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고려인’ 빅토르 최 탄생 60주년 토크콘서트
빅토르 최는 1962년 6월 21일 러시아 상테르베르크에서 태어나 1990년 8월 15일 교통사고로 숨졌다.
빅토르 최는 소련의 가수로, 록밴드인 키노의 리더이자 프론트맨이었다. 생전 소련 대중음악계의 독보적인 슈퍼스타였으며, 그가 죽은 지 3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러시아 대중음악계의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회자되고 있다.
그는 1981년 ‘키노’에서 활동을 시작해 숨질 때까지 숱한 음악을 남기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보고슬로프스코예 공동묘지에 안장된 이후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거리의 건물 외벽 곳곳에서도 빅토르 최나 키노와 관련된 그래피티를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