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이 제품] 워크맨이야, 술병이야?
*한국무역협회에서 제공하는 ‘품목별 시장동향’에 소개된 제품 중?시선을 끄는 제품들을 소개합니다.
게임·앱도 즐길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
니콘(Nikon)이 자사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와이파이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쿨픽스(Coolpix) S800c’ 모델을 선보였다.
쿨픽스 S800c 모델은 안드로이드 2.3.3버전으로 구동, 다른 모바일 기기나 컴퓨터에 접속이 가능하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인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앱이나 게임을 다운로드 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기와 호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즐길 수 있다.
코어텍스(Coretex) A9 CPU, 엑스피드(EXPEED) C2 화상처리엔진, 16메가화소의 BSI(backside illuminated) CMOS 센서, 10배 광학 줌렌즈 등을 탑재했다.
또한 쿨픽스 S800c 모델은 1080/30p로 풀HD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으며 1.7GB의 내장메모리, SDHC 카드 지원, GPS 탑재, 3.5인치 OLED 터치스크린을 갖췄다.
이 모델은 9월 초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4만8,000엔이다. 한국 출시는 미정이다.
소니 워크맨으로 변장한 휴대용 술병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휴대용 술병이 나왔다.
소니 워크맨을 연상시키는 ‘드링크맨(Drinkman)’이라 불리는 휴대용 술병이 바로 그것. 이 멋진 휴대용 술병은 각각 150ml 술을 담을 수 있으며, 윗면에 달린 가짜 버튼을 누르면 술이 나온다.??이 제품은 독특한 제품을 만들기로 유명한 영국의 무스타드(www.justmustard.com)사가 제작했다. 가격은 9.98 파운드로 곧 출시된다.
주변 기온에 따라 스스로 온도를 조절하는 베개가 나왔다.
‘온도 조절 베개(Temperature Regulating Down Pillow)’는 베개의 외부 온도를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기능 뿐 아니라 사용자의 머리와 목을 받치는 튼튼한 받침대 역할도 함께 갖췄다.
베개 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백만 개의 마이크로캡슐이 들어있어 과도한 열을 흡수하는 한편 사용자가 추위를 느낄 때는 열을 발산하는 역할을 한다.
이 베개는 우주 비행사들이 극심한 온도 변화가 일어나는 우주 환경 속에서도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특허를 획득한 기술을 사용했다. 현재 함마커(www.hammacher.com)에서 109~149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김남주 기자 david9303@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