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의 에코줌] 내가 아호 ‘운송'(雲松)을 아끼는 까닭 August 27, 2022 김연수 1. 한반도, 사회-문화, 칼럼, 코리아 <사진 김연수 작가> 나는 지구상의 사물 중에서 구름을 가장 좋아한다. 잠시 형체를 보였다가 사라지지만,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 가상의 세계가 아닌 실체로, 필요할 때 생성되는 구름. 지나간 형상은 다시 재현되지 않고 흘러간다. 우리 인생도 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구름과 똑 같다. 고딩 때 절친이 지어준 내 아호 운송(雲松)을 그래서 지금까지 사용한다 사진작가, 문화일보 전 사진부장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김연수의 에코줌] 쇠기러기의 뒤태 [김연수의 에코줌] 임진각 '해무리'와 독수리떼···월드컵 브라질에 승리, 8강·4강 넘어 우승? [김연수의 에코줌] 가을철새 '도요물떼새'의 군무 [2022 추석 리뷰⑤] 시시각각 변하는 북한산...사진가들이 늘 기다리는 순간 [김연수의 에코줌] 포항서 만난 괭이갈매기 [김연수의 에코줌] 멸종위기종 저어새의 보금자리 안착 [김연수의 에코줌] 목도리도요의 현란한 춤사위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