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장애 춤꾼들 오늘 저녁 ‘화려한 외출’ 심포지엄 & 공연

한국과 영국 장애무용수들의 국제공연이 6일 저녁 온라인 토론과 무대에 오른다.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장문원, 이사장 윤덕경) 비욘드무용단과 휠체어무용수들이 이날 오후 6시30분 영국의 스탑갭댄스컴퍼니와 심포지엄과 공연을 한다.

관람은 링크(https://zoom.us/j/4226717754?pwd=TlJzLzdoa1FZZUptQy96LzZZSWpCdz09)를 누른 후 회의ID(422 671 7754)와 암호(1996)를 입력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줌 오픈은 6시 15분부터 시작된다.

앞서 ‘장애를 넘어, 미래를 넘어, 세계를 향하는 몸짓’을 모토로 지난 3~5일 사흘간 줌을 통해 워크샵을 가진 이들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심포지엄, 영국 댄스필름 상영과 실제 공연에 들어간다.

심포지엄과 공연은 줌을 통해 전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또 행사 후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장문원 창립 25주년 기념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국내외 문화예술단체가 교류가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게 이뤄질 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개회사 윤덕경, 축사 이철용, 연찬 윤덕경, 발제 1 우화숙, 발제 2 로라 존스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워크샵 과정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영국측의 댄스필름 상영과 한국측에서 우화숙, 조현숙 휠체어무용수와 박주영, 반호정 비장애인무용수, 박연아, 김수민, 조세라, 허민정, 박소영 등 비욘드무용단이 윤덕경 총예술감독 지도로 협연한다.

영국 스탑갭댄스컴퍼니는 루시 베넷, 쇼 시바타, 로라 존스, 나덴 포앤, 크리스찬 브링클로우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국은 물론 유럽 등지에서도 큰 명성을 얻고 있다.

윤덕경 이사장은 “이번 국제교류 협업 온라인 워크샵, 심포지엄, 공연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실제 행사 그 이상으로 철저히 준비했다”며 “장애인 단원과 비장애인 스탭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스탭으로는 심포지엄 사회 이종윤, 수어 해성스님, 통역 조진형, 라이브 방송 송출 AYA Creative 박재경, 이영재, 장현승, 이영호, 영상 최진규, 사진 이경렬, 번역 정아영, 정승은, 번역 및 자원봉사 이승은, 사무국 정재은, 김다현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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