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의 장어 ‘마’…정력과 혈액순환에 좋아

땅속의 장어라 불리는 ‘마’

땅속의 장어라고 불리는 마는 미끈거리는 점액질인 ‘뮤신’ 성분이 풍부해 위를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이에 천연 자양강장제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가열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생으로 먹거나 우유를 조금 넣고 마시면 훌륭한 간식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경제성을 가진 식물이다.

동의보감에는 ‘허약하고 몸이 야윈 것을 보(保) 하고, 기력을 돋우고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마는 건강에 좋은 제철 음식이다.

우리나라 마 생산량의 70%는 안동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적절한 강우량과 산과 강의 조화로운 지형으로 인해 몸에 좋은 점액질이 많이 함유되는 산약으로 태어는 듯하다.

점액질이 많은 음식들이 대부분 소화를 돕는 것으로 볼 때 소화기 계통에 윤활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영양성분

섬유질, 비타민C, 칼륨, 아연, 마그네슘, 뮤신, 아르기닌, 아밀로스, 콜린, 사포닌, 타닌

땅속의 장어라 불리는 ‘마’


효능

1. 위장기능 강화

끈적이는 점액으로 인해 위를 코팅하듯 보호하여 위산과다로 인해 생기는 속 쓰림과 위경련, 위궤양 같은 질환을 개선하고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한다.

2. 혈액순환 돕고 콜레스테롤 예방

사포닌 성분과 칼륨 성분으로 인해 혈관 내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한다.

3. 원기 회복

다량의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빠른 피로회복을 돕고 정력을 향상시킨다.

4. 집중력 증가

마에 함유된 콜린 성분이 신경전달물질의 활성화를 돕고 있어서 기억력 증진으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5. 당뇨 개선

마에 함유된 디아스타아제 성분이 췌장의 운동을 도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주어 당뇨병을 예방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알로에는 4배 포도에 6배가 넘는 식이섬유로 인해 변비를 개선한다.

부작용

다량 섭취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민감성 피부는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마와 꿀은 같이 섭취하지 말아야 하고, 마가 함유한 영양성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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