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대구 화재 피해자와 유족들을 위로해 주소서
함께 할 기도제목
1. 말씀 안에서
– 노련한 셈법으로 사람을 보지 않고 순수한 사랑으로 사람을 보고 대하게 하소서
– 매일 나보다 하나님을 더 많이, 더 깊이 묵상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유족들을 위로하여 주소서
– 교육계에 종사하는 지도자들이 생명을 살리고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데에 온 힘을 쏟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다른 무엇보다 복음에 사로잡혀 매일 예수님을 증언하는 한국 교회 되게 하소서
– 한국에서 살아가는 모든 다민족 가정에 복음의 파수꾼을 세워주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에스더 1:1-12 “무엇에 붙들려 사나”
12 그러나 왕후 와스디는 내시가 전하는 왕명을 따르기를 싫어하니 (아하수에로)왕이 진노하여 마음속이 불 붙는 듯하더라
1. 아무리 삶이 팍팍해도 절대 왕정체제보다 민주정부가 낫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라 하더라도 집단지성을 넘어서기 쉽지 않습니다.
2. 고대 왕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그 권력을 기반으로 왕국과 제국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백성들은 그의 소유였습니다.
3. 왕은 왕정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귀족과 지방관료조직을 거느렸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페르시아 제국의 4대 왕으로 왕위에 올랐습니다.
4. 그는 선왕 다리우스 1세가 그리스와의 전쟁에서 패한 것을 설욕하기 위해 기회를 노립니다. 재위 삼 년째 온 신하들과 잔치를 벌였습니다.
5. 당시 페르시아 제국의 영토는 인도에서 에티오피아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으로 127개 행정구역으로 나뉘어져 지방관이 다스렸던 때입니다.
6. 잔치는 주로 왕의 봄철 주거지였던 수산 궁에서 열렸습니다. 왕의 부와 권위를 자랑하기 위한 잔치였던 만큼 규모는 실로 엄청났습니다.
7. 만 5천여명을 초대한 궁정 연회는 180일간 계속됐습니다. 아마 아하수에로 왕의 수산 궁 잔치에 초대받지 못하면 팔불출이었겠지요.
8. 잔치가 180일로도 부족했던지 왕궁 후원 뜰에서 다시 칠 일 동안 연장되었습니다. 화려한 잔치였던 만큼 금 잔으로 끝없이 마셨습니다.
9. 무슨 일이든지 과하면 사고가 나게 마련입니다. 187일째 마지막 날 뜻밖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왕이 술에 취했습니다. 왕비를 불렀습니다.
10. 왕이 화려한 잔치에 왕후의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와스디 왕후는 왕후대로 여인들을 위한 잔치를 열고 있었습니다.
11. 왕후는 내시를 통한 왕의 부름을 거절합니다. 거절할 수 있지요. 지금 우리 생각입니다. 그 당시로서는 지엄한 왕명을 어긴 것과 같습니다.
12. 왕은 술기운에 불같이 화가 났습니다. 그는 자랑과 허영에 사로잡혔고 술의 쾌락에 사로잡혔고 조절할 수 없는 분노에 사로잡혔습니다.
주님. 숱한 사람들이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마음 속 분노의 불씨가 이웃의 생명을 빼앗지 않도록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데 힘을 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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