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문재인 후보 초청 토론회 이모저모


19일 프레스센터?20층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문재인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

“후보님,?얼굴이 번들거리면 사진을 잘 안 받아요.” 솜패드로 꾹꾹 땀을 닦아내는 문재인 후보 측?이미지 담당자.?연예인 분장 담당은 저리 가라.


“이런 거 아주 좋아” 이미지정치 자료사진용으로 열심히 셔터를 누르는 사진 기자들.

“뻔한 이야기 말고 쇼킹한 이야기 좀 해주세요.” 손목이 시큰거릴 정도로 열심히 대선 후보의 말을 받아 적는 볼펜기자들. 아니 노트북기자들. 타이핑의 대가들이다.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목이 탄다 목이 타”

“후보님 추운데 이 목도리 하고 다니세요”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오른쪽)이 한국기자협회가 새겨진 닥스 목도리를?선물하자, 그 자리에서 바로 목에 감는 문재인 후보.?문 후보 한껏 상기돼 “제가 대통령 되면 해직 기자들 모두 복귀시킨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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