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아사히 편집장 “소셜미디어, 재난상황서 큰 영향력 발휘”


日?’요이치 후나마시’ 재건이니셔티브 회장, ‘동서센터 컨퍼런스’ 발표
“후쿠시마 사고에서 SNS 큰 영향력 발휘”…
전통미디어와 소셜미디어는 보완재

요이치 후나마시는 아사히 신문에선 편집장과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하며 40년 이상을 언론에 몸담았다. 현재 그는 일본재건이니셔티브의 회장이다.

일본에서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난 후 그는 “현장에서 어떤 일어났는지 직접 보자. 현장을 취재하자”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위기상황이 전통적인 미디어와 정부 채널만을 통해선 제대로 전달이 안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2일 연세대학교 대우관에서 열린 동서센터 국제미디어 컨퍼런스에서 그는 정부 개입없이 조사를 시작하기 위해 일본의 학자, 법률가, 언론인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를 설립해 직접 후쿠시마 사고 현장을 직접 누빈 경험을 이야기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보다 특히 재난이 있을 때 다양하고 많은 양의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납니다. 안전을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 때문이지요.”

실제로 1995년 도쿄 지진 이후,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커졌다고 한다. 모든 정보들이 인터넷을 통해 교류되면서 그는 “이러한 재난 상황에 미디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주류언론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시각이 있을 수 있지만 재난 상황에선 현지 사람들의 트위터 메시지 등이 더 즉각적이고 현실적이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메시지가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개인들에게는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소스가 된다는 것이다. 또 이러한 메시지는 저널리스트들에게도 개개인의 관점이이 들어간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그는 “소셜네트워크가 사회질서와 움직임에 점점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 과정에선 소음과 잡음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 역시 하나의 신호로 잘 해석이 돼 보도돼야 한다. 특히 자연재해 등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정부입장만으론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통미디어는 커버할 수 없는 곳이 많고 충분한 정보 전달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소셜미디어는 보도화나 문맥화하는 능력은 떨어지지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며 “전통미디어와 소셜미디어는 서로 보완재적인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글 최선화 기자 sun@ttheasian.asia?
사진 민경찬 기자?kri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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