오웅진 신부-최귀동 할아버지 첫 만남·2003 태풍 ‘매미’로 119명 사망·2007 아베 총리 사임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너 없이도 가을은 오고/너 없이도 가을은 가는구나./돌아누우면 멀리/뜨는 달/사랑은/그렁그렁한/한 방울 환한/하늘의/눈물이구나.-김용택 ‘눈물’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의
[역사속 오늘 9/11] 2001 뉴욕 세계무역센터 9.11테러·2014 김성근 감독의 고양 원더스 해체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돌아보지 마라/누구든 돌아보는 얼굴은 슬프다/돌아보지 마라/지리산 능선들이 손수건을 꺼내 운다/인생의 거지들이 지리산에 기대앉아/잠시 가을이 되고 있을 뿐/돌아보지 마라”-정호승 ‘가을’ 1772년 오늘은 법률실무견습차 1772년
[역사속 오늘 9/10 세계자살예방의 날] 1994 참여연대 창립·2001 마이클 잭슨 가수인생 30돌 공연 ‘당신은 내 세상을 흔들어’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오다가다 길에서/만난 이라고/그저 보고 그대로/갈 줄 아는가…십리 포구 산 너먼/그대 사는 곳/송이송이 살구꽃/바람과 논다.//水路 천리 먼먼 길/왜 온 줄 아나/예전 놀던 그대를/못 잊어
[역사속 오늘 9/9 뜸의 날·장기기증의 날] 1987 강수연 ‘씨받이’ 베니스여우주연상·1997 교보 한국최초 인터넷서점 오픈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개심사 배롱나무/뒤틀린 가지들/구절양장 길을 허공에 내고 있다…새가 앉았다/날아간 방향/나무를 문지르고 간 바람이,/붐비는 허공이/배롱나무의 행로를 고쳐놓을 때/마음은 무르고 물러서/그때마다 꽃은 핀다 문득문득/핀 꽃이 백일을
[역사속 오늘 9/8 백로·세계문맹퇴치의 날] 1984 북한, 남한에 수재구호물자 제안·1988 김일성, 남북정상회담 용의 표명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마당을 쓸었습니다/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꽃 한 송이 피었습니다/지구 한 모퉁이가 아름다워졌습니다…나는 지금 그대를 사랑합니다/지구 한 모퉁이가 더욱 깨끗해지고/아름다워졌습니다”-나태주 9월 8일 오늘은 백로. 기온이
[역사속 오늘 9/7 사회복지의 날] 1948 반민족행위처벌법 국회통과·1990 세기의 마술사 커퍼필드 방한·2013 김조광수-김승환 동성결혼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그립다/말을 할까/하니 그리워//그냥 갈까/그래도/다시 더 한 번//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서산에는 해 진다고/지저귑니다.//앞 강물, 뒷 강물,/흐르는 물은/어서 따라 오라고/따라 가자고/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김소월(19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