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이러다 병날라
가수 싸이가 25일 귀국 이후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국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경기대, 중앙대를 시작으로 수원여대, 동남보건대, 서일대, 서원대, 경복대, 인천대 등 대학의 가을축제를 돌며 20여 만명의 팬들과 ‘말춤’을 추었다.
추석 이후 10월 2일에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와 함께 무료 콘서트 ‘CY×PSY 콘서트 싸이랑 놀자’를 펼친다.
10월 6~7일 부산국제영화제 ‘롯데의 밤’ 행사에 출연하고 11일엔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광고 촬영 일정도 넘친다. 이미 10여 개가 예정돼 있지만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소화할 수 있는 광고는 5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국내외 일정이 끊임없이 밀려들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국내에서 10월 15일까지 스케줄을 마무리 하고 16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다.
한편 싸이는 9월26일 발표된 빌보드비즈에서 내놓은 빌보드 핫100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빌보드 ‘핫100’은 모든 장르 음악을 통틀어 가장 인기가 높은 100곡을 선정하는 차트다. ‘강남스타일’은 2주 전 64위로 빌보드 차트 첫 진입 후 2위까지 순위가 급상승했다. 유투브 조회수도 3억뷰를 향해 가고 있다.
김남주 기자 david9303@theasian.asia
*?<경복대 가을축제 공연>사진 한 장을 클릭하면 슬라이드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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