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결혼은 미친 짓일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오늘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삶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이 우리를 섬겨 주셨듯이 우리도 주변 사람들을 섬기는 삶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이 땅의 가정들이 첫 사랑을 회복하게 하시고, 끝까지 그 사랑을 지켜내는 보석같은 믿음을 주소서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거룩한 세대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신앙과 삶이 단절된 거짓된 신앙을 벗어 버리고 그리스도로 옷 입는 진실된 교회가 되게 하소서
-범세계적으로 다가오는 식량난과 경제적인 타격 앞에 주의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고전 7:25-40 “결혼에 따르는 고난”
28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1. 사도 바울의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상반된 주장이 있습니다. 그의 논조는 독신주의자입니다. 그러나 결혼한 흔적도 엿볼 수 있습니다.
2. 그가 공회원이었다는 점을 들어 기혼자였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어느 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그의 결혼관입니다.
3. 기본적인 입장은 결혼도 독신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혼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고 독신도 선물과 같습니다.
4. 따라서 결혼하는 것도 죄 짓는 것이 아니고 독신으로 사는 것도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다만 바울 자신은 독신이 낫다는 편입니다.
5. 바울은 결혼에 따르는 고난을 지적합니다. 육신에 제약이 많다는 것이지요. 그는 아끼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은근히 독신을 권합니다.
6. 결혼에 따르는 육신의 고난은 무엇을 두고 하는 말일까요? 그에게 결혼 생활은 내 몸이 배우자에게 속한 것으로 사는 삶을 뜻합니다.
7. 배우자가 몸을 주장할 권리가 있고 자신의 몸을 기꺼이 헌신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래야 가정을 지킵니다.
8. 그러나 바울은 그 때문에 하나님을 최우선에 두어야 할 성도의 신앙 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안타깝게 여긴 것입니다.
9. 하지만 정욕을 주체할 수 없다면 독신 생활을 하면서 죄를 지을 까닭은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오히려 결혼이 거룩을 도울 것입니다.
10. 실제 독신을 지킨 한 크리스천은 자신이 결혼했다면 감당할 수 없는 사역을 독신이었기에 감당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11. 그렇게 사역하기 위해 독신을 택한 것이 아닙니다. 독신으로 지냈더니 하나님께서 그 성도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12. 결혼에 따르는 고난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배우자보다 그리스도를 더 사랑하면 무게는 가벼울 것이고 반대면 더 무거울 것입니다.
주님. 결혼을 수고하고 무거운 짐으로 주시지 않았음에 감사합니다. 함께 주를 더 사랑하고 이웃을 겸손하게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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