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섬기는 자가 사실은 선생입니다”

칠레 선수들 몸싸움 말리는 손흥민. ‘월드클래스’ 손흥민(30·토트넘)이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칠레 선수들을 중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손흥민은 후반 46분 프리킥 쐐기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을 상대편도 존중하고 좋아하는 이유를 쉽사리 짐작할 수 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모든 일을 사랑 안에서 행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교회로 세워주소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복음을 굳게 붙들고 예수님을 향한 처음마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국제사회가 연합 가운데 북핵 문제를 바르게 판단하게 하시고, 핵 위협으로부터 이 땅의 평화를 지켜주소서
-고용과 물가 안정 등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들을 준비하는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3. 교회와 선교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참된 교회다움을 회복하고, 복음 증거와 이웃사랑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소서
-각 가정마다 예배가 세워지고, 이를 통해 복음의 능력과 감격을 벅차게 누려가는 가정교회들로 세워주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고전 16:13-24 “알아주어야 할 사람”
18 그들이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사람들을 알아 주라

1. 사람들은 너나없이 사방을 향해 ‘나 좀 봐달라’고 몸짓합니다. ‘나 좀 알아달라’는 것입니다. 안 알아줘서 많은 사람들이 속을 끓입니다.

2.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편지 말미에 뜻밖에 ‘이 사람들 알아 주라’고 부탁합니다. 그 사람들 자신이 알아달라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3. 문제 많은 교회 이야기를 듣고 그 문제와 어떻게 씨름해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준 바울이 이 사람들의 신앙을 보고 배우라는 것입니다.

4. 알아주라는 것이 띄워주라는 말도 아니고 자랑해주라는 말도 아닙니다. 누군가를 알고자 한다면 그를 본받아 배우려는 목적이어야 합니다.

5. 그런데 지금은 알아 달라는 사람들 대다수는 보고 또 보아도 배울 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배워서는 안될 반면교사들이 대부분입니다.

6. 바울이 알아주라는 사람들은 잘 알려진 사람이 아닙니다. 스데바나는 바울이 세례를 주었던 사람으로 고린도 소식을 가져온 사람입니다.

7. 그를 알아주라는 이유는 그가 성도들을 섬기기로 작정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믿음에 굳게 서서 성도를 사랑한 사람입니다.

8. 브드나도와 아가이오는 여기서 밖에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브드나도 이름의 뜻은 행운인데, 당시 해방된 노예둘의 흔한 이름입니다.

9. 아가이오도 ‘아가야에 속한다’는 뜻이어서 아가야에서 노예로 일하다 자유를 얻은 성도로 추측할 뿐입니다. 스데바나 권속으로 봅니다.

10. 그런데 이들이 바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지체 높고 목소리가 컸던 사람들이 아니라 이들이 진실한 교회 성도들이었습니다.

11. 아이가 투정하는 것은 쳐다봐 달라, 알아달라는 전형적인 행동입니다. 어른들이 불평하고 비난하는 것도 그 뿌리는 곧 ‘인정욕구’입니다.

12. 구원은 그 욕구로부터 풀려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섬기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어색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섬기는 자가 사실은 선생입니다.

주님. 낮추시는 분도 높이시는 분도 주님입니다. 사람들 때문에 낮아졌다고 우울하지 않고 사람들 때문에 높아졌다고 우쭐대지 않겠습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6.9)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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