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9/9 뜸의 날·장기기증의 날] 1987 강수연 ‘씨받이’ 베니스여우주연상·1997 교보 한국최초 인터넷서점 오픈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개심사 배롱나무/뒤틀린 가지들/구절양장 길을 허공에 내고 있다…새가 앉았다/날아간 방향/나무를 문지르고 간 바람이,/붐비는 허공이/배롱나무의 행로를 고쳐놓을 때/마음은 무르고 물러서/그때마다 꽃은 핀다 문득문득/핀 꽃이 백일을 간다”-장만호 ‘백일홍’
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 한 사람의 장기기증으로 살릴 수 있는 사람의 수가 9명이고, ‘구하다(save)’와 음이 같아 장기기증운동본부가 오늘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함. 9월 둘째 주는 ‘장기주간’.
9월 9일 오늘은 뜸의 날
1920 북간도에 있던 서로군정서 사관양성소 사관 298명 배출
1945 조선총독부 미군에 정식항복
1948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9.9절) 수상 김일성, 부수상 박헌영/김책/홍명희
1968 제1회 한국무역박람회 서울 개막
1972 침술 마취수술, 국내에서 처음 성공
1983 고리 원전 3호기 준공
1985 안기부, 구미유학생학원침투간첩단 검거 발표
– 이 사건에 연루된 최연소 장기수 강용주가 1999년 3.1절 특사로 풀려났고, 지금은 의사로 활동
1987 강수연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1990 중부지방 대홍수, 한강 일산제방 붕괴 163명 사망/실종 주택 19,000여채 침수 피해액 4,229억원
1997 북한-일본 일본인처 고향방문 합의
1997 미국적 민항기 처음으로 북한도착
1997 교보문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서점 문 염
1828 러시아 대문호 레오 톨스토이 태어남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참회록>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부활>
– 카잔대학교 법학과에 다니다가 인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억압하는 대학교 교육 방식에 실망해서 중퇴. 인간의 심리분석과 개인과 역사 사이의 모순분석을 통해 리얼리즘 성취. 일상의 형식적인 것을 부정하고 인간의 거짓, 허위, 가식, 기만을 벗겨내고자 함 “톨스토이 이전에는 진정한 농민의 모습이란 없었다”-레닌
– 톨스토이의 작품에는 ‘삶을 사랑하는 톨스토이’와 ‘청교도적 설교자로서의 톨스토이’라는 ‘두 얼굴의 톨스토이’가 있음. 톨스토이의 세계에서는 두 얼굴을 가진 분열된 자아가 계속해서 서로 싸움. 후기로 갈수록 톨스토이는 ‘삶을 사랑하는 시인’에서 ‘인생의 교사’이자 ‘삶의 재판관’이 되기를 갈망
1873 독일 연출가 라인하르트 태어남 <한여름 밤의 꿈> <밑바닥>
1902 프랑스 화가 로트렉(37세) 세상 떠남
– “로트렉의 요절로 대중은 예술이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그리고 죽음을 재촉한 그의 고삐 풀린 삶을 통해 예술이 무엇을 얻었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시인 앙드레 리브와르
– 공쿠르는 키 152㎝의 그를 “괴상하게 생긴 몸이 그림에 그대로 반영되던 우스꽝스런 꼬마”라 부름. 로트렉은 주로 밤에 몽마르트 주변 카바레에서 그림을 그렸는데, 어릴 때부터 그린 데생 5천여 점 포함, 포스터 등 6천 5백여 작품 남김
1944 프랑스 임시정부 수립(총리 드골)
1955 소련-서독 수뇌회담(모스크바) 13일 국교 수립 선언
1957 미국 흑인투표권 보장
1965 티베트 자치구 성립 선언
1976 중국 초대국가주석 마오쩌뚱 세상 떠남
1981 프랑스 국유화법안 의결, 프랑스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80세) 세상 떠남
1991 필리핀 상원, 미국과의 새 군사기지협정 반대 결의안 가결
1998 미국 케네스 스타 검사 보고서 의회제출
– 클린턴 대통령의 성추문 특별검사 스타는 없어진 특별검사제도와 함께 클린턴 섹스 스캔들의 피해자. 5년간 수천만$의 수사비를 썼으나 클린턴의 불법선거자금 모금 등의 혐의 입증에 실패
– 클린턴의 부적절한 성관계의 증거인 드레스 얼룩의 DNA 검사결과를 밝혀 역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의 하원 본회의 탄핵이라는 성과 얻었으나 ‘우익 기독교 광신도’ ‘섹스 매카시즘의 광란’이라 비판받음
2001 벨로루시 루카센코 대통령 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