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환절기 기관지 보호에 좋은 ‘모과’

모과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속담이 있지만 많은 과일 중에 매혹적인 향을 내뿜는 최고의 과일을 꼽으라면 당연히 모과일 것이다.

동의보감에는 ‘구토와 설사를 다스리고, 소화를 도와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모과는 남자에게는 별로 좋은 과일이 아니라는 속설이 있긴 하지만 가래를 삭여주고 기침을 멎게 하므로 만성기관지염에 효과가 있고 폐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처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경우 더욱더 모과차를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못생긴 만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모과는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방에서는 기침이나 기관지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모과를 약으로 많이 사용하였다고 한다.

영양성분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구연산, 사포닌, 탄닌, 사과산, 당질, 섬유질, 회분, 아미노산성 질소와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효능

1. 기관지 및 감기에 좋다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및 사과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 성분이 기관지를 따뜻하게 하고 가래를 멎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2. 피로회복에 좋다

과당과 비타민C가 풍부하여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숙취해소에도 빠르게 도움을 준다.

3. 소화에 효과

모과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 효과적이다.

4. 근육통 완화

모과에 들어 있는 유기산 성분들은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 때문에 근육통 증상에 효과적이다.

5.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기미나 잡티를 제거하여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부작용

모과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열이 많은 사람이 섭취할 경우 변비가 있을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신장 질환자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껍질이 미끄러운 정유성분이 있어서 칼을 가지고 손질할 때는 손 조심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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