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이 제품] 스마트폰에서 세상밖으로 나온 고양이
스마트폰 어플 ‘말 따라하는 고양이’ 인형으로 탄생??
스마트폰 사용자 중 자녀가 있는 사람들은 말을 따라하는 고양이 어플리케이션을 한번쯤은 다운 받았을 것 같다. 그 어플이 실제 인형으로 등장했다.
‘토크 백 미미킹 톰캣(Talk Back Mimicking Tomcat)’이 바로 그 주인공. 스마트폰 어플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돼 발밑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어떤 말이나 소리든 녹음한 후 고음의 목소리로 그대로 흉내 낸다. 또한 발에는 터치 센서가 들어있어 이를 누르면 으르렁거리는 소리나 칭얼거리는 소리, 가르랑거리는 소리를 낼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볼 수 있는 것과 흡사하다.
‘토크 백 미미킹 톰캣(Talk Back Mimicking Tomcat)’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이지만 긴장감 넘치는 일상에서 즐거운 웃음을 끌어낼 수 있는 장치로서의 역할도 한다.
토크 백 미미킹 톰캣에는 세 개의 AAA 배터리가 들어가며 고양이를 위한 별도의 음식을 줄 필요는 없다. 아마존에서 39.9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게이머들을 유혹하는 ‘BMW 비머’ 마우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인 BMW 그룹 디자인 웍스 USA(BMW Group Designworks USA)社가 써멀테이크(Thermaltake)社와 협력해 ‘레벨 10 M(Level 10 M)’ 게이밍 마우스를 선보였다.
평소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마우스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자신의 마우스가 온라인 공간에서의 적을 위협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모양을 갖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BMW의 비머(Beemer)를 본 따 제작한 마우스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 같다.
항공학과 건축학에 사용되는 합금 소재를 이용하여 제작한 레벨 10 M은 가볍고 부식될 염려가 없다. 마우스의 윗부분은 사용자가 원하는 높이나 기울기에 따라 개별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다양한 기능키가 존재한다. 제품 가격은 99달러다.
출근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소형 선반????
매일 아침 자동차키, 핸드폰, 지갑 찾기에 분주한 사람들을 위한 소형 선반이 나왔다.
자석이 붙어 있어 편리하게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소형 선반, ‘플랭크 마그네틱 셰프(Plank Magnetic Shelf)’가 최근 출시됐다.
작은 소지품을 한꺼번에 모아 놓을 수 있어 편리한 이 제품은 위쪽에는 휴대폰 및 지갑을 올려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래쪽에는 자석이 붙어 있어 열쇠 고리 등을 쉽게 붙여 보관할 수 있다.
길이가 15cm 정도인 이 소형 선반은 쉽게 벽에 붙일 수 있으며 겉으로는 붙인 곳이 표시나지 않는다. ‘플랭크 마그네틱 셰프’는 쿨메트리얼(coolmaterial.com)에서 3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가을 모기 아름다움에 취해?죽는 줄도 모르고
모기는 한 여름보다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 더 극성이다. 바깥이 추워지면서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는 모기 퇴치를 위한?제품들로 넘쳐난다. 그러나 그 중 모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영구적인 방안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새로 나온 ‘이너트랩(InaTrap)’은 모기 퇴치용 기구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이너트랩은 언뜻 보면 최첨단 램프처럼 보인다. 모기 퇴치용 장치라기보다는 집안 어디에 두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멋진 인테리어 소품 같다. 소음도 없다.
모기를 강력하게 유인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UV 광선이다. 이너트랩에서 UV 광선이 나오면서 모기를 끌어들이며 매우 낮은 수치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 제품 설명서에 따르면 이너트랩은 사람이 방에 없을 때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외출할 때 이너트랩을 켜두고 나가면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이너트랩 안에 가득 모인 모기떼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제품 아랫부분에 장착된 팬은 강하게 돌아가면서 유인된 모기를 빨아들인다. 이렇게 죽은 모기가 쌓이게 되면 바닥 부분의 뚜껑을 열어 모기떼를 치우면 된다.
가을철 훌륭한 모기 퇴치 방법을 제공할 이너트랩은 아마존에서 89.90달러에 판매중이다.
김남주 기자 david9303@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