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9/14] 1910 ‘황성신문’ 폐간·1994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칼 포퍼 사망·2011 최동원 사망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호숫가에/발을 담그고/나란히 앉아 있었죠//잔잔한 물결 위에/날개를 펴고 죽은 잠자리/그물망에 맺힌 가을빛//가만히 바라보며/앉아 있었죠//물결 위로 떠가는/불꽃 속에서/여행을 하였죠//호숫가에 나란히 앉아/발을 담그고”-박형준 ‘가을빛’
“따뜻이 입고 배불리 먹는 데만 뜻을 두고서 편안히 즐기다가 세상을 마치려 한다면 죽어서 시체가 식기도 전에 벌써 이름이 없어질 것이니, 이는 새나 짐승일 뿐이다. 그런데도 책을 읽지 않고 그렇게만 살기를 원할 텐가?”-정약용(1818년 오늘 18년 유배에서 풀려남)
1910 <황성신문> 폐간
1930 의열단원 박재혁 부산경찰서 폭파 꾀함
1937 총독부 군수동원법 실시 결정
1945 조선프롤레타리아 미술동맹 결성
1948 경부선서 해방호 열차 충돌 26명(미군 25 한국인 1) 사망 70명 부상
1949 목포형무소에서 500여명 탈옥
1966 한미 평화봉사단협정 체결
1968 서울시 도시계획에 따라 덕수궁 대한문 22m 후진
1969 공화당 3선개헌안과 국민투표법안 변칙 날치기통과
1969 영동 호남지방 홍수(-9.15) 353명 사망 55명 실종 이재민 7만여 명
1972 일본 도쿄에서 제1회 한-일 축구정기전 열림
1972 남북적십자대표 합의문서 전격 교환
1985 경찰, 고대앞 시위 관련 박찬종 조순형 의원 집시법 위반혐의 불구속
1986 김포공항서 폭발물 폭발 5명 사망 30여명 중경상
2006 노무현 대통령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
2009 정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에게 2억원 손해배상 소송 제기
2011 무쇠팔 최동원 한화2군 감독 대장암으로 세상 떠남. 프로야구 통산 103승74패26세이브 통산평균자책 2.46(역대 2위)
1321 세계 4대 시인/이탈리아 최고 시인 단테 외교사절로 베네치아 다녀오다 세상 떠남
– 1265 피렌체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볼로냐 대학에서 배움 1300 이웃나라인 생 제미냐노의 특파대사, 통령의 한 사람. 피렌체의 정치적 혼란 와중에 반대파로부터 영구추방당하기도 함
– 단테가 온갖 고통을 겪으면서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으로 사모한 베아트리아체의 영혼에 이끌려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의 과정을 읊은 <신곡> ‘지옥편’은 1304-1308년, ‘연옥편’은 1308~1313년, ‘천국편’은 그의 생애 마지막 7년 동안에 완성
1812 나폴레옹 모스크바 입성. 러시아군 방화 큰불. 건물손실 3만동, 손해액 3,000만 파운드
1852 영국 정치가 웰링턴 세상 떠남
1927 무용가 이사도라 덩컨 세상 떠남
1936 노벨 의학상 수상 소련 생리학자 파블로프 세상 떠남. “과학에 전념하는 소련 젊은이들에게 바라는 바는 무엇인가? 첫째 연구, 둘째 겸손, 셋째 정열.”
1959 소련 우주로켓 루나 2호, 달 표면 착륙
1960 석유수출국기구(OPEC) 설립
1972 서독-폴란드, 33년 만에 국교 회복
1982 모나코 그레이스 왕비 교통사고로 세상 떠남
1982 레바논 팔랑헤당 당사 폭발물사고로 제마엘 대통령 당선자 사망
1990 이라크 군, 쿠웨이트 주재 4개국 외국공관에 난입
1994 영국 철학자 칼 포퍼(92세) 세상 떠남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역사주의의 빈곤>
2003 칸쿤(멕시코) WTO 각료회의, 선언문 채택 못하고 끝남
2008 러시아 우랄산맥 중부서 여객기 추락 88명 목숨 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