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춤을 만나다”···장문원 ‘2022 몸짓예술 캠프’

홍미영 강사의 지도로 학생들이 ‘푸른 풀빛’ 연습을 하고 있다. 

(사)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장문원·이사장 윤덕경 서원대 명예교수)은 매년 세미나와 공연 등 두차례 특별한 행사를 연다. 코로나로 작년, 재작년 오프라인 행사를 못했지만 금년 들어 종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6월 8~9일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열린 ‘2022 자연과 함께하는 몸짓 예술 향유 캠프’가 시발점이 되고 있다. 이틀간 계속된 행사 이틀째 ‘현장의 목소리, 장애인 문화예술을 바라보는 시각’ 심포지엄에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심포지엄 토론에 나선 장문원 초대 이사장 이철용 전 국회의원(왼쪽)과 최돈민 상지대 교수

이번 행사에선 또 아리랑 연곡, 방아타령, 렛츠 투게더 앤 인조이, 쟁강춤, 장검무, 푸른 풀빛, 진도북춤, 춤으로 한마음 되는 케이팝 댄스 등의 몸짓발표 및 초청공연도 함께 열렸다. 

(사)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장문원·이사장 윤덕경 서원대 명예교수)이 주최한 올해 행사에는 특수학급 장애청소년을 비롯해 졸업생, 학부모, 외부 인사, 장문원 이사, 비욘드 무용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문원 2022 공연

이어 ‘아름다운 몸짓표현 발표’에는 캠프참여 학부모와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여해 초청공연, 비욘드무용단 공연 및 캠프 관련 토론을 했다. 끝 순서인 ‘2022 심포지움, 현장의 목소리, 장애인 문화예술을 바라보는 시각’ 세션에선 외부 초청인사 및 장애인 전문가 등이 문화예술·교육·무용 등 장애인 예술 정책과 대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심포지엄 참석자들 단체사진. 앞줄 둘째부터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 윤덕경 장문원 이사장, 이철용 장문원 창립이사장 등의 모습이 보인다.  

이번 행사는 (사)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사)장문원 후원회, 윤덕경무용단, 비욘드무용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재)송석복지재단,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이 후원했다.

장문원 2022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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