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허브나라 3년만에 ‘루나 크리스마스’
코로나19로 3년간 막혔던 ‘루나 크리스마스’ 가 14일(토) 오후 5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허브나라농원에서 열린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루나 크리스마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심적, 공간적 격리를 뛰어넘기 위해 ‘우리 함께 루나 크리스마스’로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호순·이두이 허브나라농원 대표는 “계묘년 설날을 앞두고 그리운 얼굴들이 허브나라에서 만나 사랑과 정을 나누길 바란다”며 “맛있게 먹고, 즐겁게 노래하고, 흥겹게 춤추는 토끼해 첫 겨울 추억 자리를 정성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음력 섣달 스무사흘 눈 덮인 허브나라를 찾는 것도 계묘년 새해 첫달 둘째 주말을 만끽하는 방법으로 썩 괜찮을 것 같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다문화학생 장학금과 한국학을 전공하는 튀르키예 유학생의 한국살이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에서 출발하는 참가자는 양재역9번 출구 서초문화회관 앞에서 오후 2시30분 출발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사전예약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