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반부패’ 발맞춰 왕치산 ‘중앙순시조’ 전방위 사정 “아무도 부패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부메랑’ 우려도 [아시아엔=안동일 칼럼니스트/동아시아 연구가] 사정의 칼날을 대호(大虎)들에게 차례로 겨누면서 진군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과
Author: 안동일
[안동일의 시진핑시대 해법 ①] ‘홍장’ 제대로 알아야 홍콩사태 보인다
노란우산 혁명 앞날 중국 지도부에 달려 [아시아엔=안동일] 올 가을 지구촌의 핫 이슈로 등장한 홍콩 민주화 시위를 보면서 중국과 중국 공산당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추사에게 길을 묻다 5] 문자향과 회사후소(繪事後素)
추사가 금과옥조처럼 사용하는 ‘문자향 서권기’(文字香 書卷氣)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 글자에서 나오는 향기와 책에서 나오는 기운을 이른다. 이 말은 추사가 제주 유배 중에 자신의 아들 상우에게
[추사에게 길을 묻다](4) 다시 ‘문자향 서권기’를 생각하며
추사 김정희가 추사체라는 독특한 체를 개발한 명필이라는 것은 모르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그의 생애와 예술세계, 그리고 철학을 제대로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인물이 추사 김정희다.
[추사에게 길을 묻다](3) “자네야말로 해동제일의 문장일세”
[아시아엔=안동일 칼럼니스트] 며칠 전 과천 주암동에 있는 추사 박물관에 갔다가 그곳 방명록에서 가슴을 치는 멋진 글귀를 발견했다. “스물엔 세상을 바꾸려 돌을 들었고/ 서른엔 아내를 바꾸려
[추사에게 길을 묻다](2) 세한도에서 배울 것들
세한도와 앙면문천(仰面問天) 남들과는 다른 추사 이야기를 쓰겠다고 생각했지만 세한도 이야기를 안 하고 넘어 갈 수는 없겠다. 세한도야말로 추사와 나를 이어준 고리였고 빗장을 열고 이 연재를
[추사에게 길을 묻다](1) 왜 다시 추사인가?
세익스피어는 인도와도 바꿀 수 없다고 영국 사람들이 말했단다. 멀리 그 시대까지 거슬러 갈 필요 없이 서구의 피카소와 엘리엇 그리고 러셀을 합한 이가 우리에게 있다면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